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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고 돌고 비비고" DDR 열풍
지난 22일 오후 6시, 서울 테크노마트의 게임테마파크 「DMZ(드림메이킹 존)」에는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가득했다. 각종 기계음, 음악소리가 현란한 조명과 어우러져마치 신세계에 있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킨다. 다만 특이한 것은 게임을 즐기는 청소년보다 게임을 지켜보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이 지켜보고 있는 것은 바로DDR(Dance Dance Revolution). 소위 「고수」들이 그들만의 기술을 선보일 때면 이를보고 배우려...
2006.09.0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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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효자는 웁니다"
▶ 해도 너무해 『해도 너무합니다.』 - 30대 가정주부(국민회의 국창근의원이 한나라당 김영선의원에게 『싸가지 없는 ×』 운운했다는 일부 보도를 물은 뒤) ▶ 야당이 당하는 시대 『옛날엔 야당이 험한 행동을 하고 여당이 당했는데, 요즘은 정권을 책임진 여당이 막가는 행동을 하고 야당이 당하는 시대다.』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여권의 위협적 행동이 도를 지나치고 있다며) ▶ 신당은 민심 떠난 불발탄 『국민회의가 추진중인 신당은 민심이 떠난 불발...
2006.09.0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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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밝히고 세모의 정 나눈다
새 천년을 앞두고 각 놀이공원들마다 송구영신의 등을 밝힌채 다채로운 이벤트로 세모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있다. 삼성에버랜드에서는 3만개 전구가 반짝이는 높이 33.3m의 초대형 트리와 레이저쇼로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한해를 마감한다. 23일부터 31일까지 오토바이를 탄 산타가 선물을 나눠주고 캐릭터들의 테크노퍼레이드, 퍼레이드후 고객과 캐릭터들이 참여하는 테크노댄스파티, 남경주 이태원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 등의 성탄행사를 진행한다. 밀레니엄...
2006.09.0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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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화이트빛 공포
◆ 여고괴담 두번재 이야기 10대의 상실감을 핏빛이 아닌 투명한 화이트로 잡은 공포영화. 영화는 오싹한 불안으로 몰고 가는 주문으로 시작된다. 『한 아이가 죽었다. 머리가 텅텅 빈 채. 아마도 진실을 기억해냈나보다.…』 부제「메멘토 모리(Memento mori)」는 「죽음을 기억하라」는 라틴어. 신체 검사를 받던 날 민아(김민선)는 수돗가에서 효신(박예진)과 시은(이영진)의 교환일기를 발견한다. 둘은 서로에게 극단적으로 집착하다 헤어진 사이. ...
2006.09.0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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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때와 기준일 직전 매입하라
코스닥 시장에서 액면분할 바람이 거세다. 1998년까지만 해도 전체 등록 기업 가운데 단8개사만이 액면분할을 추진한 상태였으나 99년 들어 너도 나도 나서면서 무려 60여개사가 주식의 액면가를 쪼갰다. 여기에다 2000년 1월과 2월에도 기륭전자, 화인텍, 개발투자 등 15개 기업이 액면분할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액면분할을 추진하면 일반적으로 주가가 크게 오른다. 특히 최근에는 액면분할설만 나와도 해당 종목의 ...
2006.09.0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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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부동산 살려내는 '마이더스 손'
@@@@1183250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옛 상업은행 본점 건물은 요즘 「성형수술」중이다. 골조만 그대로 두고 외관과 내부 구조, 인테리어 등을싹 바꾸는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이 건물은 2000년 8월 초대형 호텔형 아파트 「센터포인트」로 거듭난다. 1백50미터 남짓 떨어진 옛 한일은행 본점 건물. 이곳 또한 스포츠게임장 「스포토피아」와 종합 영상관, 아파트 등이 어우러진 신개념 빌딩으로 변신중이다. 서울 도심의 랜드마크 두 곳을 몽땅 뜯...
2006.09.0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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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하체 리드법 있어야
◆ 문제점: 상체로만 다운 스윙을 주도하던 골퍼가 갑자기 하체를 써보려고 하면 낯설기만 하고 도대체 다운 스윙의 시작 조차 잘 안된다. 이럴 땐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도해보고 그중 가장 느낌이 좋고 편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 방법 1. 왼무릎으로 다운 스윙을 리드하는 방법: 우선 백스윙에서 왼무릎이 오른쪽으로 더욱 활발하게 돌아 들어갈 수 있도록 왼발의 뒤꿈치를 지면에서 뗀다. 그리고 다운스윙에서 다시 뒤꿈치를 지면에 붙이면 자연스...
2006.09.0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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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판매로 '김치원조 맛' 과시
지난 11월25일 박종만 무역협회 도쿄지부장과 한국의 김치수출업체 대표들이 도쿄시내의 한 음식점에서 만났다. 농협김치의 일본통신판매와 관련한 의견교환을 위한 것이었다. 기존업체들은 농협의 통신판매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가격과 품질경쟁에서 앞서는 농협의 통신판매가 시장판도에 큰 변수로 작용할수 있기 때문이었다. 농협측은 이 자리에서 『다른 수출업체에는 전혀 영향이 없도록 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가격과 시장확보 경쟁을 벌이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2006.09.0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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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설비 해소돼야 초과수익 기대
1999년도 철강경기는 총수요(내수+수출) 기준으로 1998년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저금리정책 등으로 경기가 급속히회복되면서 자동차 가전 등 수요산업의 호조로 국내 수급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내수는33.4% 증가한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출은 원화절상 및 선진국의 수입규제 등의 영향으로2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1999년 철강산업의 특징 중 하나는 양극화현상이다. 철강제품의 수요는 제조업이 55%,건설업이 45%를 차...
2006.09.0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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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투자 끝 주가 차별화 된다
@@@@1250153정부가 최근 발표한 「코스닥시장 건전화대책」의 핵심은 등록·퇴출요건 강화, 주가심리 강화, 창투사 지분의 의무보유기간 설정이다. 꼼꼼히 살펴보면 코스닥시장을 적지않게 변화시킬 변수들이 담겨 있다. 결론부터말하자면 제도개선으로 코스닥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벤처기업과 비벤처기업간 주가차별화는 더욱 극심해지고, 앞으론 신규 등록종목이나 시장주도주를 제외하곤 주가가 폭등하는 사례도 드물 것으로 전망된다. ...
2006.09.0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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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휴가' 위한 비상물품 준비하라
새 천년의 출발일자가 바짝 다가왔다. 국내외 매스컴과 기업들의 상혼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그러나 만사에는 고비가 있다. 산고를 거치지 않고 옥동자가 나올 수는 없다. 뉴 밀레니엄의 시작도Y2K(컴퓨터의 2000년 연도인식오류)란 마지막 난관을 넘어야 한다. 세계 각국은 Y2K문제에 따른 만일의 사태에 대비, 비상태세에 돌입해 있다.국민들에게 비상 물품의 준비 등 행동요령을 홍보하면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주요 국가와 지역별로 어...
2006.09.0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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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내손 분양예정, '관심집중'
2000년에도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분양 붐이 계속된다. 특히 용인지역은 신규 택지개발지구 지정과 더불어 대규모 물량이 투하돼 명실상부한 「아파트 공화국」이 될 전망이다. 대형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0년 아파트 분양계획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총 8만가구 규모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추산된다. 이 가운데 용인지역이 3만가구로 가장 많고 부천 상동지구, 광주군, 수원시 일대에도 3천가구 안팎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예정이다. 청약수요자...
2006.09.0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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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대이동
재벌그룹 계열 종합상사인 K사에 근무중인 김모과장(35)은 요즘 창업을 신중히 고려중이다. 지난해 입사 7년만에 과장으로 승진, 동기생 가운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회사에 정년 때까지 남아있을 생각은 별로 없다. 특히 차장이나 부장직에 올라 있는 선배들을 볼 때면더욱 그렇다. 직장인으로서 자신의 인생에 대해 확실한 비전이 보이기보다는 뭔가 답답하다는 느낌만 들 뿐이다. 이미 김과장의 동기생 30명 가운데 10여명이 회사를 떠났다. IMF 사태 ...
2006.09.0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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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 중점 투자 '고수익' 캔다
이 펀드는 내재가치는 뛰어나지만 최근의 시류에 편승하지 못해 소외되고 있는 종목들에 투자한다. 펀드명처럼 「흙속의 진주」를 발굴, 투자자들에게 안정된 수익을 안겨주겠다는 취지로 운용되고 있다. 주가 차별화는 해소될 것인가. 2000년에도 정보통신과 인터넷 관련주들만 계속 상승할 것인가. 이들 업종보다 성장률은 다소 낮지만매출액과 순이익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는 기업들은 투자매력이 없는가. 지난해 4/4분기 이후 주가상승의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2006.09.01 1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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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가능성 있으면 과감히 투자 '성공'
「70%의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과감하게 투자한다.」 인터넷 제왕, 마이더스의 손, 인터넷 제국의메시아적 존재로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손정의(43) 소프트뱅크 사장의 투자원칙이다. 최근 나래이동통신과 함께 1억달러를 투자해국내에 소프트뱅크홀딩스코리아(SBHK)와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SBVK)를 설립키로 하면서 손정의 사장의 투자전략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9년 12월 서울 신라호텔에서의 전략적 제휴 조인식에서 밝힌 손정...
2006.09.01 11:5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