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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에 '집중호우' 없다
최근 들어 국제금융시장에 또다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 주가가 불안정하게 움직임에 따라 세계금융공황에 대한 우려가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에 고개를 들고 있는 금융공황 가능성은 여러 가지 시나리오 가운데 역시 미국증시에서 제공할 소지가 높다. 이번의 세계경제 회복은 과거와 달리 세계주가 상승에 따른 '부(富)의 효과'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세계주가가 불안하면 곧바로 세계경제 침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향후 세계주가의 움직...
2006.09.01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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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모니터로 정보디지털메이커 '노크'
'액정왕국 삼성이 움직인다'. 일본삼성이 4월11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 10면에 실은 전면광고의 타이틀이다. 전체면의 절반을 차지한 굵은 글씨다. 타이틀옆에 “획기적인 가격과 인터넷판매로 액정보급대작전을 개시한다”고 선언했다. 마지막 부분에 “상세한 내용은 내일 광고에서 발표합니다. 기대해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일본삼성은 11일에 이어 12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28면)에도 컬러전면광고를 실었다. '액정왕국 삼성이 움직인다'는 타이틀을 그대로 사...
2006.09.01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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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다음엔 기회온다, M&A·환골탈태
“인터넷이 붙은 사업계획서를 들고 오면 일단 제고한다.”(테크노캐피탈 박상희 심사역) “인터넷뿐 아니라 벤처 투자 자체가 얼어 있는 게 사실이다.”(무한기술투자 최재원 심사역) “옥석을 골라낼 수 있어 오히려 벤처투자의 적기다.”(디스커버리벤처스 김정국 이사) 얼어붙은 인터넷 벤처 자금시장을 대변하는 말들이다. 이미 대부분의 벤처캐피털과 창투사들은 투자에 손을 놓거나 관망하고 있다. 심지어 투자 유치를 원하는 벤처기업을 향해 “지금 꼭 투자를 ...
2006.09.01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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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S 기술력 '탄탄'… 세계 최고 멀잖아
(주)씨테크놀로지시스템은 당찬 목표를 갖고 출범한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의 목표는 기업간 전자거래(CALS)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이 되는 것이다. 97년 직원 4명으로 출범한 이 회사는 창업 3년이 지난 지금 어느 정도 이 목표에 근접해 있다. 제품의 기획·설계·조달·생산·사후관리 등 전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디지털화, 기업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정보시스템인 CALS 분야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은 것이다. 이 회사가 실력을 검증...
2006.09.01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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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업 육성 … 옛명성 회복 야심
'과연 섬유와 의약은 무슨 연관이 있을까.' 최근 의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삼양사를 두고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생각이다. 실마리는 의외인 고분자화학기술에서 찾을 수 있다. 향기나는 원사 등 특수사를 생산하는 섬유업체들은 대개 고도의 고분자화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고분자화학기술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영역이 바로 의약산업이다. 이쯤이면 전통 굴뚝업체 삼양사의 이유있는 변신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기존제품을 복사하기보다는 핵심고유기술을 자...
2006.09.01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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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볼 다이어리 / 섹스, 애너벨 청 이야기
◆ 바스켓볼 다이어리 / 반항소년 디카프리오 찾기 공식적인 집계는 아니지만 극장 관계자들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관객 동원력을 갖고 있는 배우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꼽는다. 최근 개봉한 의 흥행 실패로 이런 기대에 금이 가긴 했으나 5년전(1995년) 제작된 영화를 뒤늦게 개봉하는 것을 보면 과연 스타는 '힘이 세다'. 짐 캐롤이라는 가수의 자서전이 영화의 원작. NBA선수를 꿈꾸던 한 소년이 마약의 늪에 빠졌다가 어렵사리 자신을 추스르는 ...
2006.09.01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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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아웃(Eam-Out)방식 외..
◆ 언 아웃(Eam-Out)방식 '벌어서 나누는' 방식. 어떤 회사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미래 수익을, 판 사람과 산 사람이 나눠 갖기로 하는 계약이다. 영업이익이 나지 않을 경우 양도자는 한푼도 못받게 될 수도 있다. 르노와 삼성자동차 채권단은 삼성차 매각 협상을 하면서 매각대금 중 2억달러는 향후 10년간 영업이익의 10∼20%로 지불하는 언 아웃 방식 채택을 고려중이다. ◆ PDP(Plasma Display Panel) 플라즈마 표시 장치....
2006.09.01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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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 브레이커
서킷 브레이커란 갑작스런 주가급락으로 증권시장이 크게 동요할 우려가 있을 때 시장에서의 모든 매매거래를 일정시간 정지하는 제도다. 현행 증권거래소 업무규정에 명시돼 있는 이 제도는 종합주가지수가 기준지수(전일종가)대비 10% 이상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자동 발동하도록 돼 있다. 미국 주가폭락의 여파로 증시 주가가 개장초부터 급락세를 보인 지난 4월17일 국내 증시 사상 처음으로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s, CB)제가 ...
2006.09.01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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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 종합주가지수 & 코스닥지수 투신사 구조조정 우려와 현대그룹 자금 악화설로 종합주가지수 70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작년말에 비해 33%나 하락한 것이다. 환매 악순환에 빠진 기관투자가는 물론 순매수 행진을 보이던 외국인들도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물을 토해냈다. 재료와 주도주는 물론 주도세력도 없는 가운데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전형적인 약세장 모습이다. 미 증시도 인플레 압력이 가시화돼 상승 ...
2006.09.01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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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탄탄 … 위기설? 그런거 몰라요"
'인터넷 벤처기업 위기'라는 소문에 아랑곳 하지 않는 업체도 많다. 물론 이들은 탄탄한 기술력과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업체들이다.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은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기업이 생존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초기 인터넷 벤처기업들은 회원수 확보에 치중했다. 회원수는 곧 광고수입과 직결되는 힘의 근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많은 회원 확보로 광고 시장에만 의존했던 업체들보다 또 다른 수익 모델을 개발한 업체들은 위기와 ...
2006.09.01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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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상속
미국에서 공부한 김박사는 '성실근면' 그 자체다. 아주 가난한 시골에서 어렵게 공부를 해 대학을 들어와 다녔고, 유학도 자기가 벌어 자비로 공부를 했다. 성실함으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있었지만 자칫 방심하다가는 공부는 물론 처자식도 다 굶길 수 있다는 절박함이 그를 열심히 하게끔 만들었을 것이다. 그는 거의 쉬지 않고 연구를 했다. 저녁을 먹은 후 밤늦게까지 실험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는 휴가라는 것도 몰랐다. 그의 그런 습...
2006.09.01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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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샤프트 일체감 들어야
◆ 문제점 : 백스윙을 양팔로 잡아 당기듯이 하거나 번쩍 들어 올리듯이 하는 문제는 자신의 스윙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무엇이 잘못됐고 무엇을 잘 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동작이 시작되는 과정에서부터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 방법 : 연습장엔 타석간에 안전 칸막이가 있다. 여기에 샤프트가 살짝 닿게 어드레스를 취하고 그대로 천천히 백스윙을 하되 샤프트가 칸막이에 쏠리도록 한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 연습하면 올바른...
2006.09.01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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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러브 '여성 마케팅'
'여성시장은 여전히 매력적'. 여성을 향한 유혹에 불이 붙었다. 기존의 남녀구분이 없는 범용성의 제품이나 서비스 등에서 벗어나 여성만을 타깃으로 한 상품이나 서비스 등의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이다. 여성 인터넷 사용자가 5백21만명을 넘어선 점을 겨냥해 여성전용의 포털사이트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10대시장을 노린 마케팅으로 재미를 본 이동통신업체들도 여성만을 위한 별도의 요금서비스로 고객을 유인하려 안간힘이다. 여기에 오래전부터 여성...
2006.09.01 11: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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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강화 '산딸기차'로 한방벤처 도전
요즘 시중의 화제는 드라마 이다. 허준이 고난을 극복하고 어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이 드라마의 폭발적 인기는 벤처기업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방을 사업아이템으로 한 벤처기업이 설립된 것이다. 조선조 허준의 약자들을 향한 한방의술을 벤처 설립을 통해 재현해보고 싶다고 나선 사람은 (주)청우당 하우청 사장(44). 지난 4월19일 '한사모 산딸기 차'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벤처기업 지정을 받은 그는 최근 대구 계명대학교 식품가공학과 연구소와...
2006.09.0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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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전문화 합병으로 가닥
2단계 금융구조조정의 윤곽이 수면위로 드러나고 있다. 투자신탁회사의 경우 부실의 대명사가 돼 버린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을 각각 증권사와 투신운용사로 분리하고 증권사끼리는 합병시켜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현대투신은 대주주인 현대 책임 아래 경영정상화를 이룬다는 방침이 세워졌다. 은행의 경우 합병 작업이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량은행간 또는 우량은행과 비우량은행간 합병 시나리오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또한 신용금고 등 서...
2006.09.01 11: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