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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주 부상해야 상승세 재진입 할 듯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인상(0.25 %포인트)과 미 주식시장의 하락, 그리고 외국인들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에 힘입어 주가지수의 급락세는 진정됐다. 단기간에 지수가 급락(132 포인트)해 투자심리도, 등락비율, 그리고 거래량 지표 등은 기술적 반등의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반등이 바로 상승기조로의 전환으로 이어질지는 좀더 기다려 봐야 할 것이다. 현재 시장 내부적으로는 테마주 또는 선도주가 없다는 것이 문제인...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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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삼성 '뒤쫓아가는'LG
LG가 삼성을 넘어설 수 있을까. 재계는 삼성의 독주체제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LG의 도전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가 올 들어 '1등주의'를 강력하게 주창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본무 LG 회장은 신년사에서 '1등'이라는 말을 무려 13번이나 사용할 정도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따라 LG는 계열사별로 '1등 제품'을 만들기 위한 세부실행방안 준비로 부산하다. 삼성은 LG보다 한발 앞선 상태다.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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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조정된 상황 … 가격메리트 유효
우리 시장의 견고한 펀드멘털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및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은 향후 국내 시장을 전망하는데 있어 최대 아킬레스건이며, 국내 주가의 상대적 할인 요인으로 대두될 공산이 커 보인다. 그러나, 아직까지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극심한 침체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은 오히려 향상됐으며, 설비투자의 필요 조건인 최종 수요도 견조한 소비지출에 힘입어 하반기 중 본격적인 반등 가능성이 고...
2006.08.30 11: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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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영으로 외부환경 적극 대처
대한전선은 매년 평균 1조3,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전선과 스테인리스강판 제조업체다. 일반 전선업이 성숙기에 접어들었음에도 이 회사가 이 같은 실적을 거두는 이유는 광케이블, 초고압전력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총매출 1조 2,703억원에서 전선사업 매출이 9,561억원, 스테인리스 사업이 2,956억원, 기타부문에서 18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2000년과 비교해 두 배에 가까운 505억원의...
2006.08.30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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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학·생명과학 전문기업으로 '대약진'
60년대 요소비료사업으로 시작한 삼성정밀화학은 70~80년대 산업용 원료 전자약품사업, 2000년대 생명과학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갔다. 이 회사는 매년 매출 20%, 순이익 30%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매출액은 전년보다 19% 성장한 7,400억원, 순이익은 30% 신장된 53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정밀화학의 이와 같은 꾸준한 성장원인은 일반화학부문에서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고부가 정밀화학 사업으로의 사업구조조정이 ...
2006.08.30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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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흑자 전환 … 데이터 시장 확대 방침
1996년 설립된 LG텔레콤은 1997년부터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했다. 1999년엔 인터넷 기반의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상용화 하는 등 데이터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 8월엔 동기식 IMT2000사업권을 획득해 2세대와 3세대 통신사업권을 보유한 사업자가 됐다. 지난 2월 현재 총 가입자 수는 432만명이며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 안정된 상태다. 2001년 서비스 매출은 2000년 대비 24% 증가한 1조8,000억원을 기록...
2006.08.30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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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연제품 등 판매…고부가가치 제품 집중 개발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 1조 4,381억원의 매출액과 16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100대 기업에 신규 진입했다. 현대하이스코의 매출은 냉연과 강관이 각 62%, 38% 비중을 차지한다. 냉연제품의 약 60%는 현대, 기아자동차로 납품되는 자동차용 강판이며 20%는 가전이나 건설용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20%는 중국과 동남아, EU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의 2002년 경영전략은 크게 고부가가치 신기술 제품에 대한 기업역량 집중과 해...
2006.08.30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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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파워 막강 … '세계10위' 도약 의욕
1945년 설립된 태평양은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업계 선두자리를 지켜 오고 있다. 현재 라네즈, 아이오페, 헤라, 설화수 등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이 넘는 대형 브랜드를 비롯해 30여 개에 이르는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해 왔다. 헤어 전문 기업인 아모스프로페셔널과 색조전문회사 에뛰드, 향수 전문회사 빠팡에스쁘아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사내벤처로 보디제품 전문회사인 이플립도 운영한다. 지난해 매출액 9,713억원에 당기순이익 1,170억원을...
2006.08.30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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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 기업으로 도약 … 세계적 신약개발 '혼신'
LGCI는 지난해 4월 전신인 LG화학이 3개사로 분할함에 따라 새롭게 출범했다. 화학계열 출자관리를 전담하는 지주회사의 기능과 함께 생명과학사업 투자와 육성을 전담하게 됐다. 기업분할 직후 생명과학 사업에 대한 중장기 집중투자 계획과 함께 2010년 매출 2조5,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생명과학기업으로 도약하는 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생명과학사업 중 인체의약, 동물의약, 식물의약 등 3개 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지난해부터 의약품 신약개발...
2006.08.30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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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인수계기 내수시장 점유율 30% 목표
대우자동차판매는 지난해 3조 3,00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00대 기업에 신규 진입, 70위에 올랐다. 대우자동차판매는 매출 증대 및 효과적인 구조조정으로 수익구조를 공고히 구축하고 고객에게 질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몇가지 목표를 세웠다. 내수 승용시장 점유율을 30%이상으로 회복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다. 지난 98년에는 연간 내수 승용시장 점유율이 약 40%였던 것. 지난 4월 30일 GM과의 본계약 체결로 대우차의 미래에 대...
2006.08.30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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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전사업부문 흑자 '승승장구'
제일모직은 설립 이후 최대실적 기록을 3년 연속 세우며 전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내고 있다. 올 1분기 역시 매출 4,580억원, 경상이익 370억원의 경영실적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20.7%, 경상이익은 141.8% 신장된 수치다. 부문별로 보면, 우선 케미칼 부문이 투명ABS 등 고부가 제품의 시장 확대와 중국, 멕시코 지역의 수출증가, ABS 33만톤 생산체제 구축 등으로 2,00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
2006.08.30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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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조원 돌파, 음료업계 '맏형'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말 음료업계 최초로 '연매출 1조원 돌파'란 기록을 세우고 올해도 쾌속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대표브랜드인 칠성사이다가 2,800억원 규모의 국내 사이다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시장 정체에도 4%의 신장세를 보였다. 국내 생산판매권을 갖고 있는 펩시콜라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다. 복고풍 음료 밀키스도 신장세다. 미과즙음료에서도 '2% 부족할 때'가 시장점유율 90%를 웃돌았다. 델몬트주스도 주스음료...
2006.08.30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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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이겨낸 막강 기술력으로 '세계 1위' 노크
지난해 8월 대우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워크아웃을 졸업, 주목을 받았던 대우조선이 언제 시련이 있었냐는 듯 올해 한국 100대 기업 상위권에 랭크됐다. 지난 99년 7월 대우그룹 유동성 위기 때문에 흑자 경영에도 불구하고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이 회사는 2000년 10월 출자전환, 2001년 2월 주식 재상장, 2002년 3월 사명 변경을 통해 우량 독립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특히 대우조선공업주식회사에서 대우조선해양주식회사로 사명을 바꾸면서 ...
2006.08.30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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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박스 전문업체… 거대시장 미국진출 본격화
한경비즈니스 선정 한국 100대 기업에 신규진입한 휴맥스는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셋톱박스)개발업체다. 1989년에 설립된 휴맥스는 디지털 기술이 미래 정보화 사회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초기부터 과감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추진했다. 1990년 R&D(연구·개발)센터가 과학기술처로부터 연구소로 지정된 이후, 디지털 기술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 초기엔 주문형 반도체 기술을 이용한 노래방기기인 VCDO 등의 ...
2006.08.30 11: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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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설비 '세계1위'… 해외플랜트사업 수주 박차
두산중공업은 두산그룹이 지난해 2월 한국중공업을 인수하면서 변신한 민간기업. 지난 1년 동안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경영체질 개선으로 공기업의 틀을 깨고, 수익성 높은 민간기업으로 정착시킨 결과 대표적인 민영화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공기업 시절 원자력, 수화력 등의 발전설비, 담수, 환경설비 등 산업설비, 플랜트 건설, 주단조 제품 등 공장을 만드는 등 지난 40년 동안 플랜트 분야에서 기술을 쌓았다. 국내 최초의 한국 표준형 원자력 발전소는 ...
2006.08.30 11:5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