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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순위채 인기 “아 옛날이여”
한빛은행이 10월18일부터 1천4백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 발행에 들어간다. 지난 9월부터 주택은행 1천5백억원, 신한 7백억원, 한미 1천억원, 농협 5천억원, 서울 4백억원, 제일 1천5백억원 등 대규모 발행 행렬의 거의 끝물로 올해 마지막 대규모 후순위채 발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렇게 줄줄이 후순위채를 발행했던 은행들이 채 예정 물량을 채우지 못하고 있거나 판매 기간을 늘려잡고 있다. 후순위채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이다. 후순위...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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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데이터 저장 거뜬 “작은게 세다”
디스켓이나 CD 한 장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두 가지. 여러 장의 CD에 나눠 담거나 무거운 외장 하드디스크를 쓰면 된다. 그러나 두 방법 모두 번거롭고 불편하다. 최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저장장치가 나왔다. 스토리지 개발 전문 업체인 브이알컴(www.vrcom.com)이 개발한 IEEE1394(디지털 가전기기간 전송표준 기술)방식의 초소형 휴대용 저장장치인 '팝드라이...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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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엔 충격 … 끝난 뒤엔 증시 '성장엔진'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9월11일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펜타곤에 대한 동시다발 공격을 테러로 규정한 뒤 곧바로 테러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전쟁의 형태가 어떤 모습인지 아직 구체화되지 않고 있지만 미국은 이미 전쟁을 시작한 셈이다. 그렇다면 전쟁은 주식투자자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쉽게 말해 미국이 벌이는 전쟁이 과연 주가를 올릴까 내릴까. 세계증시가 거의 연동화돼 있는 만큼 이번 테러전쟁은 세계증시의 움직임과도 곧바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관...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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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이 우선 … '금리 동결'
유럽중앙은행(ECB, 사진)은 10월11일 주요 금리를 변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CB는 이날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조달금리(레피)를 종전 수준인 3.75%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2.75%와 4.75%로 동결했다. ECB가 금리 인하 예상을 뒤엎고 금리를 변경하지 않은 것은 경기부양보다는 금융시장의 안정적 운용과 물가안정을 우선시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 테러 참사로 촉발된 경기후퇴에 대한 우려감과 경제 전반에 대한...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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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분석투자 소신 … 인덱스펀드 '대모'
패트리샤 던(Patricia Dunn, 사진)은 올해 48세로서 미국 바클레이즈 글로벌 인베스터즈(Barclays Global Investors)사 회장이다. 이 회사는 운용자산 규모가 8천억달러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으며 특히 인덱스펀드에서 앞서가고 있다. 그녀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쇼걸을 하던 어머니와 단막극 배우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버클리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후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처음에 임시직 비서로 취직했다. 그후 마케팅 ...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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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장세 … 시장보다 종목에 집중하라
미국에서 전대미문의 테러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 째, 공황상황으로까지 치닫던 전세계 금융시장은 점차 안정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유럽과 아시아 각국의 주식시장이 테러직전 가격을 점차 회복하고 있으며 엔/달러 환율도 1백20엔대로 복귀하고 있다. 전쟁에 대한 불안감으로 치솟던 금값도 하락세로 반전했다. 무엇보다 걱정이던 국제 원유가는 경기침체 우려감이 반영되며 오히려 큰 폭으로 하락해 배럴당 20달러를 밑돌고 있다. 미국의 FRB를 비롯한 전세...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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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이탈·환율상승 악순환 가능성 적다
미국 테러사건 이후 세계 주가가 기조적으로 하락됨에 따라 각종 펀드들이 일제히 마진콜을 당하고 있다. 마진콜이란 각종 펀드들이 투자원금에 손실이 발생했거나 증거금 부족현상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보전하라는 압력을 말한다. 일종의 최후 통첩인 셈이다. 현재 국제간 자금흐름의 약 80%를 주도하고 있는 헤지펀드와 같은 각종 펀드들은 자신들의 고객인 투자자들로부터 신뢰유지와 투자실적 배당을 최대한도로 높이는 것을 생명처럼 여기고 있다. 동시에 각종 펀...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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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성장성 등으로 기업체력 재는 거울
기업연령이란? 사람으로 치면 그 사람의 건강상태와 기초체력을 재는 저울이자 체온계라고 할 수 있다. 대체로 기업연령이 20대라면 성장성은 뛰어나지만 안정성은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30대와 40대는 어느 정도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60대 이후라면 경영혁신을 고려해야 할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봐야 한다. 이같은 기업연령은 무엇보다 기업들이 현재 자기 회사의 체력을 체크할 수 있는 지표로 유용하다. 연령은...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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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약세 … 450P 이하 하락 우려
테러쇼크를 빌미로 주가가 한때 500P 밑으로 떨어졌고 우울한 전망이 난무한다. 과연 주식시장은 비관 일색일까. 앞으로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표적 호재 세 가지를 꼽아보자. 첫째, 현재까지 각국 중앙은행이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1950년 이후 경기의 호·불황을 결정짓는 것은 인플레였다. 인플레가 심해지면 각국 중앙은행은 이를 막기 위해 통화 긴축 금리 인상 정책을 사용했고 이런 금융정책은 수요 감소를 초래해 경기둔화를 가져왔다...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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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호모야?!
여행사의 인솔자가 혼자온 손님과 한방을 쓰다보면 별의별 상황이 다 벌어진다. 다음의 이야기는 정말 있었던 일. 그 손님은 투어 내내 혼자 왔던 여자 손님과 친밀한 사이를 유지해서 아하, 또 연애사건이 터지겠구나하고 같이 온 일행들의 관심을 끌던 사람이었다. 여행지에서 로맨스를 기대하는 중년(?) 싱글 손님들을 워낙 많이 봐왔던 인솔자는 그러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솔자가 잠을 자다 바로 옆 침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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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들시들' 갱년기 남성에 활력
남성호르몬 요법 '시들시들' 갱년기 남성에 활력 어느 누구인들 불로불사약을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겠는가. 진시황이 천지를 뒤지며 불로초를 구하던 심정을 나이가 들어가면 누구나 동감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런 불로불사약은 바로 자신의 몸속에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흥미있는 사실이 최근 잇달아 밝혀지고 있는 데 바로 인체 내 호르몬이라는 물질이다. 그중에서도 노화를 방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소위 수퍼 호르몬이라는 것이 있는 ...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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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동전을 던져라
북다이제스트 차라리 동전을 던져라 미래예측엔 전문가·아마추어 차이 없다 ● 윌리엄 서든 지음/손병두 옮김/2001년/294쪽/1만2천원 한 무리의 원숭이와 한 무리의 전문 투자가 집단을 구성했다. 펀드 하나는 원숭이들이 다트를 던져 맞힌 종목에 투자해 운용하고 다른 펀드는 전문투자가들이 선택한 종목으로 운용했다. 결과는 원숭이 그룹의 펀드수익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는 예측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랜덤워크 이론을 뒷받침하는 이 이야...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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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등 오른 팔꿈치에 밀착 후 연습
골프경력이 늘어감에 따라 주말골퍼들이 슬라이스가 아닌 훅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골프를 처음 시작하면 슬라이스 때문에 고생하다가 어느 정도 구력이 붙으면 훅이 난다. 만약 비기너가 훅이 나기 시작한다면 무척 고무적 현상임에 틀림없다. 슬라이스가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근본적 원인은 몸을 너무 많이 움직이고 팔을 제대로 움직이기 못하기 때문이다. 반면 훅의 구질을 내는 사람들은 팔은 너무 많이 움직이는 반면 몸은 움직이기 않기 ...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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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시장을 잡아라! 금융권 무한경쟁 1
'프라이빗 뱅킹'. 이름도 낯선 이 시장이 올해 금융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 증권사와 투신사들은 '종합자산관리 전문지점'을 강남 등에 너나없이 도입, 운영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은행들은 'PB센터'라는 이름을 선호한다. 사용하는 이름은 다르지만 거액 자산가 고객들의 자산을 전문 관리해 수익을 내겠다는 취지에서는 모두 '프라이빗 뱅킹'으로 분류된다. 90년대 중반 이후 국내에 일반화한'프라이빗 뱅킹'은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
2006.08.31 11: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