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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이색협회, 전성시대.. 별별 모임 다 있네…
'셋만 모이면 담요를 편다.' 이미 눈치를 챘겠지만, 고스톱 애호가들을 향한 쓴소리다. 그럼 기업 셋이 모이면 어떻게 될까. 답은 '협회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협회가 지나치게 난립하고 있는 것을 빗댄 말이다. 우스갯소리이긴 하지만 말속에 뼈가 있다. 물론 대다수 협회는 같은 업종에 속한 기업들이 공동의 이익을 위해 설립한 것. 반면 주도권 다툼으로 급조된 곳도 적잖다. 가령 게임이나 재활용 관련 협회는 무려 20여개에 달한다. 이런 곳...
2004.04.16 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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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Digest] '스코어 줄이기'
우리들이 듣고 말하고 보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목표 점수를 달성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무 의심 없이 장비를 새로 구입하면 점수를 낮출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비에 대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면 100이나 90, 80 돌파에 장애가 되는 불필요한 타수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넘고자 하는 스코어의 장벽에 관계없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티샷을 페어...
2004.04.10 12: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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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리프레시] 진짜 경쟁자
남이 볼 때는 참 쉬운 게 경영이다. 비전을 명확히 하고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며 종업원들에게 권한을 이양하고…. 말처럼 쉬우면야 누군들 못할까. 그러나 분명 잘하는 경영자가 있고 실패하는 사장이 있다. 초우량 그룹 계열사도 누가 대표를 맡느냐에 따라 천덕꾸러기가 되기도 하고 스타 기업으로 부상하기도 한다. 그 차이가 바로 경영능력이다. 경영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회사 종업원, 주주, 일반 시민들까지 두루 고려하면 무엇보다 기...
2004.04.10 12: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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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시장인가? 정부인가?'
'시장인가? 정부인가?' ●김승욱 외 3인 지음/도서출판 부키/356쪽/1만2,000원 다른 분야도 비슷하겠지만 경제학도 크게 두 가지의 흐름으로 나뉜다. 이른바 보수와 진보가 그것. 경제학적으로 봤을 때 보수적 입장을 취하는 이들은 고전학파ㆍ신고전학파ㆍ자유주의자ㆍ신자유주의자 등으로 불리지만 근본은 모두 같다. 수요와 공급이 가격이라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경제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효과가 높다는 입장에서 시장 기능을...
2004.04.10 12: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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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OLUMN] '이제는 내추럴빙시대' (끝)
중국의 금나라 시대에 이동원이라는 유명한 의사가 있었다. 그는 어머니가 돌팔이 의사에게서 잘못된 치료를 받고 사망한 것이 가슴 아파서 의학을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의사가 됐다. 당시 금나라는 전쟁과 기아로 인해 많은 백성들이 굶주림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때 이동원은 백성들에게 생기는 병의 대부분이 제대로 먹지 못해 생기는 병임을 깨닫고 보약 중심의 처방을 개발했다. 그런데 그에게는 가장 아끼는 제자가 있었으니 이름은 나천익이었다. ...
2004.04.10 12: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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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일 충남방적 대표이사(법정관리인), 올 연말 회사 부활의 노래 부를것
“섬유산업이 사양산업이라고요? 인류가 존재하는 한 섬유산업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섬유산업은 아직도 외화를 많이 벌어들이고 있어요. 조금만 방향을 돌리면 반도체, 휴대전화 등 못지않게 외화를 지속적으로 끌어 모으는 달러박스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신영일 충남방적 대표(법정관리인ㆍ62)는 기자가 회사의 사정을 묻는 질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쏟아냈다. 그가 이 말부터 꺼낸 데는 그만한 사연이 있다. 신대표의 명함...
2004.04.10 12: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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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표 솔트웍스 사장, “성인교육시장 집중 공략합니다”
“소금을 뜻하는 솔트(Salt)와 솔루션(Solution)을 결합해 새로운 사명을 결정했습니다. 우리의 올해 목표는 디지털 종합교육의 완성입니다. 그동안 솔트웍스가 쌓은 모든 지식 노하우를 펼쳐 보이겠습니다.” 최근 사명을 서울시스템에서 솔트웍스로 바꾼 최종표 사장(38)의 일성이다. 솔트웍스는 지난 1987년 국내에서 최초로 CTS솔루션을 개발한 1세대 벤처기업. 특히 96년에는 '코스닥 공모기업 1호'로 등록돼 코스닥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
2004.04.10 12: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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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 위스크 허벌라이프 CMO, “네트워크마케팅, 맞춤형 제품에 효과적”
“한국은 허벌라이프의 세계 3대 시장 중 하나입니다. 본사 차원에서 어떤 지원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한국을 찾게 됐습니다.” 지난 3월 말 방한한 매슈 위스크 허벌라이프인터내셔널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한국 네트워크 마케팅 업계를 직접 살펴볼 필요성을 느꼈다고 방한 목적을 설명했다. 지난 1980년 설립된 허벌라이프는 체중관리제품으로 탄탄한 명성을 누리고 있는 회사다. 네트워크 마케팅 시스템을 통해 제품을 판매며 한국에 진출한 ...
2004.04.10 12: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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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오디세이] '바람의 전설'..춤추었으므로 행복하였노라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노라”란 헤르만 헤세의 명언은 “춤추었으므로 행복하였노라”고 수정돼도 무방하다. 적어도 신작영화 (감독 박정우·제작 필름매니아)의 춤꾼에게는 그렇다. 국내 처음으로 사교댄스(댄스스포츠)의 세계를 정면으로 다룬 이 작품은 어둠에 갇혀 있던 춤에 밝은 빛을 비춘다. 이른바 '웰빙'과 '다이어트' 열풍 속에서 사교댄스는 댄스스포츠로 개명됐고, 더 이상 하류문화로 매도되지 않는 현실과 무관치 않다. 화면을 장악한 현란한 춤동작...
2004.04.10 12: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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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특파원의 이슈] 올 미국 대선 쟁점, 고용창출
올해 미국 대선의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는 단연 고용문제다. 민주당의 존 캐리 대통령후보와 공화당의 조지 부시 대통령은 각자 자신이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캐리 후보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살인적으로 높아진 실업률을 연일 거론하며 부시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 사실 미국의 실업률은 사상 최악이었다. 지난해 실업률이 6%를 넘어서기도 했다. 부시 대통령 재임기간에 생긴 '순수 실업자'가 무려 240만명에...
2004.04.10 1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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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특파원의 미국 비즈트렌드] 보트산업 꿈틀
나이아가라 폭포를 향해 흐르는 강 중간쯤에 위치한 토나완다섬.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조그만 섬으로 들어가면 '스미스보이즈'(Smith Boys)라고 적힌 건물이 나온다. 뉴욕주 북부인 탓에 아직 날씨가 쌀쌀한 3월31일. 스미스보이즈 건물에 들어서자 줄지어 진열된 갖가지 보트가 눈에 띈다. 멋진 보트 앞에서 중년부부에게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는 스미스보이즈의 매니저 롭 스미스씨(사진)는 잠시 후 사무실로 들어와 “올 들어 보트를 사려는 ...
2004.04.10 1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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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왕국 샤프, 스파이럴 전략 주효… 세계시장 절반 점령
지금 샤프(Sharp)에는 예전의 우울한 그림자는 없다. 액정과 태양전지에서 넘버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액정TV의 시장점유율도 단연 1위다. 그렇다면 샤프가 이처럼 부상한 배경은 무엇일까. “샤프가 마쓰시타전기산업이나 소니와 같은 선상에서 비교된 것은 처음이다.” 샤프 경영진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IR(투자설명회)에서 기관투자가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은 얘기다. 직원들 역시 상당히 들떠 있는 모습이다. 샤프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엿...
2004.04.10 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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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춘 논설위원의 이슈진단] 신3고 현상과 환율정책
올 들어 엔/달러 환율이 기조적인 하락국면에 놓여 있고, 국제금리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반면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은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고공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의 현상은 엄격한 의미로는 '1고, 2저' 현상이나 일부에서는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원화가치가 동반상승하고 있는 점을 들어 '신3고'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앞으로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신3고 현상은 더욱 뚜...
2004.04.10 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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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여행 - 벚꽃 명소 2선] 놓쳐선 안될 꽃비 축제
제천 청풍호반 내륙의 바다 충주호를 두고 제천시민들은 '청풍호'라 부른다. 벚꽃 피는 4월의 어느 날 이른 아침 청풍호반을 끼고 금성 면소재지에서부터 청풍문화재단지까지, 또 청풍교에서부터 옥순대교에 이르기까지 드라이브에 나선다. 때마침 벚꽃은 만발, 푸른 호수 위로 낙화한다. 그래도 그것들은 운치나 있지, 검은 아스팔트 위로 떨어지는 꽃잎들은 측은지심마저 불러일으킨다. 촬영장만 들어서지 않았어도 한적하기만 했을 호반길이 벚꽃 시즌이면 다소 ...
2004.04.10 12: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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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신상품 트렌드] 다양해진 보상, 넓어진 선택폭
[ 주문형 상품 ] 재단사가 고객의 몸치수를 정확히 재 맞춤옷을 지어주듯 보험사도 고객에게 보험상품을 맞춰주고 있다. 주문형(Tailor-Made형) 상품이라고 불리는 이들 보험상품은 고객의 특정 보장수요에 맞춰 설계가 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일반손해보험의 최근 상품개발 동향과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손해보험 시장에서 주문형 상품의 개발 비중이 44.8%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는 최근까지 이어...
2004.04.10 1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