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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금리 인상 여파, 채권형 '플러스'
지난주(5월 2~8일) 채권시장의 화두는 콜금리 인상이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7일 물가안정등을 이유로 콜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 주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채권금리도 콜금리 인상으로 상승세로 반전했다. 그러나 충분히 예상된 금리 상승이었기 때문에 미리 헤지를 한 덕으로 대부분 채권형 펀드의 주간 누적 수익률은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면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15포인트 상승했으나 주식형 펀드들은 한 주간 소폭의 손실을 입었다.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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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핫도그 회사 … 한국시장 공략 나서
유니스테프코리아는 덴마크계 다국적기업인 스테프홀베어의 한국지사다. 스테프홀베어는 한마디로 핫도그를 파는 회사다. 주 아이템이 핫도그지만 결코 우습게 볼 기업이 아니다. 이 회사는 1889년에 설립돼 육가공 부문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볼 때 세계에선 세 번째, 유럽에선 최대 기업이다. 한해 매출이 8조원에 이르고 본사직원만 2만3,000명이다. 육가공에 쓰이는 소·돼지 등 고기량만 연간 2,380만 마리에 이른다. 현재 유럽 전역에 1만여개의 핫도...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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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장소로 대여 등 수입증대 '안간힘'
프로야구가 일본에서 누리는 인기는 뜨겁고 탄탄하다. 이치로등 걸출한 스타들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로 지난해부터 관중확보에 구멍이 뚫린데다 올해는 한·일 월드컵까지 겹쳐 구단마다 냉가슴을 앓고 있지만 그래도 프로야구는 대중스포츠 중 최고 인기종목으 로 꼽힌다. 공영방송인 NHK뿐 아니라 상당수 민영방송들도 저녁 시간대면 각지에서 열리는 야구 중계에 어김없이 채널을 할애하고, 시청자들은 당연하다는 듯 경기 화면에 눈을 빼앗긴다. 올해는 특히 만년 ...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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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성공 … 세계 1등 경쟁력 확보
삼성전기는 지난 73년 설립된 이래 핵심전자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ㆍ생산해 왔다. 창립당시에는 A/V 부품생산을 기반으로 국내 부품산업의 기술자립 토대를 마련했으며 80년대에는 소재 및 컴퓨터 부품 등에 진출, 성공적인 사업 다각화를 이뤄냈다. 90년대에는 칩부품, 광부품과 같은 차세대 신제품개발에 주력, 90년대 말에는 인터넷 디지털 관련 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저수익 사업정리 및 경쟁력 강화의 영향으...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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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일류 정보통신기업으로 거듭난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가입자 1,520만명을 보유한 세계 10대 통신사업자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명실상부한 선도 기업이다. 지난 84년 이동통신사업에 진출한 후, 이동전화와 무선호출, 인터넷, PC통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무선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18년만에 국내 최고의 종합 정보통신회사로 우뚝섰다. 무엇보다 탄탄한 기술력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 2000년 10월 cdma2000 1x 서비스를 상용화한데 이어 차세대 이동통...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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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경영박차 2005년 매출 8조 달성 목표
LG화학은 지난해 4월 1일 기존의 LG화학이 지주회사 LGCI와 사업자회사 LG화학, LG생활건강 등 3개사로 분할될 때 새롭게 출범한 종합화학회사다. 독립법인으로 출발하면서 주주중심의 투명경영을 가장 큰 경영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경영정보 공개와 감시기능을 강화했으며, 국내외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기업설명활동(IR)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돼 분할 당시 1만 3,000원이던 주가가 ...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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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카니발2 앞세워 2년 연속 '성공질주' 한다
97년 부도유예 사태로 한국의 IMF 단초를 제공했다는 오명과 함께 부실기업으로 인식됐던 기아자동차는 99년에 현대자동차가 인수한 이후 국내기업 사상 최단기인 1년 만에 법정관리를 졸업했다. 이는 98년 부도유예 당시와 지난해의 재무구조·경영현황 비교에서 알 수 있다. 98년 매출액이 4조 5,000억원에 부채비율 800% 이상으로 적자 상태였던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12조 3,563억원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5,522억원을 달성해 우량기업으로서...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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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영'으로 세계 넘버원 철강사 됐다
포스코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회사의 전 부문에 걸쳐 추진해 온 1단계 공정혁신(Process Innovation)을 완성, 세계철강업계 최대의 온라인 경영 시스템인 POSPIA를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이에 따라, 모든 물류 정보와 원가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하게 돼 월차 결산은 결산일 다음날 결산 자료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경영의 스피드가 향상됐다. 지난 한 해는 세계의 모든 철강사들이 위기를 맞아 많은 회사가 설비를 폐쇄하고 일부는 부도...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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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역량집중, 종합에너지사로 발돋움
한국가스공사의 21세기 비전은 '세계 일류 종합에너지 기업이다. 세계 2위의 LNG 수입국으로 성장한 국내 가스산업이 갖고 있는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에너지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것도 이런 비전 속에서 나온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의 제조 공급과 부산물의 정제 판매, 액화가스의 개발과 수출입, 가스 생산기지의 공급망 건설과 운영 등을 목적으로 지난 83년 설립된 회사다. 경기도 평택, 인천공장 등 2곳의 생산기지와 2,066km의 배관...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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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등 100대기업 재진입 '관심'
내년에 가 선정할 '2003년 한국 100대 기업'으로 벌써 관심을 끄는 기업들이 많다. 올해 합병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을 비롯, 지분법 회계원칙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좋았으나 경상이익이 악화돼 탈락한 기업들이 그들이다. 특히 과거 부실을 한꺼번에 정리하는 과정에서 올해 100대 기업에서 탈락한 일부 기업은 새로운 각오로 약진, '2003년 한국 100대 기업' 선정에서 파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또 101위∼110위 기업들 가운데서도 무섭게 ...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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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성공 마무리, 신용등급도 '상향'
지난해 조흥은행은 97년 IMF 이후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2002 한국 100대 기업' 조사에서도 10위를 기록, 일년만에 열 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조흥은행이 올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225억원. 98년 한해 1조 9,70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본 것에 비하면 가히 '뽕나무잎'이 '푸른 바다'가 된 셈이다. 실적이 좋아지자 주가도 올랐다. 조흥은행 주가는 2000년말 주당 1,670원에서 지난 연말 엔 147% 급등한 4,140원을 기...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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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패스카드' 돌풍 올해도 이어간다
1980년 옛 국민은행의 카드 사업부로 출발한 뒤 87년 국민은행의 신용카드 업무를 인수해 별도 법인으로 독립했다. 국민카드, 국민마스타카드, 국민비자카드등 3가지 브랜드의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급팽창하고 있는 국내 신용카드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면서 착실하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가장 먼저 RF칩이 내장된 교통카드인 국민패스카드를 발행해 선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1년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전년도 대비 72.6...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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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경영·수출박차 '현대' 추월 의욕
1997년 부도유예, 1999년 흑자전환, 2000년 최단기간 법정관리 종결, 2001년 창사 이래 최대실적. 지난 5년 동안 기아자동차가 걸어온 길이다. 1997년 우리나라가 IMF 체제를 맞은 한 원인을 제공했던 기아자동차는 5년 새 현대자동차와 함께 '세계 5대 자동차 메이커'를 꿈꿀 정도로 자신감을 갖게 됐다. 기아자동차의 이런 자신감은 법정관리 기업 사상 최단기간인 1년10개월 만에 법정관리 종결을 가져 온 구조조정 과정에서 비롯됐다....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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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 확보 … 세계 1위 제품 4개 목표
삼성SDI는 디지털 방송과 휴대폰, PDA 등 각종 이동통신기기의 확산에 힘입어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32년간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세계적 명성을 쌓아온 기업이다. 지난해 세계적인 IT산업의 침체로 인해 전자업체 대부분이 전년 보다 이익 규모가 대폭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2년 연속 최대 순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국내와 해외법인을 합해 연간 매출 5조5,815억원, 순이익 5,564억원(전년대비 2.3% 증가...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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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회사 전환, 겸업금융 실현해 시장선도
조흥은행은 1887년 설립,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은행이다. 지난 97년 IMF 당시 부실채권으로 인해 경영난을 겪었다. 이후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2000년 11월 제2차 은행구조조정 추진을 위한 '경영평가위원회'로부터 독자생존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2000년말 1,0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IMF당시 B1까지 떨어졌던 무디스 신용등급은 Baa2로 5단계 상향조정됐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충당금적립전...
2006.08.30 11:5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