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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TOPIC&TREND] (청와대 프리즘) 탄핵복귀 1주년, 어떻게 지나

    2004년 5월14일은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 참모들에게는 특별한 날이었다. 헌정 사상 초유의 대형사건이었던 대통령 탄핵에서 복귀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두 달간 '영어'의 몸이었던 노대통령은 이때 손발을 되찾았다. 그보다 한 달 전 17대 총선에서 압승으로 과반수를 점해 어떻게 보면 화려한 부활, 강력한 복귀를 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리고 1년. 노대통령의 심정은 다소 착잡한 것 같다. 노대통령 스스로가 탄핵복귀와 관련된 언급을 공개ㆍ공식적...

    2005.05.27 10:06:25

  • [TOPIC&TREND] 이동통신업계의 성인콘텐츠 열풍

    야해야 산다…'황색물결' 넘실넘실 포르노영화, 누드사진 등 성인 콘텐츠가 세계 이동통신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은 “에로물이 VCR와 인터넷의 조기 정착에 '핵심적' 역할을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성인 콘텐츠가 이동통신업체들의 가입자 확보와 마케팅에 중요한 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세계 대다수 국가의 이동통신사업자들은 자신들의 신기술을 정착시키기 위한 도구로 성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시장개척을 위해 누...

    2005.05.27 10:05:26

  • [CEO칼럼] 행복한 직장 만들기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사장 약력 : 1951년생. 75년 건국대 경영학과 졸업. 77년 고려대 경영학 석사. 83년 체이스맨해튼뱅크 서울지점 팀장. 88년 두산씨그램 경리ㆍ기획ㆍIT담당 이사. 98년 두산씨그램 부사장. 2000년 살로먼스미스바니환은증권 상무. 2001년 현대정유 경영지원본부장 겸 CFO 부사장. 2002년 4월 현대오일뱅크 사장(현) ---------------------------------------------------...

    2005.05.27 10:04:26

  • [경제산책] 비정규직 해법과 고용확대

    산업사회는 생명체와 같아서 끝없이 진화하며 발전한다. 이에 맞춰 다른 경제ㆍ사회 여건과 가치관도 변한다. 과거 일본경제를 논할 때 전후 피폐한 경제를 부흥시킨 3대 신기(神器)로 종신고용제, 기업별 노조체제, 연공서열임금제 등이 지목됐다. 정규직 고용을 전제로 한 3대 신기도 오늘날에는 모두 구시대의 산물이며 개혁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게 된 것은 경제구조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과거의 경제체제가 소품종 대량생산의 제조업 중심이었다면 지금의...

    2005.05.19 19:51:21

  • [Listen to Your Golf] 오프그린 퍼팅 스타일 칩샷

    왼팔꿈치 몸쪽으로 구부려야 이 샷은 치핑의 셋업으로 퍼팅하는 것과 같다. 클럽을 거의 수직으로 들어 그립이 보통 때보다 더 손바닥을 가로지르게 한다. 손바닥의 대각선에 왼손 그립을 놓아야 한다. 이렇게 수직에 가까운 셋업은 클럽페이스의 회전을 감소시키고 클럽을 수직라인에 유지시킨다. 클럽헤드의 바닥이 땅을 스쳤을 때 클럽의 토우 쪽이 땅에 닿을 것이다. 손과 그립은 클럽헤드의 앞쪽 및 타깃 쪽으로 기울어질 것이다. 그리고 팔은 퍼팅스트로크처...

    2005.05.19 19:50:29

  • [Business Plaza] 아미노산 함유식품 '초유아미노' 선봬

    상아스포츠는 아미노산식품 '초유아미노'를 내놓았다. 초유아미노는 초유를 함유한 단백질식품으로 초유 외에 필수아미노산 BCAA와 비타민C, 에너지대사에 관여하는 니코틴산아미드 및 글루타민 등이 들어 있다. 특히 초유아미노에는 초유가 3만2,400mg 함유돼 있는데 초유는 성장호르몬 발생을 유도해 단백질합성과 근육발달,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와 칼슘은 일반우유의 9∼10배나 함유돼 건강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

    2005.05.19 19:49:46

  • [남성 업그레이드] 수컷들의 경쟁

    알(난자)은 여성이 만들고, 정자는 남성이 만든다. 난자는 영양분이 많고 크기가 훨씬 크며, 정자는 작지만 운동성이 있다. 난자가 정자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생식에 드는 경비가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이 든다. 바로 이 때문에 짝을 고르는 데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까다롭다. 여성들은 남성들이 어떤 방법으로든 장차 태어날 자식들에게 기여하기를 요구한다. 예를 들어 암컷 말똥구리는 수컷을 고를 때 말똥을 가장 많이 굴려서 오는 수컷만을 선택한다....

    2005.05.19 19:48:23

  • [Book Review] 경제를 깨쳐야 공부도 잘해요!

    소녀 CEO의 당찬 성장기 15살에 사업을 하겠다고 나선 아이를 어떻게 봐야 할까. 대부분 부모들의 반응은 '공부나 열심히 해라, 그런 건 대학 졸업하고 나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정도일 것이다. 동시에 많은 부모들이 '조기교육'에 열성적이다. 어려서부터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야 경쟁력이 있다는 논리다. 그렇다면 결론은 이렇다. 경제 또는 돈버는 능력은 조기교육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 하지만 이 결론은 빠르게 수정돼 가고 있다. 최근 청소...

    2005.05.19 19:47:33

  • [Culture] 연극 - <눈먼 아비에게 길을 묻다>

    '사는 게 힘들다는 내 가족에게' 지난해 초연된 연극 는 창작극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관객과 평론가들로부터 모두 호평을 들었다는 이야기를 관람 전에 전해들었다. 특히 웃음과 눈물이 적절히 조화된 작품이라는 게 평론가들의 평가였다고. 그래서인지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2004년 문예진흥기금 연극부문 창작활성화 사후지원 선정작', '제16회 거창국제연극제 희곡상' 등이 이 작품의 성적표다. 이 작품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12살 선호네 가족의 이...

    2005.05.19 19:46:09

  • [Culture] 영화 - <남극일기>

    대자연 앞에 무너진 인간의 탐욕 임필성 감독의 스릴러 는 색다른 시각을 견지한다. 극한지대에 도전하는 탐사대원들에 관한 영화이지만 '위대한 도전'에 초점을 두지 않는다. 과도한 정복욕이 빚는 참경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혹독한 자연환경에 맞서는 대원들의 액션은 어디까지나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한 배경 역할에 머무른다. 극한 상황에서 등장인물들은 두려움과 공포, 탐착과 광기의 본성으로 충돌한다. 이로써 남극의 스펙터클은 오히려 축소된 듯싶고 인...

    2005.05.19 19:45:02

  • [Travel]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마음을 앗아가는 '바람 아래 땅' 슬슬 여름휴가를 준비할 때다. 어디로 갈까. 고민의 깊이만큼 딱히 결정짓기 어려운 게 또 휴양지 선택의 딜레마다. 그렇다고 손놓고 미룰 수도 없는 문제. 똑 부러지는 곳이 없다면 이곳은 어떨까. 여러모로 따져봐도 비교우위가 탁월한 이곳, 바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Kota Kinabalu)다. 고만고만한 열대비치만을 떠올린다면 판단 미스다. 코타키나발루에는 '+α(알파)'가 있다. 비교적 뒤늦게 관광지로...

    2005.05.19 19:43:26

  • [GLOBAL-중국] 위안화 절상의 역풍

    수출가 상승…선진국 경제 압박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을 놓고 미국과 중국간의 힘겨루기가 여전하다. 미국은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서는 위안화 평가절상이 불가피하다며 중국을 압박하고 있고, 중국은 외부의 압력에 굴복해 환율에 손을 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은 미국의 무역수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최근 미ㆍ중간 정치적 힘겨루기와는 별도로 '경제적 측면에서 위안화 평가절상 영향을 따져봐야 한다'...

    2005.05.19 19:37:04

  • [GLOBAL-미국] 고령 CEO 맹활약

    “내가 늙었다고?” 허 찌른 공격경영 날마다 피 말리는 비즈니스 협상을 벌이고 1년에도 수십차례 해외출장을 다녀야 하는 최고경영자(CEO)들은 통상 나이가 70대에 접어들면 '삶의 속도'를 조절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너무나도 빨리 달려왔기 때문에 나이가 70~80대에 이르면 CEO들은 명예회장이나 고문이라는 직함을 달고 '뒤로 물러앉기'를 원하는 게 일반적이다. 나이가 지긋하게 든 기업인들은 “얼마 남지 않은 나...

    2005.05.19 19:35:49

  • [Good morning Canada] 그레이시의 이민교실(26)구직활동

    전문직, 재교육과정 거쳐야 캐나다로의 이민을 준비 중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간 자신의 삶의 배경이 돼 왔던 교육, 경험 등을 새로운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과 함께 계획을 세워보려 할 것이다. 캐나다 이민자들의 구직활동에 유용할 만한 정보를 문답형식으로 풀어본다. 캐나다 지역 어디에서나 구직 기회는 동일한가. 그렇지 않다. 캐나다는 넓은 면적의 나라로 각 지역에 따라 직업별 수요의 차이가 매우 크다. 예를 들어 지역...

    2005.05.19 19:34:49

  • [GLOBAL-이슈] 갈림길에 선 한국경제

    다시 켜진 적신호, 수출·소비 주춤 한국경제에 다시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올 들어 한국 정부가 국정의 운용중심을 경기회복에 두고, 백화점 매출과 카드사용 실적 등 일부 내수관련 지표가 개선되면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던 한국경제가 지난 4월 이후에는 수출증가율이 7%대로 내려앉는 등 일부 경제지표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향후 6개월 후 국민들의 소비동향을 알 수 있는 소비자기대지수도 둔화세로 반전됐다. 여러 요인이 있으나 미국의...

    2005.05.19 19: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