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증권 1위 "코스닥 고맙다"
증권사 리서치센터도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주들의 급상승을 예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애널리스트들의 3개월(9월3일∼12월10일) 추천종목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다. 13개 증권사들은 5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주들을 거의 추천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들 종목이 주가상승을 주도하면서 시장수익률을 훨씬 밑돌았다. 또한 한국개발투금1신 한국기술금융 팬택 SK텔레콤 등 1백% 이상 고수익을...
2006.09.01 11:57:21
-
주가변동 '여유있는 대응' 유도
지난 9일 VA리눅스시스템스가 나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컴퓨터 운영체계인 리눅스에 기반해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를 제조하는 이 회사의 공모가는 30달러였다. 상장된 날 이 회사의 종가는 2백50달러였다. 하루만에 2백20달러(7백33%)가 올랐다. 첫 거래일의 상승폭으로는 지금까지 최고기록이었던 더 글로브 닷컴(The Glove.com)의 6백6%를 뛰어넘었다. 상장 하루만에 7백33% 이상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증시에 가격제한폭제도가 없...
2006.09.01 11:57:21
-
GMㆍ포드 '군침' 현대ㆍ삼성 '저울질'
대우자동차는 과연 국내외 경쟁입찰로 매각될 것인가. 그렇다면 국내 업체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포드자동차가 대우차 인수의지를 밝히면서 채권단의 매각방식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쟁입찰 여부에 따라 인수전 양상이 판이하게 달라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 삼성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은 공개경쟁입찰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의 직간접적인 압력으로 또는 복잡한 내부사정으로 인해 아직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있다. 그러나 대...
2006.09.01 11:57:21
-
성장업종 기업들이 고수익 창출
본 연구는 연구대상 기업을 14개 업종으로 분류했다. 상위 1백대 기업 가운데 상위권 업체들은 대부분 정보통신업, 은행업, 소매업, 의약품 및 보건업, 보험업 등 5개업종에 몰려 있다. 14개 업종은 다시 성장산업과 구조조정산업 혹은 두 가지 모두를 활용한 업종으로 나눌 수 있다. 구조조정 산업은 복합기업, 여행업, 운송·관광업 및 화학업이었고 소비재 및 자동차·부품업은 두가지 수단을 모두 활용했다. 나머지는 모두 성장업종이었다. 평균적으로 구...
2006.09.01 11:57:21
-
특정층 겨냥 '특화상품' 주목
은행들의 예금상품은 아주 다양하다. 은행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보통 30개 안팎의 많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대출도 마찬가지다. 대출의 목적과 대상에 따라 다양한 상품이 나와 있다. 그런데 일반 고객입장에서 이런 상품을 일일이 기억하기란 쉽지 않다. 어느 은행에 어떤 상품이 있는지 파악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좋은 은행상품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듯이 은행의...
2006.09.01 11:57:21
-
이촌동 LGㆍ신정도 현대 '찜'
내년도 서울지역에서 새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4만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일반분양 물량은 1만가구 정도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대개 입지여건이 좋고 대중 교통망이 확보돼 있어 투자 및 주거가치가 높다. 99년 분양시장을 돌아보아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단연 높았고 분양권 시장에서도 월등한 프리미엄을 자랑한다. 내년에 청약통장으로 내집마련에 나설 수요자라면 청약할 알짜배기 아파트를...
2006.09.01 11:57:21
-
'99베스트 펀드매니저
「기록을 보자(Let's look at the records)」. 미국 뮤추얼펀드업계 종사자들이 고객들에게 펀드를 권할 때 가장 먼저 하는 말이다. 주식형 채권형 MMF 등 고객에 걸맞는 유형을 선택한 후 과거의 운용성과를 분석한다. 포트폴리오 구성내역과 매매전략 등을 고객에게 제시한 투자목적과 일치되게 운용했는지 살펴본다. 과거의 운용성과를 분석해서 가장 확실한 투자수단을 선택한다는 얘기다. 단순히 절대수익률만 강조하는 국내 투신업계 풍토와는...
2006.09.01 11:57:21
-
저평가 종목 발굴 '장기'
「밸류1호」(이채원 펀드매니저)는 펀드명에서 나타나듯 가치주(value stock)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철저히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종합주가지수(이하 주가지수)가 하락할 때도 주가지수선물매도나 주식편입비율을 줄여 대응하지 않는다. 일시적인 주가하락은 있을 수 있지만 저평가된 기업가치는 적정가격을 찾아간다는 시장효율성에 대한 강한 믿음 때문이다. 이채원 동원BNP투신운용 주식운용부장은 『아무리 뛰어난 펀드매...
2006.09.01 11:57:21
-
미래산업 인식, 투자 열기 '후끈'
국내 화학업체들은 그동안 범용화학제품 생산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거의 모든 화학업체들이 정밀화학을 미래의 핵심사업으로 정하고 이 분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일부 기업들의 경우 부분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다른 업체는 가시적인 성과가 내다보이는 수준에까지 접근하고 있다. 최근 증권시장에서 정밀화학기업에 대한 관심사가 증대되고 있다. 특히 생명공학은 정보통신 산업과 더불어 미래산업으로 꼽히고 있어 화학기업이나 투자가들의 관심이 ...
2006.09.01 11:57:21
-
컴퓨터 통신 이용, 인쇄물 제작
24시간 편의점 한켠의 꽃집, 분식점 내 아이스크림 코너 등 「shop in shop(점포내 점포)」창업이 유행이다. 유사업종 또는 동선이 이어지기 쉬운 업종을 한 공간에 배치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 상대적으로 창업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도 있다. 온라인 인쇄편의점 또한 「숍인숍」 형태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이다. 몇가지 컴퓨터 장비만 있으면 명함이나 광고 전단, 스티커, 청첩장 등 소형 인쇄물 제작이 가능해 2~...
2006.09.01 11:57:21
-
99년보다 30%정도 늘어난다
기업들의 투자마인드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설비투자는 98년에 무려 38.5%나 급격히 감소했다. 대기업의 과잉·중복투자가 외환위기 주요 원인들 중의 하나로 인식됐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99년 1/4분기를 기점으로 높은 증가세로 반전했다. 내수확대와 수출호조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99년 3/4분기에 설비투자는 전년동기대비 48.0%나 증가해 실질국내총생산이 12.3% 성장하는데 4.1%포인트나 기여했다. 99년에 들어와 설비투자가 이처럼...
2006.09.01 11:57:21
-
정보통신ㆍ생명공학 주도주 부상
지난 주에 필자는 모 경제신문에 「정보통신 및 인터넷 관련주만 오르는 차별화 장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 그런데 신문에 게재된 다음날 담당 기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얼마나 많이 시달렸냐는 위로 전화였다. 영문을 몰라 물어보니 신문사로 일반 개인투자자로부터 항의전화가 쇄도했다는 것이다. 신문에서 자꾸 정보통신과 인터넷주에 대해서만 기사를 쓰니까 그런 주식들만 오르고 금융주나 개별 중소형주 등 대중주는 주가가 오히려 떨어져서 손...
2006.09.01 11:57:21
-
'돈은 길에 있다' 교통프리미엄 노려라
2000년 부동산시장 전망은 낙관적이다. 오히려 유가급등과 물가상승, 인플레 우려 등 부동산 값 상승을 부추기는 변수들이 많아 기대심리가 팽배해 있지만 부동산 값은 종목별·지역별 상승 하락의 편차를 보이는 가운데 완만한 상승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99년에 신규 분양 아파트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움직였다면 2000년에는 상가, 건물, 토지 등 전종목으로 상승세가 넓게 확산되고, 지하철 및 외곽순환도로 개통, 택지개발사업 및 재건축사업 등 ...
2006.09.01 11:57:21
-
내몸에 맞는 적금으로 목돈 마련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이고, 「티끌 모아서 태산」이다. 재테크를 하려니 테크(기술)는 되는데 재(돈)가 없어서 고민이다. 이런 말은 재테크의 첫걸음은 뮈니뭐니해도 목돈을 모으는데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큰 돈을 벌기가 어렵다. 그래서 먼저 「목돈 만드는 방법」, 즉 「적금을 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두어야 한다. 목돈을 만들기 위해 적금가입시 고려해야 할 점은 「내몸에 맞는 적금을 가입하라」다. 산삼녹용...
2006.09.01 11:57:21
-
하이테크ㆍ오락 가미업종 '유망'
노후에도 수입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제일 높은 사람은 ①대학 교수 ②운전 기사 ③구멍가게 주인 ④은행원 ⑤회사원 중 누구일까. 대학 교수는 저술활동이나 강연으로 수입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지속적이지는 않다. 운전 기사는 나이가 들면 운전일을 계속할 수 없으므로 그동안 벌어놓은 돈을 활용하지 않는 한 수입을 기대할 수 없다. 은행원과 회사원은 퇴직금을 예치해 이자수입을 기대할 수 있으나 금리가 하향되는 추세여서 절대 액수가 부족하다. 그러...
2006.09.01 11:5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