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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COVER STORY] 역사가가 본 '한국의 우먼파워'

    여풍, 2만달러 시대 앞당긴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여풍(女風)이 드세다. 각 정당의 비례대표 1번에는 으레 여성이 지명됐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여성을 간판으로 총선을 치러냈다. 남성의 전유물이다시피 됐던 정치판을 여성이 주도한 것이다. 그것도 둘 다 구원투수로 나섰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이른바 '치맛바람'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역사 사료에 따르면 우리 여성들은 원래 소극적이지 않...

    2004.04.29 14:27:25

  • [COVER STORY] 금녀의 벽을 깨는 파워우먼

    “아직도 여성금지구역이 있다고요?” 여성 금지구역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금녀의 벽을 허무는 파워우먼들이 이곳저곳에서 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남성의 전유물이었던 병영은 여전사들이 속속 진입해 보병중대 최전방 소대장부터 전투기 파일럿, 전투함 근무, 특전사, 헌병 등 18개 병과에서 남성군인들과 동등하게 복무하고 있다. 좀체 진출하기 힘든 장성급에 처음으로 오른 여전사는 양승숙 준장. 그는 17대 총선 출마를 위해 예편했지만 낙선했...

    2004.04.29 14:25:10

  • [COVER STORY]법조계,'금녀의 벽' 옛말…초임판사 절반이 여성

    법조계에서는 법원 쪽에서의 여성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선두주자는 이영애 춘천지법원장(사시 13회ㆍ56) 이다. 그에게는 항상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닌다. 여성 최초 사법시험 수석합격자, 여성 최초 부장판사를 거쳐 지난 2월에는 최초로 법원장 자리에 올랐다. 이법원장은 “판사 본연의 업무인 재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법원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며 “여성이라는 이유로 주변에서 우려를 했지만 지금까지처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2004.04.29 14:22:16

  • [COVER STORY] 스포츠ㆍ문화는 한국 여성파워의 뿌리

    스포츠ㆍ문화계 - 골프&한류열풍 한국의 여성파워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특히 스포츠ㆍ문화계의 여성파워는 세계적인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그 파괴력은 엄청나다. 한국 여성 스포츠계를 이끌고 있는 태풍의 눈에는 여자골프가 있다. 2004년 첫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은을 선두로 박세리, 김미현, 안시현, 위성미 등의 한국낭자군단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를 휩쓸고 있기 때문이다. 또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2004.04.29 14:20:38

  • [COVER STORY]언론계, 파워우먼

    편집국장에서 사장까지 배출 최근 두 지상파 방송사의 드라마에 여기자들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SBS가 지난 3월1일부터 방영하고 있는 에서 인터넷 매체 기자로 출연 중인 '오다혜'(박지윤)와 지난 4월21일부터 방영 중인 MBC 에서 방송사 여기자인 '이신영'(명세빈)이 그 주인공. 이전 등 여러 드라마에 '여기자'가 스테레오 타입으로 일관했다면 이들 드라마에서는 좀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또 다른 경우. 지난 1월29일 KBS...

    2004.04.29 14:18:12

  • [COVER STORY]정관계,남성벽 넘어 속속 '큰자리' 차지

    영국의 사회학자 앤서니 기든스는 저서 에서 여성의 중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특히 그는 '21세기 사회변동의 핵심은 여성'임을 강조하고 여성시대가 빠른 속도로 도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프랑스의 정치가이자 문학가인 샤토브리앙은 여성의 역할을 이렇게 역설했다. “여성이 없다면 남성은 거칠고 고독할 것이다. 우아함도 알지 못할 것이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여성의 존재가 왜 필요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암시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 최고...

    2004.04.29 14:14:07

  • [COVER STORY]판매ㆍ영업계,수십억 파는 '달인' 수두룩

    여성에게 회사의 운명을 맡긴 기업들이 적잖다. 특히 여성과 어린이를 주고객층으로 삼는 판매ㆍ영업 중심의 기업들은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영업전략에 충실하지 않고는 살아남기 힘들다. 김순무 한국야쿠르트 사장이 “1만2,000명 여사님들이 회사의 보물”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나, 서경배 태평양 사장이 “2만7,000여 여성판매원이 총매출의 45%를 책임진다”고 자랑하는 것은 그만큼 '세일즈우먼'의 위상이 대단하다는 방증이다. 최근에...

    2004.04.29 14:12:13

  • [COVER STORY] 벤처업계, '깐깐', '꼼꼼'…위기 몰라요

    여성벤처가 국내 벤처업계의 주류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수적으로는 전체의 5% 내외에 불과하지만 성장속도와 잠재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특히 정보통신(IT)업계에서 활약이 대단하다. 학연, 지연, 혈연 등 기존의 남성적인 비즈니스 문화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여성에 대한 정부의 창업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이 분야에 진출하는 여성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여성벤처의 역사는 98년 벤처붐과 함께 시작됐다. 특이한 점은 벤처거품이 빠지...

    2004.04.29 14:09:16

  • [COVER STORY]금융계, 시동 걸린 우먼파워, 스타 줄줄이 탄생

    '701대8' 이는 한국 금융계의 보수적인 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현 금융계의 남녀 임원 비율이다.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조재환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04개 은행, 증권, 보험, 카드사에 재직 중인 남성임원은 701명, 여성임원은 단 8명(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은행권의 여성임원은 5명(2.8%), 증권ㆍ생명보험ㆍ손해보험사는 각 1명이었고 카드사는 한명도 없었다. 최...

    2004.04.29 14:07:15

  • [COVER STORY]재계, IT.패션 '찍고' 제조업으로 '바람몰이'

    “5년 전에는 상상도 못했지요.” 지난해 12월 CJ그룹에서 첫 여성임원으로 탄생한 장계원 상무(CJ GLSㆍ53)는 5년 전만 하더라도 지금의 자리에 오르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다고 한다. 아니, 82년 입사 때에는 임원은커녕 과장, 부장도 '오를 수 없는 나무'였다는 것이다. 당시만 해도 그나마 몇 되지 않은 여직원들 중에 사원, 대리에서 직장생활을 마감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이러다 보니 그녀에게는 그룹에서 '첫'이라는 관형사가 늘...

    2004.04.29 14:04:51

  • [COVER STORY] 여심(女心)에 금맥 있다… 틈새시장 '활짝'

    뉴비즈니스 최근 몇 년 사이에 마케팅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것 중 하나가 '여심'(女心)이다. 여성이 소비주체로 부각되면서 '여성소비자를 공략하면 돈이 보인다'는 명제는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추세다. 감성정치가 주효했듯 감성마케팅이 대세로 자리를 잡은 까닭도 있지만 무엇보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다. 따라서 이제는 단순히 여성소비자에 대한 마케팅 강화 차원을 넘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여성파워가 낳은 틈새시장인 셈이...

    2004.04.29 14:01:16

  • [COVER STORY]외국인 CEO의시각..고트프리트 토마 BAT코리아

    한국여성 조직혁신·성장에 큰 기여 지난해 9월 한국에 처음 부임한 후 지금까지 느낀 것은 기업 내에 생각보다 여성임원 수가 적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여성들의 경제 및 사회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와 비교할 때 이는 한국사회가 여성인력을 개발하는데 소극적인 자세를 갖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21세기에서 국가경쟁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려면 모든 국민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여성에 대한 차별적 ...

    2004.04.29 13:58:55

  • [COVER STORY] 통계로 본 우먼 파워..출세 女 외조 男

    출세 女 외조 男 '눈에 띄네' 한국여성들의 파워가 점차 커지고 있다. 먼저 가정에서 이 같은 분위기를 직감할 수 있다. 집안일을 전적으로 부인이 챙기는 가구의 비율은 98년 44.9%에서 2002년 37.9%로 7%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남편이 일부 가사분담을 맡는 가구는 47.1%에서 51%로 상승했다. 남편과 부인이 공평하게 분담하는 가구의 비율은 5.7%에서 8.1%로 늘었다. 남편이 주로하고 오히려 부인이 도와주거나 남편이 전적으로...

    2004.04.29 13:57:33

  • [COVER STORY] 비바! 우먼코리아..We're the world

    여성은 한국의 미래다. 1998년 '박풍'(박세리)은 외환위기로 실의에 빠진 한국인에게 용기를 주었고, 2004년 또 다른 '박풍'(박근혜)은 꺼져가던 한나라당의 불씨를 되살렸다. 어디 그뿐이랴. 역사 속 여걸 정난정(드라마 의 주인공), 장희빈, 대장금은 현대판 영웅들로 환생, 솔솔 분 여풍을 강풍으로 바꾸고 있다. 그 여강풍이 이제 한국호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사회 전반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여성들. 이...

    2004.04.29 13:55:45

  • [TREND] 주택거래신고제 시행/미국 금리인상 임박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0ㆍ29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주택거래신고제를 4월26일부터 조기 시행키로 했다.(관련기사 56페이지) 건교부는 지난 4월21일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4월26일자로 서울시 강남ㆍ강동ㆍ송파구와 성남시 분당구를 아파트거래신고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전용면적 18평을 초과하는 일반아파트와 모든 재건축 아파트(조합설립인가 또는 재건축정비구역 지정 단지 포함)를 거래할 경우 매매당사자는 계약체결일(매매계약서 작성일...

    2004.04.29 13:5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