본문 바로가기
  • 체불·부도 '생계막막'… 설이후 더 두렵다

    썰렁하기 그지없는 대우차 부평공장 인근 상가. 대우자동차가 지난해 말부터 다시 덜거덕거리면서 우리 경제는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대우자동차의 의존도가 높은 인천 지역경제는 말이 아니다.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이 인천지역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은 고용만을 놓고볼 때 15%에 달한다. 이처럼 대우차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인천지역경제는 대우차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계속 바퀴가 헛돌면서 피멍이 든 상태다. 지난 1월11일 대우자동차 부평...

    2006.08.31 11:56:34

  • “선두주자 나야 나” 데모제품 속속 선보여

    '블루투스 완제품 시장을 선점하라.' 유럽, 미국, 일본 등 블루투스 '열강'들은 블루투스 응용제품을 속속 출시하면서 상용화에 대비한 정지작업이 한창이다. 에릭슨 인텔 모토로라 IBM 위드콤 도시바 자이로콤 알카텔 등 주요 블루투스 응용제품 개발업체들은 완제품에 가까운 데모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블루투스 전문가들은 이들 업체들의 블루투스 응용제품들이 데모 수준 이상이며 상당수가 상용화 단계에 올라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말 블루투...

    2006.08.31 11:56:34

  • “품질관리 제대로 하면 자동차산업 우뚝”

    “국내 자동차산업이 우뚝 서기 위해선 기술개발 못지 않게 품질향상이 중요합니다.” BIC인터내쇼날 김진상 사장(59)은 별명이 '자동차 품질 전도사'이듯 한국 자동차 산업의 살길을 품질에서 찾았다. 이는 김사장의 경력만 봐도 알 수 있다. 김사장은 자동차인생 30년중 20년 이상을 자동차 품질 향상에 주력해왔다. “국산차는 기술면에서 상당한 진척을 봤습니다. 그러나 품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2006.08.31 11:56:34

    CEO
  • 뉴스에 유연히 대처해야 '투자 성공'

    지난 3일 미국의 중앙은행인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하 조치에 대한 미국증시의 반응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시큰둥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호재로 인식되고 있는 금리인하조치가 단행된 3일 나스닥지수가 14.7% 폭등한 후로는 반등세를 잇지 못하는 형국을 나타냈다. 반면 한국증시는 미국시장과는 달리 오름세를 타 최근의 동조화(Synchronization)현상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미국과 한국의 투자자들은 왜 FRB...

    2006.08.31 11:56:34

  • 해외

    ● 미국다우지수 & 나스닥지수 뉴욕증시가 나스닥을 중심으로 서서히 체력을 회복하는 한주였다. 나스닥의 저가 기술주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4개월만에 11일까지 3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우지수는 전통주의 차익실현을 위한 순환매 양상 속에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나스닥의 주요 기술주들은 지난해 상당한 수준의 하락세를 보여 버블이 완전히 꺼지고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미 증시는 개별종목 악재와 전...

    2006.08.31 11:56:34

  • 한국 쌀생산량 세계 12위

    우리나라 쌀생산량은 세계에서 12번째로 많고 1ha당 단위 쌀생산량은 6번째다. 농림부가 최근 발표한 이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9년 우리나라의 곡물 총생산량은 7백49만2천t으로 세계 36위를 차지했다. 또 1ha당 곡물생산량도 6천3백96kg로 세계 9위에 올랐다. 쌀생산량은 7백6만6천t으로 세계 1백15개국 가운데 12위였으나 1ha당 단위 쌀생산량은 세계 6위인 6천6백27kg이었다. 세계에서 쌀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2억49만9...

    2006.08.31 11:56:34

  • 과잉공급·불황 엄습따른 '고육지책'

    전경련은 지난 1월11일 월례 회장단회의를 열어 과잉, 불황업종에 대한 자율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가 석유화학 제지 전기로철강 화학섬유 면방 시멘트 농기계 등 7개 업종의 자율 구조조정 방침을 밝히고 나섰다. 자율 구조조정 방침을 처음 언급한 당국자는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 그는 최근 “7개 업종은 설비과잉 상태가 지속되면서 업계 전체가 과당 경쟁으로 무너질 수 있어 자율적으로 회사간 통합이나 자산이전 등의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토록 요...

    2006.08.31 11:56:34

  • 중소형대 늘고 분양가 낮고 '구입 기회'

    서울시 종로구 내수동에 공급될 쌍용플래티넘 조감도. 새해 아파트 분양시장의 초점은 중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리고 분양가를 낮추는 쪽으로 맞춰지고 있다. 주택건설업체들은 사업수익성이 높은 대형 평형을 줄이는 대신 실수요자들이 많은 20∼30평형대를 늘려 분양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임대사업자나 벤처기업인 및 독신자들을 겨냥한 10평형대의 소형 아파트도 틈새시장으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소형 아파트는 실수요자가 많아 가격하락폭이 적고 관리비도 적게...

    2006.08.31 11:56:34

  • “차만 잘 팔아다오” … 인센티브 두둑

    자동차회사들은 '판매=이익극대화'라는 전제 아래 세일즈맨들에게 각종 메리트를 주고 있다. 현대자동차 판매촉진대회. 현대자동차 천안서부영업소 이석이(36)과장은 지난해 자동차 2백22대를 팔아 자동차 판매왕에 올랐다. 공휴일 휴가 명절 등을 빼면 매일 자동차 한대씩을 판 꼴이다. 이과장은 그 공로로 다른 동료보다 약간 일찍 과장으로 승진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관리직 과장보다 3배가 넘는 봉급을 받고 있다. 회사로부터 일정 급여외에 자동차 판매...

    2006.08.31 11:56:34

  • “테러·납치 안통해!” 사설 007 급부상

    현대를 '불안의 시대'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신문은 매일같이 흉측한 사건소식을 전한다. TV화면은 폭탄 터지는 소리로 시끄럽다. 세계 도처에서 유괴, 납치, 방화, 살인사건 등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는 국제테러 등 범죄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하지만 자금과 인력의 제약을 받는 경찰력은 항상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이런 불안심리를 배경으로 위급사태에 신속하게 대...

    2006.08.31 11:56:34

  • 까르푸·월마트 상륙 … '유통 철옹성' 휘청

    소비부진의 굴레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허약체질의 일본 유통업체들이 거대 자본과 과감한 판촉전략 그리고 초염가 가격으로 무장한 다국적 자본의 공세를 어떻게 막아낼지 관심거리다. 일본을 여행하면서 쇼핑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찬사를 던지는 대목이 몇가지 있다. 편의점이건 슈퍼마켓이건 유통업체 매장마다 구석 구석까지 가득찬 종업원의 친절과 청결이 그것이다. 한술 더 떠 자로 잰 듯이 잘 정돈된 상품의 진열상태도 낯선 여행자들로...

    2006.08.31 11:56:34

  • 우량기업도 허리띠 '꽉' 외...

    올 들어 우량기업들까지 대대적인 원가절감에 나서고 있다. 작년에 거둬들였던 이익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경기침체기를 맞아 고비용 구조를 타파하려는 판단에서다. 불황에 대비해 불필요한 경비지출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업체질을 바꿔놓겠다는 전략인 셈. 작년에 사상 최대의 이익을 올렸던 현대·기아자동차. 두 회사는 올해 간접광고(옥외탑, 행사후원 등)를 전면 중단하는 한편 직접 광고비도 작년의 60% 수준으로 줄였다. 광고부문에서만 양사의 경비절감 규모는...

    2006.08.31 11:56:34

  • 주식형 수익률 2~6% '껑충'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보인 지난주(1월8일~12일)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2~6% 올랐다. 이에 따라 주식 편입비율을 높이며 공격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짠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로 약진했다. 반면 채권형펀드는 수익률에 큰 변화가 없다. 주식성장형의 6개월 누적수익률은 마이너스 17.99%(KOSPI 대비 초과수익률은 11.93%). 같은 기간 KOSPI는 마이너스 29.92% 하락했다. 주식 안정성장형의 6개월 누적수익률은 마이너스 10.36%, 안...

    2006.08.31 11:56:34

  • 국내

    ● 종합주가지수 & 코스닥지수 연초부터 7일 연속 17.8%의 상승세를 나타낸 종합주가지수는 한차례 조정을 거치면서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도 개인과 외국인들의 폭발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지수 70선을 돌파했다. 지난 연말 증시를 압박했던 위기심리는 기업구조조정, 외환자유화, 예금부분보장제 실시 등 불확실성의 확대해석에 기인했다. 그러나 외환시장의 급격한 자본 유출조짐은 보이지 않고 금융권간 대규모 자금이동도 없었다. 기업의 부...

    2006.08.31 11:56:34

  • 회사채 신속인수제 '약발' 따져볼 때

    예상치 못한 외국인들의 연초 1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매수에 대해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설, 새해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한국 매수설 등 의견이 분분하다. 미국 금리인하 만으로는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그렇다면 산업은행의 부실기업 회사채 인수 조치가 주원인일 수 있다는 설명이 가능하다. 산업은행의 회사채 신속인수제도는 사실 매우 반시장적 조치이다. 부실 기업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과정에서 은행 등 금융권의 비용과 위험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다....

    2006.08.31 11:5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