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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외
투자은행 예금과 대출 업무를 주로 하는 상업은행(커머셜뱅크)과 달리 유가증권 인수주선, 기업인수합병(M&A), 자산운용, 기업구조조정 등을 주 업무로 하는 금융회사를 말한다. 기업들로선 자금조달을 위한 컨설팅 유가증권발행 기업공개 등을 투자은행에 맡기고 일정액의 수수료만 지급하면 된다. 부실위험성이 있는 여신(대출)수익이 아닌 중개수수료 수익에 의존하기 때문에 상업은행에 비해 수익원이 안정적이다. 최근 종합금융사 대형 신용금고 등이 투자은행으로...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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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쇤뒤 내집 마련 하세요”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말까지가 '내집마련 적정기'라고 입을 모은다. 생애 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자금지원제도를 활용할 수 있고 용인 죽전지구, 신봉·동천지구를 비롯한 서울 수도권 요지에서 신규 분양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세계 경기 상관없이 예정 분양 시행 무엇보다 내년 봄부터는 청약통장 1순위자가 급증할 전망이다. 정부가 청약통장 가입 범위를 확대한 지 2년째를 맞아 줄잡아 2백만명이 새롭게 1순위 자격을 얻게 된다.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을 ...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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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등 중저가 전용브랜드로 여성 유혹
서양에서 시작된 사업모델이지만 편의점을 가장 화려하게 꽃피운 나라는 단연 일본이다. 도심은 물론이고 변두리 주택가 곳곳에서 24시간 불을 밝히는 편의점들은 일본인에게 밤길의 두려움을 덜어 주는 보안등이자 먹거리를 해결해 주는 주방이다. 또 현금자동지급기가 있는 무인은행이며 읽을 책과 신문이 가득한 독서실이다. 그런데 이런 편의점의 역할과 기능에 최근 한가지가 더 추가됐다. 화장품이 편의점의 인기 상품 중 하나로 자리를 완전히 굳힌 것이다. 편의...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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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업종에서 '떼돈' 버는 사람들
IMF외환위기 이후 직장에서 내몰렸던 사람들 중에서 3D업종에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접합, 틈새시장을 선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적은 자본으로 시작했지만 이젠 제법 회사모양도 갖추고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아롱이천국(애완동물 장례업)을 차린 장효현 사장, 크린코리아(화장실 청소대행업)의 이창국 사장, 타워크리닝시스템(청소대행업)의 정태민 사장, 새롬터(가죽수선업)의 박성호 사장, 침대세탁119(침대세탁업)의 이정태 사장,...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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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기술력이 '꽃띠 3R' 원동력
쓰리알(3R) 쓰리알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벤처기업이다. 지난 99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보안전시회에서 이 업체가 생산한 DVR가 CCTV(폐쇄회로 TV) 분야의 최우수 신제품상과 최고의 제품상을 받았다. 설립된 지 3년만에 쓰리알은 세계 보안 전문가들을 깜짝 놀래킨 것이다. 기존 CCTV는 카메라가 촬영한 동영상을 비디오 테이프에 저장하고 확인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아날로그 테이프를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반복해서 사용하면...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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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요지에 호텔급 주거환경 '발길 북적'
10월부터 굵직굵직한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롯데 캐슬 엠파이어 올 봄 분양시장에 불을 당긴 주역은 주상복합아파트들이었다. 분당 '파크뷰'를 필두로 '경희궁의 아침' '아크로비스타' 등이 수십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에 성공했다. 하반기 들어서는 송파구 잠실동의 '갤러리아팰리스'가 평균 70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바람을 일으켰다. 무려 4천억원이 넘는 청약금이 몰려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한 것. 10월부터 다시 굵직굵...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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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첫걸음 … 청약저축가입자 유리
경기도 의왕 내손지구 국민임대주택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전셋값에 월세 확산까지. 아직 내집을 마련하지 못한 서민들은 요즘 주거문제가 가장 골칫거리다. 하지만 임대아파트로 눈을 돌리면 저렴한 비용부담으로 생각보다 빨리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주택공사가 건설하는 국민임대주택과 주택공사 도시개발공사 등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그리고 민간건설업체가 내놓는 민간임대주택이 그것이다. 국민임대주택 주택공사가 국민주택기금과 정부 지원을 받아 건...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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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부동산 대표주자 … “뭉칫돈 몰린다”
수익성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불안한 주식시장과 지속되는 저금리 기조 덕분이다. 수익성 부동산은 임대를 목적으로 하는 상가, 다가구주택, 업무용 빌딩 등을 통칭하는 용어. 특히 일부 도심 상가가 은행금리보다 월등한 임대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지 않은 뭉칫돈이 상가 분양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가 정보 전문업체 '상가114'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아파트 단지내 상가 1층 점포의 경우 연 수익률이 평균 14.3%에...
2006.08.31 11: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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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유동성 바탕 '바닥 확인' 작업 활발
세계 증시가 미국 테러사태 이전의 수준으로 다시 회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테러 사태가 주식시장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 것일까. 우선 우리 한국 증시는 물론 세계 증시가 빠르게 주가를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 이유에서다. 첫째는 테러 사태 이후 각국별로 강력한 재정 통화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적어도 내년 하반기부터는 V자형 경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재정통화 정책의 효과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역설적으로는 ...
2006.08.31 1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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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할인매장 “유통판도 바꾼다”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후 2∼3년의 경과기간을 거쳐 유통시장을 개방하게 된다. 이 기간에 선진 물류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게 중국의 구상이다. 중국 유통시장 진출을 위한 외국기업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중국은 지난 10월1일부터 7일까지 1주일을 꼬박 놀았다. 대부분의 관공서와 학교, 회사가 문을 닫았다. 국경절(공산당 건국 기념일) 휴가였다. 중국은 설(음력 1월1일) 노동절(5월1일) 국경절 등 1년에 3번을 이같이...
2006.08.31 1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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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장주에 경영진 유능하면 과감히 매수
미국 테러사건으로 월가의 많은 금융기관들이 피해를 입었다. 그중에서도 운용자산이 1백60억달러에 이르는 프레드 앨저 자산운용회사(Fred Alger Management Inc.)가 가장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다. 세계무역센터 북쪽 건물 93층에서 일하고 있던 이 회사의 머니매니저 애널리스트 트레이더 등 핵심인력 55명중 36명이 사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스마트머니지가 90년대 최고의 머니매니저로 선정한 데이비드 앨저(David Alger, 사...
2006.08.31 1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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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시대 재테크 “대출부터 갚아라”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금융사들의 대출 세일이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공격적으로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 '금리 전쟁'에 불을 당겼던 HSBC은행은 10월8일 다시 한번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저 6.15%로 낮추고 나섰다. 이에 따라 다른 은행들의 주택담보 대출 금리도 속속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이렇게 대출 마케팅이 활발하자 각종 대출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직장인들에게 마이너스...
2006.08.31 1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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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기상컨설팅 서비스 … '떼돈' 벌었다
웨더뉴스 본사 스튜디오 '봉이 김선달'이라는 호칭이 한국사회에서 갖는 의미는 분명하다. 별 다른 가치도 없는 상품으로 일확천금을 노리거나 노력도 하지 않은 채 큰 돈을 벌려 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봉이 김선달…'식의 수식어를 갖다 붙인다. 기상 정보는 상품적 측면에서 본다면 물과 많이 닮았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자연의 변화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돈을 주고 산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눈만 뜨고 자리에서 일...
2006.08.31 1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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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추구 '큰손 중 큰손'
알 왈리드 빈 탈랄(Alwaleed bin Talal, 사진) 왕자는 사우디 아라비아 파드 국왕의 조카로 개인재산이 2백억달러에 달한다. 포브스지가 최근 발표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 여섯 번째로 올랐다. 그는 미국 테러사건 직후 미국과 유럽에서 기술주 위주로 4억달러의 주식을 매수해 또 한번 막강한 재력과 투자수완을 과시했다. “테러 직후의 주가폭락은 매수기회다. 이번 주식매수는 순전히 경제적인 판단에 따른 것이다. 다른 정치적인 이유는 없다”고...
2006.08.31 11: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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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뿌리 '쏘옥~'… 고수익 '솔솔~'
“불쾌한 냄새는 고객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주범이지요. 한번 사용해 본 고객은 효과를 체험한 후 십중팔구 다시 찾습니다.” 김명수(48) 사장은 냄새를 쫓아다니는 사람이다. 식물성 악취제거제를 취급하는 '왕코2125' 서울 동대문점이 그의 일터. 40가지에 달하는 각종 악취제거제를 들고 노래방 식당 여관 정육점 등을 찾아다닌다. 물론 냉장고나 자동차 내부 냄새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가정주부들도 중요한 고객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쾌적한 생활...
2006.08.31 11:5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