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스님, 새벽염불은 이제 그만!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가끔 유럽 여행 팀에 스님이 참여하는 일이 있다. 종교계에도 세계화 바람이 불었는 지…. 대개의 경우 부부동반이지만 스님들 경우엔 홀로 여행하기 마련. 자연 TC의 기분은 말 그대로 천국이 된다. 종교계에 몸담고 계신 분들이 조용할 것은 당연하기 때문. 그러나 하루 일정이 끝나고 침대에 자리를 잡고 누웠는 데 갑자기 옆에서 스님이 벌떡 일어나 뭔가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으으음, 으으흥, 으흥….” 이게 무슨 소리일까. 반...

    2006.08.31 11:56:01

  • '버려진' 장난감 거래 “알뜰장 따로 없네”

    중고 장난감 중개업은 개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수요층을 어린이집 놀이방으로 확대할 수도 있다. 은행에 휴면계좌가 있듯 어린이가 있는 가정엔 휴면장난감이 존재한다. 휴면장난감이란 어린이의 손을 떠난 '버려진 장난감'을 뜻한다. 장난감의 수명은 어린이의 성장속도와 비례한다. 요즘엔 워낙 많은 종류의 장난감이 나와 있는 데다 아이들의 선호도가 급변해 그 수명이 무척 짧아졌다. 하지만 멀쩡한 물건을 그냥 버리기 아까운 부모들은 아이들 생각과 상관없이 집...

    2006.08.31 11:56:01

  • 테러 비극 딛고 보안산업 '스마일'

    9월17일 재개한 미국 증시에서 보안산업의 위력은 대단했다. 다른 정보기술 업체들의 폭락과 달리 이 보안업체 주가가 치솟았다. 스캐너 등을 생산하는 보안업체인 인비전테크놀로지의 경우 다우존스 지수 7.13%(684.81포인트), 그리고 나스닥이 6.85%(116.09포인트) 추락하는 폭락장세 속에도 나스닥 주가가 1백65.3%나 상승(5달러 14센트)한 8달러25센트로 마감했다. 보안 산업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전통적인 보안사업으...

    2006.08.31 11:56:01

  • 붉은빛·사이렌 세례 경보장치 '불티'

    외부에 알려진 일본의 좋은 이미지 중 하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치안천국이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강·절도 사건이 적은 데다 흉악범죄도 많지 않아 일본인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마음놓고 살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이런 평가가 선입견에 지나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일본 경찰당국이 대책마련에 유난히 골머리를 앓는 것은 차량 대상 도난사고다. 자동차 도난이 얼마나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했는가는 ...

    2006.08.31 11:56:01

  • 돛에 가을바람 가득 싣고 … 신나는 세일링

    미륵도 한 자락을 밟고 우뚝 서 있는 충무 마리나 리조트 건물이 요트인양 바다로 미끄러지듯 서 있다. 짙푸른 바다가 하얀 포말을 날리며 바람을 가를 때 느끼는 즐거움을 어디에다 비할까.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새로운 변신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바다보다 매력적인 장소는 없을 듯. 그곳에 요트가 있어 더욱 좋은 곳, 충무 마리나 요트클럽으로의 나들이. 남도 끝자락의 아름다운 항구 '충무'로 찾아가는 길은 청명한 가을 하늘과 함께 한다. 충무공...

    2006.08.31 11:56:01

  • 문신 외

    문신 큐스위치 레이저로 흉터없이 해결 문신이란 보통 피부 진피층 깊숙이 색소를 주입한 것을 말한다. 간혹 사고로 인해 피부에 이물질이 들어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미 4만년 전 신석기인들이 자신의 부족과 동물떼를 알아보기 위해 새겼다고 알려질 정도로 문신의 역사는 오래됐다. 4천년 전 이집트의 미이라에서도 문신을 새긴 흔적이 나온다. 옛날 로마의 형법에서는 죄수와 노예에게 문신을 새기도록 했는 데 유럽이 기독교사회로 바뀌면서 문신은 점차 금지...

    2006.08.31 11:56:01

  • 성장성 풍부 대형기업에 장기 투자 '성공'

    포브스지가 올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페이에즈 새러핌(Fayez Sarofim, 사진)은 재산이 20억달러로서 세계에서 2백34번째 부자다. 이집트에서 태어난 그는 40년대 초 미국으로 이민와서 캘리포니아대학과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을 졸업했다. 면방회사에 취직해 일하다가 58년 30세 때 자산운용회사를 차렸다. 자본금은 10만달러였는 데 이 돈은 이집트에서 목화를 재배하는 부친으로부터 받았다. 새러핌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자금은 4백50억달러에 ...

    2006.08.31 11:56:01

  • 몰랐어?

    The old man in a nursing home is real horny. So he sees this cute attendant and says, “How about a quickie for twenty bucks?” She agrees and gets on top of him. They go at it about ten minutes. After the act, the old man says, “You know, if I knew yo...

    2006.08.31 11:56:01

  • 신상품 개발 박차 … 종합금융사 도약 일조

    한국투자신탁증권이 9월14일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신금융상품을 개발하는 금융상품연구소를 개설했다. 2003년까지 선진형 종합투자은행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투증권은 이에 따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 이를 바탕으로 시장상황이나 고객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개발해내는 금융상품 연구조직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초대 소장에 선임된 권오경(49) 이사는 “모건스탠리나 JP모건 등과 같은 종합금융그룹으...

    2006.08.31 11:56:01

  • 피자헛 콜센터 히트 '한국형 CRM' 독주

    '1588-5588'. 지역에 상관없이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피자헛 주문배달 서비스 전화번호다. 1588-5588을 구축한 후 피자헛은 한달 주문량이 기존 15만 건에서 50만 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피자헛 매출 급신장의 비결은 1588-5588이 운영되는 콜센터의 핵심에 자리잡고 있는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에서 나온다. CRM센터로 불리는 이곳에선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타깃마케팅이 가능하다. 현재 1백80만명의 고객 D...

    2006.08.31 11:56:01

  • “날 지켜줘”… 보디가드 “바쁘다 바뻐”

    코세스 여성경호팀 블루버드 미국계 다국적 기업 CEO인 B씨는 요즘 한국지사 방문을 앞두고 걱정이 태산이다. 지난 번 전세계를 경악케 한 미 테러사태 후부턴 어디를 간다는 게 모험처럼 생각돼서다. 더구나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가는 건 '공포' 그 자체다. 그도 그럴 게 미국 경제 성장의 상징인 세계무역센터가 테러의 표적이 됐던 걸 보면 미국 경제인에 대한 테러가 일어나지 말란 법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방한을 취소할 수도 없는 상황. 겁은 ...

    2006.08.31 11:56:01

  • “색으로 말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렬'

    울긋 불긋, 이제 머리를 색색으로 물들인 이를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은 별로 없다. 머리 염색은 이미 보편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제 머리카락 염색에 그치지 않는다. 소위 '컬러 페이스'라 해서 컬러 선글라스와 컬러 렌즈로 눈의 색깔이 바뀌고 이에 따라 얼굴 화장도 다양하고 대담한 색깔이 널리 번지는 추세다. 얼굴뿐 아니라 발끝까지 빨강 파랑 주황 진녹색 등 강렬한 원색의 운동화도 인기를 얻고 있다. 파랑·노랑 등 원색 선글라스 강세 그동안 선...

    2006.08.31 11:56:01

  • “핵탄두 공격 겁안나” … PAC3로 막는다

    불시의 공격에 대한 방어 장비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여객기가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 꽂히듯 충돌하는 장면을 목격한 많은 사람들이 가졌을 법한 궁금증. '이륙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항공기가 항로를 이탈해 제멋대로 가는 데 어떻게 방공망 체계가 모르고 있었을까'. 이 의문에 대한 답은 '미국이 자국 본토내 방어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없었다'는 데 있다. 서울에는 탐지 추적 레이더가 곳곳에 설치돼 있지만 세계의 하늘을 장악하고 있으며 항상 남의 땅...

    2006.08.31 11:56:01

  • 경제지표

    [수신 내용 없음]

    2006.08.31 11:56:01

  • 25조 시장놓고 티격태격 “피보다 진한 게 돈”

    “25조원의 푸드(Food) 서비스 시장을 장악하라.” 삼성과 신세계, 그리고 제일제당 등 삼성가 3형제가 25조원의 푸드 서비스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푸드 서비스는 단체급식과 외식사업을 아우르는 식품유통업종. 요즘 기업체와 병원 학교 정부 등 다양한 곳에서 급식 서비스를 전문업체에 맡기는 등 단체급식 시장이 팽창하고 있고 외식사업 역시 가정 식단의 변화로 성장세에 있다. 실제 지난해 말 국내 단체급식 시장은 4조5천억원, ...

    2006.08.31 11:5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