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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바퀴살 같은 PR 해야 '선두'
해태, 동아, 한일, 극동, 삼미 그룹 등이 부실 기업으로 가는 과정은 비슷했다. 재벌 총수들이 '황제'처럼 군림하는 한국적 오너십이라는 독특한 경영방식속에서 오랫동안 그들이 인의 장막에 둘러싸여 그룹의 실상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들 기업들이 부실화되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지녔던 문제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구조가 경직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현재 한국의 기업들은 수십년간 답습하고 있는 내외적인 문제들로 인해 경영 상태가 불안정하며 ...
2006.09.0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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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호텔 설립 봇물, IDC 춘추전국시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시장 폭발.' 최근 경쟁적으로 설립되고 있는 인터넷데이터센터 시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데이콤의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에 이어 한국피에스아이넷(PSINet), 하나로통신, 한국통신, 드림라인, 두루넷 등이 5월과 6월 잇따라 문을 연다. 또 외국계 망사업자인 아이아시아워크(iAsiawork), G&G텔레콤과 SI업체인 삼성SDS, LGEDS, 현대정보기술, 쌍용정보통신, SK C&C 등도 독립 센터 설립을 서두...
2006.09.0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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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변동보험
무역업체들에는 환율변동이 최대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수출입 계약은 주로 달러를 기준으로 체결되기 때문에 계약후 환율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수출업자는 이익을 보기도 하고 손해를 보기도 한다. 예컨대 1백만달러어치의 상품을 수출하고 3개월 후에 돈을 받기로 했다고 치자. 수출계약을 체결했을 때 환율이 1천1백원이었다고 하면 당시의 수출대금을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1억원에 달한다. 그런데 실제 대금을 결제받을 당시 환율이 1천원으로 떨어졌을 ...
2006.08.3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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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시장 지각변동 … 메이저와 안방서 격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삼성자동차가 드디어 프랑스 르노에 팔렸다. 매각대금은 6천1백50억원. 1천2백억원은 현금으로 상환하고 나머지는 부채인수와 채권단의 출자전환으로 처리된다. 새로운 회사는 르노 삼성 채권단이 각각 70.1%,19. 9%, 10%의 지분을 갖게 되며 7월1일 출범할 예정이다. 국부유출 논란에도 불구하고 일반적 여론은 부산공장이 계속 굴러갈 수 있고 부품업체가 생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행스럽게 여기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특...
2006.08.3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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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점금지법 외...
◆ 티저광고(teaser approach) 본격적인 광고를 위한 사전 광고라고 볼 수 있다. 놀리는 사람, 조롱하는 사람이란 의미로 호기심을 일으키는 듯한 표현이나 반복 DM 등으로 최초에는 발신자가 목적을 숨기고 2회 3회째에 차례로 알게 하는 방식의 광고다. 최근 'XXX 사랑해'라는 카피로 화제가 된 모 여성포털사이트의 개설을 알리는 광고도 일종의 티저광고이다. 이 업체는 지하철 버스 택시 등에 이 문구가 적힌 하얀색 포스터를 붙이고 시내...
2006.08.3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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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Q&A
◆ 회사 매도 / 언제든지 주식 양도 가능 주식회사의 주주는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언제든지 원하는 경우 아무런 제한없이 양도,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고 주주의 지위를 벗어날 수 있다. 이는 상법에서 보장하고 있어 제한할 수 없다. 그러나 주주간에 합의를 통해 주식을 양도할 경우 그 통지, 매매의 상대방, 가격합의 방법 등을 주주간 합의서 등의 이름으로 맺은 타주주와의 계약에 따라 양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계약당사자가 이를...
2006.09.0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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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로봇 세상 온다 외...
독일 지멘스 계열의 로크매너 연구소는 최근 펴낸 보고서에서 앞으로 4년 뒤 로봇이 운전하는 택시를 탈 수 있으며, 30년 뒤엔 로봇이 사람수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소에서 예측한 미래의 세계는 로봇택시가 등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6년부터 우주공간에서 고품질 반도체와 의약품을 생산하는 공장이 가동된다. 또 눈동자 모양의 조그만 컴퓨터 로봇이 신원을 판별하는 시스템이 나온다. 이 기술이 완성되면 직장인들은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 이...
2006.08.3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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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원 정도 내면 최고1억원 보장”
'보험상품'하면 설계사와의 지루한 실랑이를 우선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에는 이런 모습도 줄어든다. 연고 때문에 억지로 가입하는 것도 옛말이다. 설계사가 고객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에 따라 직접 '보험상품 쇼핑'에 나서면 되기 때문이다. 주식 사이버 트레이딩, 인터넷 뱅킹 뿐 아니라 보험도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시대가 열렸다. 지난 4월1일 부가보험료가 자율화되고 전자서명 인증으로 전자상거래 보험계약이 가능해지면서 인터넷...
2006.08.3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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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비즈니스 축제' 한마당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인 '제19회 국제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전시회(KIECO 2000)'와 '제7회 서울 멀티미디어쇼(MULTIMEDIA 2000)'가 지난 4월24일부터 4일 동안 삼성동 COEX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e-비즈니스와 정보통신 산업의 하나된 힘'이라는 주제로 2백50개 업체, 8천5백여점의 제품이 출품됐다. 하드웨어...
2006.08.3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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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신속 발굴·재배치 '경영효율'
PwC가 정의하고 있는 e-HRM의 가치사슬에서 '인적자원의 활용'(Deploy Workforce) 부분은 세번째 단계에 위치한다.(표1 참조) 구체적으로 단위조직별 인적자원설계, 전보·승진 등의 배치 활동을 포함한다. ◆ 인적자원 활용 측면에서의 e-HRM 새로 조직의 일원이 된 사원은 온라인으로 회사에 대한 지식과 여러 가지 인사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획득함으로써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받을 수 있다. 또 새로운 직무를 배정받은 사원은 ...
2006.09.0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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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모델 확실 … 장기 투자비중 확대
인터넷 보안업체들은 99년12월에서 2000년2월말까지 코스닥 지수의 급상승을 주도한 인터넷 관련 업체들중에서도 주도적인 자리를 차지해 왔다. 인터넷 상거래 및 정보 관련사업은 크게 1)사이버 쇼핑몰 사업 2)전자상거래 인증과 전자정보의 암호화 및 보안사업 3)홈뱅킹, 인터넷 주식거래, 경매 및 역경매등 금융사업과 파생 상거래 사업 4) 콘텐츠 제공, 광고 및 인터넷 방송판매 등 인터넷 콘텐츠 매매사업 등 네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인터넷 보안업...
2006.09.0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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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건 뭐든지…” 당근책 다양
“원하는 건 뭐든지 해주겠다. 나가지만 말아다오.” 대기업들이 벤처로 떠나고 있는 인재들의 바짓가랑이를 부여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오너가 직접 나서 직원들에게 거액의 성과급을 약속하는가 하면 스톡옵션, 고액의 외국연수,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당근을 들고 직원들의 벤처행 바람을 막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꼭 한 두명씩은 부장이나 임원들 앞에 서서 사직서를 내미는 것에 대기업들이 더 이상 팔짱만 끼고 바라볼 수만은 없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
2006.09.0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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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전문 사이트
● 선물도우미 www.119gifts.com 톡톡 튀는 선물 '와르르' 특별한 날, 필요한 선물을 고를 수 있는 선물전문 쇼핑몰. 대학생 직장인 등 20대가 주고객인 이 사이트에서 이색적인 선물을 고를 수 있다. 상품찾기 코너에서는 선물 제조 회사를 대상으로 키워드 검색을 할 수 있다. 가격대별 검색도 가능하다. 이 사이트의 특징은 선물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 고민 도우미 코너다. '어느 분께 선물하실거죠?' '언제 선물하실 건가요?...
2006.09.0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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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수수료에 소니 출자 신뢰 '승승장구'
지난 2월2일 오후 9시 도쿄 록본기에서 열린 빗트밸리 어소시에이션(인터넷관련 벤처기업 및 투자가 모임) 주최 교류회에 20, 30대 벤처기업 사장과 대기업의 인터넷사업담당자, 은행 및 증권회사의 컨설턴트, 매스컴관계자 등 2천명 이상이 몰려들었다. 스위스로부터 전세비행기를 타고온 손정의 소프트뱅크사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열린 2월 교류회의 연설자는 마쓰모토 오키 마넥스증권사장(36). 그는 “청중 앞에서 말하는게 서툴지만…”이라며 운을 ...
2006.09.01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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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녹색금맥' 캔다
지난 10일 연세대학교 과학관에서 열린 바이오벤처포럼. 유망 바이오벤처를 소개하고 투자자들과 연결시키기 위해 한국바이오벤처기업협의회에서 주최한 행사다. 유망 바이오벤처에 투자하거나 제휴를 맺으려는 3백여명이 좁은 강의실을 가득 메워 최근의 바이오벤처붐을 여실히 드러냈다. 제대로 된 바이오벤처를 찾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는 베스트투자자문(주) 황승규대표는 “한창 정보통신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붐이 일었을 때와 비슷할 정도로 바이오벤처투자에 대한 문의...
2006.09.01 11: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