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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심리는 '꽁꽁' 명품사랑은 '활활'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이 들어선 후 분위기가 다소 호전되긴 했지만 일본경제를 보는 서방선진국들의 시각은 아직 부정적이다. 세계 최강의 경제대국이긴 하지만 일본이 앓고 있는 중병이 하도 많아 언제 어떻게 병석에 눕게 될지 모른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저명 이코노미스트들과 서방 선진국 정부가 공통으로 지적하는 일본 경제의 뿌리 깊은 환부중 하나는 '꽁꽁 얼어붙은 소비'다. 소비는 투자와 함께 기업의 생산활동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다. 아무리 잘 만...

    2006.08.31 11:56:18

  • “비메모리 업계 사활, 정부 지원에 달렸다”

    “반도체 사업은 동부가 거의 20년전부터 착실히 준비해온 미래사업이다.” 반도체사업 추진이유에 대한 한신혁(56) 동부전자 사장의 거침없는 일성이다. 한사장은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이는 김회장이 반도체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치는 대목이다. 동부가 반도체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동부그룹은 구조조정을 거치면서 금융, 철강·금속, 화학·생명공학, 건설·유통, 반도체사업 등 5개 사업을 그룹 주요사업으로 확정지...

    2006.08.31 11:56:18

  • 도전의식 똘똘, 사하라 겁없이 뛰었다

    작열하는 은빛 사하라 사막 한복판. 한바탕 불어닥친 모래폭풍이 걷히자 저 멀리 사구 위를 달리는 긴 행렬이 나타났다. 죽을 힘을 다해 뛰고 있는 긴 행렬은 낙타떼가 아닌 사람들. '사하라 마라톤'에 참가한 철인스포츠 마니아들의 목숨을 건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었다. 이른바 '죽음의 레이스'에 뛰어든 철인들중엔 한국인도 한 명 끼어 있었다. 신한은행 구로남지점의 박중헌(43)지점장이었다. 박지점장은 지난 4월1일부터 일주일간 사하라 사막에서 열...

    2006.08.31 11:56:18

    CEO
  • 채권형 수익률 중기 0.12%P 상승

    치솟던 국공채 금리가 안정화되면서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올랐다. 또 MMF 환매러시가 일단락된 것도 펀드수익률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 지난주(4월26일∼5월2일) 채권형 펀드수익률은 단기가 0.10%포인트, 중기 0.12%포인트, 그리고 장기가 0.10%포인트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올랐다. 외국인 순매수로 KOSPI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주식형 펀드수익률중 성장형은 2.54%포인트, 안정성장형이 1.27%포인트, 그리고 안정형은 0...

    2006.08.31 11:56:18

  • 튀는 제품 줄줄이… 해피 라운딩 'OK'

    본격적인 골프시즌에 들어서면서 볼·신발·가방·장갑 등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소모품이라 골프인구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시장규모도 확대될 것이란 기대에서다. 골프용품시장 가운데 가장 불꽃튀는 경쟁이 벌어지는 곳은 골프볼시장. 정확한 시장규모를 파악하기란 거의 불가능하지만 그나마 수입볼을 토대로 전문가들은 적게는 4백억원, 많게는 1천억원대라고 추산한다. 골프볼의 수요확대를 예상하는 데는 다른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잣대는 지...

    2006.08.31 11:56:18

  • 무작정 떠났다간 1백% '패가망신'

    소액투자이주는 비자(E-2)를 받는 것 자체는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다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이민변호사들은 말한다. 미국입장에서 볼 때 미국내 투자활동을 위한 자금이 들어오고 미국시민을 고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은 투자규모를 갖고 비자받는데까지 성공해도 “70∼80% 이상이 비즈니스에서 실패하는 것같다”는 것이 미국 현지교민들의 지적이다. 가장 큰 실패 이유는 우선 '준비부족'이다. 한국도 아니고 남의 나라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만큼 철...

    2006.08.31 11:56:18

  • 신경제 '추락' 구경제 '부활'

    올해 파이낸셜 타임스(FT) 선정 글로벌 5백대 기업의 특징은 '신약구강'과 '빈익빈 부익부'로 요약된다. 신경제 기업은 퇴조하고 구경제 기업이 재부상했다. 또 미국의 집중화로 대변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두드러졌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기업들은 빈익빈에 시달렸다. 지난 한햇동안 한국 대기업의 주가 성적은 낙제점이었다. 전세계 순위도 떨어졌지만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에서도 경쟁력이 떨어졌다. 아태지역 1백대 기업 중 한국기업은 7개에 불과했...

    2006.08.31 11:56:18

  • 온라인 경험 접목, '오프라인 신화' 도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 볼 작정입니다. 그동안 인터넷 분야에만 매달리다 보니 오프라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겪은 다양한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실현해 보고 싶습니다.” 오혁 전 옥션 공동대표가 브리앙화이브와 브리앙상사를 설립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투자 분야도 다양하다. 잉크젯 프린터용 잉크를 만드는 브리앙NDM, 멀티미디어 온라인 게임 개발업체인 인디21, 차세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eTY...

    2006.08.31 11:56:18

    CEO
  • 학군 좋은 카운티마다 유학생 '북적'

    뉴욕 맨해튼에서 허드슨강을 사이에 두고 이웃하고 있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미국에서도 학군 좋은 동네로 손꼽히는 카운티다. 맨해튼과 버겐카운티를 잇는 유일한 다리는 조지위싱턴브리지. 이 다리를 건너면 포트리라는 상업지구가 나온다. 버겐카운티에서 가장 번화한 이곳 인구의 3분의1은 한국교포들이다. '이태원보다 더 한국적'이라는 포트리 상업지구 한인상점. 이 버겐카운티에 요즘 '서울 강남의 옆동네'라는 별명이 붙었다. 서울 강남에서 이곳에 유학생을...

    2006.08.31 11:56:18

  • 능력 발휘하고… 돈도 벌고… “문호 활짝”

    미국기업에 취업해서 미국에 오는 사람들은 아주 잘 풀린 경우에 속한다. 일단 회사의 재정보증으로 취업비자를 확실하게 받을 수 있어 신분이 안정된다. 또 미국 이주후 학력이나 한국내 직업과 무관하게 몸으로 때우는 일을 하는 대다수 이민자와 달리 이들은 한국에서 하던 일을 그대로 하면서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언어능력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엔지니어들은 미국 취업이 상대적으로 수월해 한국을 떠나고 있다. 미국 정부 취업 이주에 가장 호의적...

    2006.08.31 11:56:18

  • 노동 민원 3년째 10만건 넘어

    임금 체불이나 부당 해고 등 노동관계 민원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해마다 10만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부가 최근 발간한 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노동관서에 임금체불이나 부당해고 등의 구제를 요구한 노동관계법 위반 신고사건 수는 모두 10만7천8백41건이었다. 이 가운데 3만4천6백12건이 사법처리됐다. 위반 내용별로는 임금이나 퇴직금, 할증수당 등 법정 금품을 청산하지 않은 경우가 8만3천2백85건으로 전체 민원의 93.5%를 차지...

    2006.08.31 11:56:18

  • 직선운동 베어링 국산화로 매출신장 쑥쑥

    엘리베이터의 '닫힘'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상당한 양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의 문이 여닫힐 때 그만큼 전력 소모가 크기 때문이다. 문틀과 문 사이에서 발생하는 마찰력이 크면 클수록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력은 더 세져야 한다. 이 마찰력을 줄이려면 기존 베어링보다 더 정밀한 베어링을 쓰면 된다. 그러면 보다 적은 전력으로 더 빨리 부드럽게 엘리베이터의 문을 여닫히게 할 수 있다. 베어링은 이처럼 기계의 한 부분과 다른 부분 사이에 ...

    2006.08.31 11:56:18

  • 비인기 국가 투자 '숨겨진 보물찾기' 명수

    짐 로저스(Jim Rogers)와 그의 아내 페이지 파커는 2년 5개월째 전세계를 여행중이다. 둘은 트레일러가 달린 노란색 스포츠카를 타고 99년 정초에 아이슬란드를 출발한 이후 15만5천㎞를 달려 현재 91번째 방문국인 오스트레일리아에 머무르고 있다. 그들은 여행기록과 여정을 홈페이지(www.jimrogers.com)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올해 60세인 로저스는 여행중이던 2000년1월1일 영국 런던에서 지금의 젊은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2006.08.31 11:56:18

  • 환경관리비 외

    환경관리비 각종 건설 및 개발사업에서 발생되는 환경상의 영향을 미리 예측하고 사업시행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주기관이 확보해야 하는 비용. 7월부터 건설공사를 발주할 때 발주기관은 사업비의 2% 범위 안에서 환경관리비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환경관리비에 대한 세부 기준을 공사 종류별로 마련하고 시공업체는 환경관리계획서를 반드시 작성하도록 했다. 환경관리비는 방음벽, 방진막 설치 등 건설현장의 오염방지와 폐기물...

    2006.08.31 11:56:18

  • 국내

    종합주가지수 & 코스닥지수 외국인 순매수에 힙입어 종합주가 지수가 580선에 안착했다. 특히 제조업 지수는 지난 1월 고점 수준을 회복했는데 이는 최근의 주식시장 움직임이 구조조정에 대한 실망과 제조업 경기에 대한 조심스런 낙관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은 아직 이르다. 해외경기 둔화로 수출이 큰 폭으로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장사 전체의 수출 비중은 50% 내외로 내수를 아무리 부양하더라도 수출이 부진하...

    2006.08.31 11:5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