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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골재 개발 '도랑치고 가재잡았다'

    김유택 경기대 교수 “요즘 강가에 가면 둥근 자갈을 보기 힘듭니다. 건축자재용 골재로 더없이 좋은 게 강자갈인 까닭에 몽땅 쓸어간 거죠.” 경기대 첨단산업공학부(신소재공학 전공) 김유택 교수(44)가 연구팀을 이끌고 최근 인공골재를 개발하게 된 동기다. 김교수는 최근 석탄재나 쓰레기를 태우고 남은 재, 중금속이 들어 있는 제철소 분진 등을 이용해 자갈처럼 둥근 인공골재를 만들어내는 기술을 개발해 세간의 화제가 됐다. 김교수가 만든 이 인공골재는...

    2006.08.30 11:55:02

    CEO
  • 발명기술 395건 '걸어다니는 창호 특허'

    김정찬 한화종합화학 부장 '걸어다니는 특허' '창호박사'. 한화종합화학 부강공장 창호생산기술팀 김정찬 부장(48)의 별명이다. 지난 93년부터 10년 동안 출원한 특허가 2건, 실용신안등록이 10건, 의장등록이 383건이나 된다. 열흘에 1개꼴로 발명기술을 발표한 셈이니 이런 별명을 들을 만도 하다. 이쯤 되면 특허청장도 김부장에게 상을 안 줄 수가 없었을 것이다. 한화그룹에서는 물론 창호관련 분야에선 국내 최다 특허출원자로 손색이 없다. 그가...

    2006.08.30 11:55:02

    CEO
  • 국내 / 해외

    [수신 내용 없음]

    2006.08.30 11:55:02

  • 광고 '오리콤'·제약 '얀센맨' 돋보인다

    오리콤, 하루에 카피 숙제 100개씩 “하루 100개의 헤드라인 쓰기 숙제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지난해 오리콤에 카피라이터로 입사한 신입사원의 '100일 일지'는 광고사관학교의 교육과정이란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랄랄라, 라거 주세요' '하이마트로 가요~' 등. 광고에서 수많은 히트작을 남긴 오리콤은 196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광고회사다. 지난 35년간 한국광고의 역사를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6.08.30 11:55:02

  • GE 크로톤빌 '스타CEO 양성소' 명성

    “GE 전체를 크로톤빌로 재창조해야 한다. 크로톤빌은 이제 GE의 가장 중요한 생산공장이 됐다.”(잭 웰치 GE 전 회장) 얼마전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보가 본격적인 경영자 수업을 위해 인재사관학교라 불리는 GE의 경영개발센터 크로톤빌연수원을 다녀와 화제가 됐다. 크로톤빌은 GE 직원들이 최고경영자 자리로 가기 위한 필수코스로 GE의 'CEO 생산공장'으로 불린다. 얼라이드시그널의 CEO였던 로렌스 보시디를 비롯해 3M의 제임스 맥너니 주니어 사...

    2006.08.30 11:55:02

  • '형수와의 사랑'… 패륜일까? 아닐까?

    가끔 극장가에는 비슷한 소재의 영화가 동시에 개봉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지난 90년대 말에는 세기말 증후군의 일종이었는지 한동안 재난 영화가 물밀듯이 한꺼번에 극장가에 쏟아진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타국의 영화를 자기 입맛에 맞게 바꾸는 리메이크 작업이 성행 중이다. 국경을 넘나드는 리메이크 붐은 비단 충무로의 상황만이 아니다. 최근 미국 박스오피스를 강타하고 있는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도 리메이크된 바 있는 이다. 리메이크 또는 ...

    2006.08.30 11:55:02

  • 점포보증금, 기업은행 상품으로 '말끔 해결'

    서울 충정로에서 10평 남짓한 식당을 2년째 운영하고 있는 김현아씨(27ㆍ가명).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는 50만원을 내고 있다. 최근 김씨는 규모를 키워 다른 곳으로 이전할 생각을 갖고 있다. 예상되는 추가비용은 6,000만원 정도. 이중 3,000만원은 부모님의 도움으로 해결할 생각이지만 나머지 3,000만원을 구하기는 막막하다. 대출을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방법은 잘 몰랐지만 일단 담보를 제공하는 것에는 거부감이 앞섰다. 또한 보...

    2006.08.30 11:55:02

  • 거품 제거 급속화 “강남 재건축 시대 쫑?”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지난 10월28일 안전진단에서 재건축 불허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강남권 재건축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을 전망이다. 서울시의 재건축 억제 방침이 엄포용이 아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재건축 대상 아파트값의 거품이 급속도로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은마아파트는 강남권 중층단지 재건축의 선두주자여서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서울시가 재건축 연한을 최고 40년까지 늘리는 방안도 추진 중인데다 내년에는 ...

    2006.08.30 11:55:02

  • 맞춤투자상품 개발한 '마케팅 귀재'

    이승돈 삼성증권 마케팅담당 상무 비행기를 탈 때면 이코노미,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 중 자신에게 맞는 좌석을 골라 예약하게 된다. 증권사를 이용할 때도 서비스를 직접 고를 수 있다면? 이승돈 삼성증권 마케팅담당 상무(49)는 최근 이런 생각을 마케팅 전략으로 승화시켰다. 그는 삼성증권에서 지난 10월21일부터 전격 실시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1년여 기간의 준비 끝에 탄생시킨 주역이다. 'Fn아너스' 'Fn파트너' 'Fn디렉트'의 세 종류 서비스...

    2006.08.30 11:55:02

    CEO
  • 1조이상기업, 노키아·HP·까르푸·소니

    외국계 100대 기업의 지난해 총매출은 30조9,400여억원. 이는 전체 대상 기업 매출 39조3,000여억원의 78%를 차지하는 규모다. 지난 5월 에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2002년 한국 100대 기업' 조사에서는 100대 기업 전체매출이 전체 대상 기업 매출의 64%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의 경우 100대 기업이 전체 조사대상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국내 기업에 비해 10%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06.08.30 11:55:02

  • 중년남성들 향수 자극 상품 '빅 히트'

    “시간과 돈에서 가장 여유가 있는 계층은 누가 뭐래도 중년들입니다. 특히 50~60대 중년들의 약 4할은 이 두 가지를 모두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일본 굴지의 종합광고대행사인 A사는 2년 전인 2000년 실시한 한 소비자조사 결과를 통해 이색적인 결론을 내렸다. 돈을 무절제하게 쓰거나 소비의욕을 왕성하게 갖고 있는 계층은 젊은이들이지만 실제 구매활동을 뒷받침할 '돈'과 '시간'을 가장 고르게 갖춘 연령대는 속칭 '아저씨, 아줌마'들로...

    2006.08.30 11:55:02

  • 순이익 나빠 100대 기업 탈락 '수두룩'

    이번 조사에서 순이익이 종합순위에 미친 결과는 아주 크다. 특히 일부 기업의 경우 최근 해당 업종의 경기가 나빠지며 순이익이 크게 줄거나 적자를 기록한 것이 종합순위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나 매출액 등은 외국계 기업 가운데 당당히 최상위권에 속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100위 안에 들지 못한 기업이 적지 않은 것도 이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바스프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코스트코코리아, 모토로라코리아...

    2006.08.30 11:55:02

  • 대통령의 경제학

    민주주의라는 것은 어찌 보면 아슬아슬한 정치제도다. 어리석은 자들이 일순간의 들뜬 열정과 기분으로 국정을 결정하는, 그러고 나서 서로가 서로를 어리석다고 비난하도록 만드는 제도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런 상황을 '어리석은 자들의 떼거지 정치'(衆愚政治)라고 말했다. 새겨볼수록 정곡을 찌르는 말이다. 시장경제가 충분한 시장정보를 갖고 있는 이기적 인간을 전제로 하듯 정치는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민주적 사고를 전제로 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

    2006.08.30 11:55:02

    CEO
  • 종신보험 1등영업맨 대부분이 푸르덴셜맨

    “혹시 이 회사에 그분 일하나요? 이름이 뭐더라, 푸르덴셜생명 출신인데….” 어느 생명보험회사에 가서 이렇게 묻는 것은 '한양에서 김서방 찾기'와 똑같이 어리석은 일이다. 현재 국내 생명보험사에서 종신보험 영업에 관계된 인력 중 200여명이 푸르덴셜 출신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영업일선에서 뛰고 있다. 이밖에도 임원급으로는 삼성생명의 김승억 상무, 흥국생명 오충섭 상무, 메트라이프생명 최우형 상무, 메트라이프생명 차태진 지점장 등이 대표적인 푸...

    2006.08.30 11:55:02

  • '당·정' 장악 … 제4세대 '리더'로 등극

    '후진타오시대가 열린다.' 중국 공산당은 11월8일 베이징에서 향후 5년 중국을 이끌어갈 새 지도자를 뽑게 될 정치 행사를 갖는다. 중국공산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16전대)가 그것. 현재로서는 후진타오 부주석의 당 총서기 '등극'이 거의 확실한 상태다. 후진타오 부주석으로 대표되는 제4세대 정치세력이 정치 전면으로 나서는 것이다. 장쩌민 주석을 중심으로 한 3세대 정치세력들은 후배들에게 정치무대를 내주게 된다. 전국대표대회는 중국 공산당의 최...

    2006.08.30 11:5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