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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블위칭데이 외...
◆ 더블위칭데이(Double Witching day) 선물과 옵션 만기가 겹치는 날을 말한다. 마법·주술행사를 뜻하는 위칭(witching)처럼 선물과 옵션 만기가 겹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유래된 말이다.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심지어 「트리플 위칭데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선물·옵션·주식옵션 만기가 겹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 마우스 포테이토(Mouse Potato) 컴퓨터에 지나치게 몰두해 중...
2006.09.01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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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특화.인프라 구축 시급
국내 택배서비스는 아직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선진업체(DHL, FedEx 등)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욕구를 만족시킬 만한 국내 업체는 아직 드물다. 급증하고 있는 택배시스템 정보화 요구에 비해 이를 뒷받침할 만한 인프라 구축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제품을 주문할 때 미국 UPS의 배달기간은 약 5일로 알려져 있다. 반면 국내의 택배업체는 국내 배달에만 평균 4일이 걸리고 ...
2006.09.01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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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덜 내고 ... 목돈도 마련하고
예금자가 금융기관에 돈을 맡기면 일정한 이자가 붙는다. 흔히 말하는 이자소득이 생기는 셈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금리가 한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이자소득이 신통치 않다. 이런 저금리 때문에 저축을 꺼리는 사람들마저 생길 정도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만기가 돼 돈을 찾을 때 붙게 마련인 세금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다. 특히 98년10월 1일부터 세금이 24.2%(소득세 22%+주민세 2.2%)로 인상되면서 이자의 4분의 1 가량이 세금으로...
2006.09.01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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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1천원' 시대 다시 온다
서울 외환시장이 때아닌 「달러화 홍수」로 연일 출렁거리고 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달러당 1천2백원대에서 움직였으나 지난주엔 1천1백20∼1천1백30원대까지 급상승했다. 일부에선 1천원대 진입을 점치기도 한다. 무역업계는 이대로 가다간 수출을 하면 할수록 손해가 나는 장사가 된다며 아우성이다. 정부는 원화가치 급등을 막기 위해 1조3천억원 어치의 외평채를 발행하는 등 외환수급 대책을 펴고 있다. 그러나 원화가...
2006.09.01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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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으로 정상오른 '커리어 우먼'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을 통틀어 가장 높은 지위에 오른 한국여자. 철두철미하기로 소문난 인사·교육전문가. 외국계 기업 입사를 꿈꾸는 여대생들의 우상…. 그녀를 지칭하는 수식어들은 화려하면서도 강고하다. 한치의 빈틈도 찾을 수 없는 꼿꼿한 여성상이 미리 머리속에 자리잡는다. 전혀 다른 이미지도 있다. 명품브랜드보다 보세상품을 좋아하는 알뜰파 주부. 들판의 야생화를 맘껏 찍고 싶은 사진가 지망생. 화초가꾸기를 좋아하는 소녀같은 어머니…. 딱딱하...
2006.09.01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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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조직 활성화 계기 삼아라
인간은 살면서 무수히 많은 의사소통의 장애와 갈등을 경험한다. 그리고 이러한 불유쾌한 경험들은 우리에게 깊은 영향을 미친다. 가정 내에서나 이웃과의 교류, 학교 및 직장 생활, 남녀 관계 그리고 자식들을 키우는 과정에서 갈등을 겪고 또한 성숙해진다. 조직 생활 또한 갈등의 영향을 받는다. 경쟁적인 경제활동, 신분사회, 정당화된 정부 등은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 주류화 비주류, 힘 있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간에 부족한 자원을 놓고 싸우도록 끊...
2006.09.01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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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통념과 실제
이번 주와 다음 주에 걸쳐 구조조정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 보기로 하자. IMF한파로 인한 가장 대표적인 부산물 중 하나는 기업 구조조정이란 용어이다. 1997년 이전까지는 일반적인 한국인들은 구조조정이란 말을 거의 들어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구조조정이란 말은 거의 일상적 용어가 되었다. 구조조정이란 말이 화두가 될 정도로 여러 기업에 의해 추진되고 있지만 그 추진 과정을 보면 상당히 더디게 진행되고 그 결과도 흐지부지되는 ...
2006.09.01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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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신종 바이러스 '극성'
「이 시스템은 Y2K(2000년 연도 인식 오류) 문제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2000년 1월1일 이같은 문구가 당신의 컴퓨터에 떴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그렇게 놀랄 필요는 없다. 새 천년을 기념해 사용자를 혼란에 빠뜨리기 위한 「혹스 바이러스(Hoax Virus, 단순한 장난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이같은 장난 바이러스가 아니라 수천종류의 신종 바이러스가 올 연말과 내년 초를 기...
2006.09.01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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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업체 주가 반등 기대
하반기 건설업체 주식은 투자자들로부터 소외되어 시장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여왔다. 코스닥 시장이 활황을 보여 개인투자자들의 매기가 유입되지 못했다는 점도 있었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건설업황의 부진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국내 건설수주는 99년 3/4분기까지 전년동기비 13.4% 증가해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건설업 내부적으로는 수주의 양극화로 전반적인 건설업체들이 실감하는 수주 기근은 98년보다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었다. ◆ 내년 1...
2006.09.01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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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주의로 분석력 '업그레이드'
『애널리스트가 반드시 해당 기업을 탐방하도록 요구합니다. 기업을 찾아가지 않으면 해당 기업에 대한 보고서를 내지 못하게 합니다.』 정태욱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이사(40)의 기업분석관이다. 9개의 양호한 보고서보다 1개의 질낮은 리포트가 회사 이미지를 악화시킨다는게 정이사의 판단이다. 이같은 지론 아래 반드시 기업을 탐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고경영진의 능력에 따라 기업가치가 달라지는 벤처기업은 탐방하지 않으면 보고서를 작성하지 못하게 한...
2006.09.01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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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오는 것일까? 못오는 것일까?
모락모락 오르는 연기. 지난 10월 출국한 김우중 대우그룹 전회장의 귀국이 늦춰지면서 갖가지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김전회장과 정치권이 맞물린 이야기들이 호사가들의 입을 거치면서 그럴듯하게 포장돼 시중에 나돌면서 갖가지 추측도 나오고 있다. 설들의 내용은 주로 현정부 경제담당자들과 김전회장과의 불편한 관계에 대한 것들이거나, 김전회장과 정치권 인사들이 연관된 「루머」들이다. 김전회장이 현정부의 대우처리에 대해 불만을 갖고 전에 드러나지...
2006.09.01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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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ㆍ코스닥 동시 투자]
최근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이 70조원을 돌파하면서 거래소 시장과는 또 다른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와 기관투자가들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미미해 개인투자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 시장의 주가를 견인하는 벤처기업들이 재무구조와 사업구조에 비해 고평가됐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코스닥 벤처기업중 절반이상이 「사이비 벤처기업」이라는 비판도 나오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코스닥 시장의 고수익을 제공하면서도 고위험을 ...
2006.09.01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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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티즌 선두 ... 속속 개설
국내에서도 허브사이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지난달 15일 국내 최초 허브사이트를 표방하는 인티즌이 오픈한 것을 필두로 마이비즈, 셀피아, nPoint, 시작닷컴 등이 속속 개설되고 있다. 현재 허브사이트를 준비중인 곳만 해도 아이파트너십(www.iPartnership.co.kr), 21Q닷컴(www.21q.com) 등 20여곳에 이른다. 국내 최초로 허브사이트를 개설한 곳은 인티즌. 인터넷 기업인 옥션, 네오넷, 와우북, 베베타운, 메뉴판...
2006.09.01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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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악화ㆍ저항력 저하 '주원인'
요즘 감기를 오래 앓거나 자주 앓는 사람들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감기는 2~3일 정도 앓고 나면 낫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길어야 2주를 넘기는 경우가 드문데 오히려 몇달씩 지속되거나 조금 낫는가 싶다 다시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으로 대개 성인은 1년에 2~4회, 소아는 6~8회 정도 걸린다. 전염 경로는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직접 전염되며, 상식과는 달리 호흡기로 전염되는 것보다는 손을 통해 전염되는 경...
2006.09.01 11: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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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의 균형
김전무는 업무에 대한 해박함과 강한 추진력으로 남들보다 몇년은 진급을 빨리 했다. 무엇보다 그의 부지런함에 사람들은 혀를 내둘렀다.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것은 기본이고 승진을 발표한 날도 늦게까지 사람들과 회의를 한다. 일주일의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 경우도 집보다 회사를 먼저 둘러본다. 심지어 여름휴가 중에도 수시로 회사를 들러봐야 직성이 풀린다. 아무리 따져 봐도 가정에서 그가 하는 일은 잠자는 것뿐이라고 추측된다. 전쟁통에 남편을 잃고...
2006.09.01 11:5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