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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 속으로” 가격·서비스로 승부

    “한국만큼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한 나라가 또 있을까요?” 한국까르푸 마크 욱생(40) 사장은 이전 부임지 태국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여러 유통업체들이 동시에 할인점 시장 점령을 위해 출점 속도를 높이고 있는 모습을 보면 “움직임이 너무 빨라 부작용이 우려될 정도”라는 것. 그래서였을까. 마크 욱생 사장은 지난 1월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한 후 출점 경쟁에서 한 발 비껴나는 쪽을 택했다. 경쟁업체들이 올해 10개 이상의 새 매...

    2006.08.31 11:55:52

  • “2006년 1조원 매출 10년 플랜 박차”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엡손 사무실은 앞에 앉은 직원의 얼굴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칸막이가 낮다. 특히 사장실은 투명 유리로 안이 훤히 보인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예전엔 사장 자리가 밖에 나와 있었다”며 “직원과의 거리를 좁히려는 사장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의 말처럼 다카하시 마사유키(59) 한국엡손 사장은 직원들과의 격이 없는 조직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직원들 사이엔 부드러운 사장이지만 경영일선에선 젊은이 못지 않게 저돌...

    2006.08.31 11:55:52

  • 경제지표

    [수신 내용 없음]

    2006.08.31 11:55:52

  • 수상한 e메일은 '무조건' 삭제해야

    개인이든 기업이든 컴퓨터를 사용하는 곳에선 바이러스로 몸살 한번 앓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요즘 바이러스는 복잡하고 지능적인 형태를 띠고 있어 이젠 출근과 동시에 바이러스 백신을 업데이트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기승을 부리는 악성 코드(그림참조)는 점차 지능화해 파괴력이 강하고 감염 영역이 클라이언트(PC)나 서버를 넘나들고 있다. 멜리사 나비다드 러브레터 코드레드 님다 등이 대표적인 악성 코드다. 악성 코드는 예측을 불허...

    2006.08.31 11:55:52

  • 걸렸구나 생각되면 백신5인방 'SOS'

    컴퓨터 바이러스 피해 사례가 늘어나면서 바이러스 백신 업체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바이러스 백신 시장은 크게 토종과 외국업체로 구분된다. 토종업체는 안철수연구소와 하우리가 있고, 외국업체는 트렌드마이크로 네트워크어쏘시에이츠 시만텍 등이다. 특히 국내 업체인 안철수연구소와 하우리는 코스닥 시장에 등록하면서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반면 외국업체는 세계 3대 바이러스 백신 업체로 자리잡았음에도 국내에선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형...

    2006.08.31 11:55:52

  • 고객 통해 또다른 고객 소개받아 '세일'

    “한 명의 고객 뒤에는 1백명의 잠재 고객이 있다.” BMW코리아 최다 판매기록을 갖고 있으며 현재 코오롱모터스 서초지점장으로 있는 오미영씨가 갖고 있는 신조다. BMW의 우수판매 사원들은 대부분 한 고객을 통해 다른 고객을 소개받는 방식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BMW 딜러인 저먼모터스의 김은정 대리는 모 병원장 I씨를 통해 5대까지 판매한 적이 있다. 김대리가 이같은 방식으로 올해 판 차는 10월까지만 37대. 코오롱 모터스에도...

    2006.08.31 11:55:52

  • 농구 국가대표 출신 '스피드 경영인'

    '3G 시장을 잡아야 한다'. 요즘 야노스 휘게디(54) 에릭슨코리아 사장의 머리속엔 온통 이 생각 뿐이다. 휘게디 사장이 고민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3조원 규모에 달하는 한국 IMT 2000 시장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에릭슨코리아가 눈독을 들이는 장비 시장만 1조원에 이른다. 최근 장비 납품업체 선정에 들어간 KT아이컴의 경우 3천억원어치의 통신 장비를 구입할 예정이다. 에릭슨코리아는 1차 BMT(벤치마크테스트)에 통과해 한층 고무돼 있...

    2006.08.31 11:55:52

  • 공격적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금융계는 여성 경영자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지난해 7월 불발에 그치긴 했지만 서울은행에서 금융감독원 최명희 은행검사국 팀장을 부행장으로 영입하려 했을 때 '최초의 여성 부행장이 나올 것'이라며 떠들썩했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금고업계에서는 간혹 여성 최고경영자를 찾아볼 수 있다. 올해 64세인 전북 부안 현대금고의 신행숙 사장이 이들 중 '맏언니' 격이다. 젊은 사람들 못지 않은 추진력을 과시하며 활발히 뛰고 있다고 현대금...

    2006.08.31 11:55:51

  • 일본계 '빅3' 진출 예고 … 은행권도 저울질

    일본계 대금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국내 신용금고업체들이 소액대출시장에 대거 진출하면서 일본 대금업체들과 한 판 대결을 벌이고 있는가 하면, 씨티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이 국내 대금업체들과 손잡고 이 시장에 진출한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이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것. 여기에다 내년부터 대부업등록법이 시행되면서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자 일본의 3대 대금업체(다케후지, 아코무, 프로미스)들이 국내 진출을 예고해 둔 상태다. 이에 따라 ...

    2006.08.31 11:55:51

  • “은행금리 이상만 …” 방어 전략 빛났다

    '2001년 베스트 펀드' 국공채 부문 1위는 삼성투신운용의 '비과세추가형국공채H1'이 차지했다. 비과세추가형국공채H1은 지난해 6월 처음 시장에 선보였다. 현 설정액은 평균 1천4백66억원이며 1년 누적 수익률은 8.45%로 국공채상품 중 유일하게 8%를 넘어섰다. 이 상품은 국채와 통안채 등 정부와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채권만 편입시켜 운용하고 있다. 삼성투신 채권2팀에서 운용을 맡았으며 추가형인만큼 특별히 만기는 없지만 최소 6개월은 지나야...

    2006.08.31 11:55:51

  • 2001 베스트 운용사 & 베스트 펀드

    “지옥에서 천당으로” “온탕 냉탕을 번갈아 오갔다.” 2001년을 회고해 보라는 질문에 대한 이같은 대답에서 올 한해가 펀드매니저들에게는 기억하기 싫은 힘겨운 한 해란 사실을 알 수 있다. 금융시장 완전개방 이후 올해만큼 금리나 주가가 급변한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바닥이 언제냐 하는 경기논쟁에 따라 주가와 금리가 춤을 추는가 하면 9월에는 갑자기 미 증유의 테러까지 발생했다. 주식시장의 경우 종합주가지수의 진폭이 300포인트에 육박했다....

    2006.08.31 11:55:51

  • 사이버수익률 대회로 마케팅 새지평 개척

    “사이버 수익률대회는 이제 증권업계의 새로운 조류로 자리잡았습니다.” 일반투자자들을 홈트레이딩의 세계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한화증권의 이병선 사이버팀장(45·미시간대 MBA)은 온·오프가 혼합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증권업계에 소개한 주인공이다. 증권업계에 홈트레이딩 바람이 불기 시작한 98년 중반, 한화증권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고 사이버 팀장으로 부임한 이팀장은 온라인을 넘어서는 마케팅 모델을 구상했다...

    2006.08.31 11:55:51

    CEO
  • 리스크 철저히 관리 “1등 월계관 썼다”

    1등 보내고, 2등도 보내고…. 올해 초 동심의 세계를 그려내 꽤 인기를 누린 이란 영화에선 달리기 시합에서 굳이 3등을 하려고 애쓰는 한 앳된 소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와 한국펀드평가가 '2001(채권부문)베스트 운용사'로 뽑은 한화투자신탁운용의 안창희 사장도 이 소년처럼 '1등은 싫다'고 한다. “무모한 수익률 경쟁으로는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 운용자들에게도 수익률 1등은 하려고 하지 말고 꾸준히 5등 안에만 들라고...

    2006.08.31 11:55:51

  • 신용금고업계 '마케팅 대전' 돌입

    금고업계의 무보증 소액대출 시장을 연 현대스위스금고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지금까지 거래한 모든 고객들의 금융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 앞으로 영업수익을 높이는 데 이용키로 했다. 이미 시스템 개발은 끝났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김광진 현대스위스금고 회장은 “내년 1월부터 연체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소액대출시장이 커지면서 수많은 연체자를 양산해 낼 것이고 이를 막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

    2006.08.31 11:55:51

  • 신혼방의 불청객

    허니문. 생각만 해도 달콤한 여행이 아닐 수 없다. 대부분의 신랑신부가 결혼식을 끝내자 마자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요즘, 여전히 첫 번째 인기있는 데스티네이션은 동남아 지역의 고급 리조트들이다. 열대의 따뜻한 기후와 완벽한 시설, 맛있는 요리, 그리고 가까운 거리의 비행시간 등 허니문 장소로 완벽한 조건들을 갖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대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보니 뜻밖의 경험들을 하게 마련이다. 어떤 신혼부부의 이야기다. 리조트에 도착하자마...

    2006.08.31 11:5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