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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나의 아버지] '살아실 제 섬기길 다하여라'

    아버지가 세상을 뜨시고 나서야 더욱더 보고 싶고 절절이 사무치게 그리운 줄 깨달았다. 살아계실 때는 무엇이 그렇게 아버지께 원망이 많았는지…. 결국 한 번 가버리고 나면 잘해 드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언제나 불효만 일삼았던 내가 이렇게 아버지에 대한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죄송하고 부끄럽다. 내가 어렸을 적 기억하는 아버지는 대단히 낭만적인 분이셨다. 평생 술과 담배를 좋아하셨으며 술이 거나하게 취하신 날 밤에는 온 동네...

    2005.12.17 14:30:46

  • [PEOPLE-Star&Biz] 손지창 스타마케팅 대행사 창업 6년

    연기자 손지창 '발빠른 한류 마케팅이 생존 키워드' PPL·스타마케팅 대행사 (주)베니카 창업 6년 … 웨딩컨설팅 진출 노려 “1998년부터 준비는 시작됐고 회사를 설립한 것은 지난 2002년 초였어요. 그때가 마침 우리 첫아이가 태어났을 때인데 고정적 수입원이 될 수 있는 내 사업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예인은 늘 누군가가 필요에 의해 불러줘야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이잖습니까. 가장으로서 책임감도 들기 시작하던 서른살에 ...

    2005.12.17 14:29:22

  • [심층취재 1] 한경비즈니스 창간 10돌 기념행사‥축하해주신 분들

    ◆참석하신 분 강민선 팍스넷 차장 강성용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부장 강진원 조선일보생활미디어 광고영업본부장 강충식 브릿지증권 고문 강효주 필립강컬렉션 회장 고성호 롯데백화점 이사 공혜진 서돌 대표 권오용 SK 전무 권종국 우리은행 차장 김강수 한국증권업협회 이사 김광태 삼성전자 상무 김광현 유신컴 회장 김기주 한국리서치 부장 김남원 앰배서더호텔그룹 홍보실장 김대경 ACTS 삼원 과장 김대송 대신증권 부회장 김동헌 GS...

    2005.12.17 14:24:03

  • [심층취재 1] 한경비즈니스 창간 10돌 기념행사‥리셉션 이모저모

    '최고 경제주간지 자존심 지켜 달라' 매서운 대설 한파에도 불구, 10주년 기념리셉션은 성황리에 열렸다. 내로라하는 한국경제의 파워리더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인사를 건넸다. 참석인원만 1,000명을 웃도는 대형 이벤트였다. 리셉션이 열린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양쪽 복도를 가득 메운 200여개의 대형 축하화환에 참석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 기업체 고위임원은 “오늘처럼 경제계 거물들이 많이 온 행...

    2005.12.17 14:21:25

  • [심층취재 1] '한경비즈니스 제2 창간 선언'

    '제2 창간 선언'… 기업·비즈니스 동반자 다짐 최정상의 경제주간지 가 창간 10돌을 맞았다. 산도, 강도 바뀔 세월 동안 는 한국경제의 흐름과 발걸음을 같이했다. 경제가 무너져 내린 IMF 외환위기와 다시 뛰는 세기까지, 어느 때보다 긴박했던 지난 10년이 523권의 에 녹아 있다. 는 10년의 성과를 오로지 독자의 몫으로 돌리면서, 다가올 10년을 힘차게 맞이하기 위해 10돌 잔치를 마련했다. 다시 스타트라인에 서서 각오를...

    2005.12.17 14:17:28

  • [COMPANY-기업인 탐구] 강선중 크로바케미칼 회장

    플라스틱 40년 외길 … 아시아시장 평정 키 30~40㎝, 몸무게 약 25㎏. 몸집은 그리 크지 않지만 한 번 물면 놓지 않는다. 이빨이 부러지는 한이 있어도. 별명은 황소 잡는 개. 바로 불도그다. 지난 1976년 1월1일. 매서운 겨울바람이 몰아치던 날.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중소기업 간판 하나가 걸렸다. 크로바프라스틱(현 크로바케미칼) 창업자인 강선중 회장은 간판을 걸면서 불도그를 떠올렸다. 이를 악물고 한 다짐은 '일본을 따라잡자'...

    2005.12.17 14:08:48

  • [PEOPLE-인터뷰] <마시멜로 이야기> 번역한 정지영 아나운서

    '조나단보다 현명한 찰리부터 돼야죠' 올 하반기 출판계 최대의 화제작은 단연 다. 주요 서점의 베스트셀러 1~2위를 휩쓸고 있다. 경제ㆍ경영서로서 이 정도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사례는 극히 드물다. 책의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이 책의 역자가 '정지영'이라는, 인기 상종가의 아나운서라는 사실만으로도 적잖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11월 교보문고와 영풍문고에서 열린 팬사인회에 복도까지 줄을 서야 했을 만큼 많은 독자들이 몰린 것도 정아나운서의 유...

    2005.12.17 14:01:38

  • [개인재무컨설팅] 재테크의 기본 원칙 따라잡기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잠시 조정을 받는 듯하더니 다시 상승 랠리를 시작하고 있다. 어느새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는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저성장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선진국형 경제구조로 고착화돼 가는 듯하며, 그에 따른 저금리 기조는 상당히 장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연간 3~4% 수준의 인플레이션은 자본주의경제 체제의 필요악적인 존재이다 보니 금리와 인플레이션 사이의 달리기 경주는 금리의 승리를 쉽게 점치기 어렵게 한다. 그러다...

    2005.12.17 13:57:46

  • [MONEY-창업] 여성고객을 잡아라(4) - 프랜차이즈

    '충성고객' 만들기가 성공 관건 소설가 시드니 셀던은 자신의 베스트셀러 소설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고 했다. 영원한 것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선뜻 '정답'이라며 말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간혹 CF 속 카피를 떠올리며 '다이아몬드'라고 말하는 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인생에서 영원한 것을 찾는 건 상당히 어려운 화두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분명 영원한 것은 있다. 경기가 좋든 나쁘든, 시대가 암울하든 밝든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다름 아닌 소비...

    2005.12.17 13:50:25

  • [MONEY-주식] 주도 종목 바통터치

    외국인 대형 IT·우량 내수주 '러브콜' 12월 둘째주 증시는 중요한 변화의 조짐을 보여줬다. 지수는 큰 폭의 조정을 보였다. 하지만 조정의 의미가 과거와는 달랐다. 과거에는 조정이란 많이 올랐으니까 떨어지는 것이란 뜻이었다. 하지만 둘째주 조정은 상승과 하락의 함수가 아니라 주도주의 교체라는 측면이 강했다. 시장의 상승 탄력이 떨어진 것이 아니라 주도주 교체기에 나타난 일시적인 혼란이라는 말이다. 지난 12월7일이 대표적이다. 코스닥시장은...

    2005.12.17 13:49:05

  • [Business Humor] 노상 방뇨

    A little boy was in the bad habit of pissing on the streets, a habit of which his mother wished to break him. She called him and chastised him severely, telling him that if he continued she would be forced to cut his prick off. “Oh,” said the kid,...

    2005.12.17 13:25:53

  • [COVER STORY] 10년차 직장인 보고서‥전문가 기고

    전문가에서 관리자로 '점프'해야 사람들은 유난히 10이라는 숫자에 집착한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든, 특정 조직의 설립이든 이를 기념하는 대규모의 행사가 처음 열리는 게 바로 10년이 되는 해다. 또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세울 때도 유독 10년 후를 고민하게 된다. 10년이라는 것은 낯선 것을 익숙한 것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무엇을 해도 10년 정도를 했으면 어느 정도 경지에 올라 있을 것이다. 이와 ...

    2005.12.17 13:22:48

  • [COVER STORY] 10년차 직장인 보고서‥인사담당자가 본 10년차

    인사담당자들이 말하는 '10년차' 조직의 '중견' … 전문성 '기본' 인재경영을 기치로 내거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핵심인재 확보에 최고경영진이 총출동하는 삼성그룹을 필두로 첨단 IT업종은 물론, 굴뚝기업들까지도 '인사가 만사'라는 데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인재를 발굴하는 것보다 잘 키운 인재를 어떻게 유지ㆍ관리할 것인가가 기업의 화두로 대두된 상황이다. 그만큼 핵심인재를 둘러싼 스카우트전이 치열한데다 인재경영의 영향력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2005.12.17 13:21:24

  • [COVER STORY] 10년차 직장인 보고서‥탈 샐러리맨 선배 조언

    선배들의 조언 - '탈 샐러리맨' 이윤선 유원넷 사장 '회사서 쌓은 노하우가 성공 밑거름' '월급쟁이 때려치우고 창업이나 해볼까.' 샐러리맨에게 창업은 꿈이다. 한두 번쯤 '화려한 독립'을 상상하지 않은 직장인은 아무도 없다. 평생직장이란 개념이 옅어지면서 독립에 대한 욕구는 더 높아졌다. 쓴맛단맛 다 본 중고참 샐러리맨의 창업 의지가 특히 높다. 하지만 정작 '탈(脫)샐러리맨' 선언은 어렵다. 독립엔 그만큼 위험이 뒤따라서다. 하물며 창...

    2005.12.17 13:12:31

  • [COVER STORY] 10년차 직장인 보고서‥회사 옮긴 선배의 조언

    선배들의 조언 - '회사 옮긴' 권현정 SKT 과장 '주특기 살리면서 새 분야 도전' “이직을 할 때 특히 중시한 부분이 있어요. 기존 업무와 일관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 겁니다.” 권현정 SK텔레콤 커머스사업팀 과장(33)은 자타공인 '커리어 관리의 달인'이다. 권과장에게 SK텔레콤은 세 번째 직장. 하지만 회사를 바꿔도 '상거래'(Commerce)라는 업무는 11년 시종일관 유지해 왔다. 권과장은 대학에서 소비자경제학을 전공...

    2005.12.17 13: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