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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해초요리 건강식으로 '인기만점'
“예전에 체중조절에 좋다고 해서 다시마로 만든 사탕을 먹어본 적이 있어요. 맛이 별로더군요. 그래서 해초는 미용팩에나 이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음식점 '해초세상'을 운영하는 송선화 사장(30). 바다에서 채취한 해초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갖춰놓고 있다. 대표메뉴는 해물전골, 샤브샤브, 해물볶음밥 등. 김, 미역, 다시마 등 널리 알려진 해초류 외에도 20여가지가 넘는 해초를 요리에 섞은 건강식이 주특기다. ...
2006.08.30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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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진단 통과한 단지 '투자 무풍지대'
논란을 거듭해 온 서울시 안전진단평가가 개포 시영과 대치 은마아파트 등에 대해 무더기 사업반려 처분을 내림에 따라 재건축 투자에 비상이 걸렸다. 전체 재건축시장이 급속히 위축될 것은 물론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옥석'이 안전진단을 기준으로 가려져 가격 차별화 현상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안전진단 예비심사 탈락 이후 대다수 재건축 추진 단지의 가격은 일주일새 5,000만원 이상 떨어지고 매도 주문 또한 이어지고 있다. 그러...
2006.08.30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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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여 지루한 싸움 '끝' 공격마케팅 나선다
미국 법원이 11월1일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국 법무부간의 반독점소송에 관한 타협을 대부분 승인하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MS가 4년여에 걸친 지루한 법정싸움에서 사실상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독점금지법 위반이란 족쇄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롭게 '팽창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에 반해 MS의 경쟁업체들은 정보기술(IT)업계의 거인 MS와 맞서 더욱 힘든 경쟁을 벌이게 됐다. 미국 법원이 MS가 컴퓨터 운영체제(OS)시장을 독점하면서 컴...
2006.08.30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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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 수익률 '플러스'
요즘 주식전문가들이 중요시하는 지수대는 얼마일까. 바로 종합주가지수 630이다. 이 지수대의 지지여부를 살펴야 한다는 것은 다시 말해 현재 주가전망이 그리 좋지 않다는 방증이다. 실제 지난주(11월6~13일) 주식시장은 4일 연속 하락했다. 이에 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이에 채권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대체로 플러스였다.
2006.08.30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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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공요인 분석 '한가지만'차별화
디플레이션의 그림자가 짙게 깔린 일본시장에서 뉴비즈니스가 성공의 기회를 잡기란 쉽지 않다. '역발상' '틈새시장 공략' '소비자들의 잠재 니즈(Needs)를 읽어낸 상품개발' 등 성공한 비즈니스의 뒤에는 나름대로의 논리와 아이디어가 자리잡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성공이라는 탐스러운 열매를 거둔 후 붙여지는 찬사일 뿐이다. 큰 희망을 품고 시장에 새로 등장하는 비즈니스에는 일단 가능성보다 불확실성이, 성공보다 실패의 확률이 더 높게 따라 다닌다...
2006.08.30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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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생활용품 취급 고객몰이 성공
“아직은 추수할 시기가 아닙니다. 앞으로 10년 아니 20년도 끄떡없어요.”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생활용품전문점인 '알파와오메가'를 운영하는 구건모 사장(69). 주방용품에서부터 문구, 팬시, 잡화 등 취급하는 품목이 많음에도 손님 대하는 법이나 일솜씨는 젊은이 못지않다. 지난해 창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나이를 걱정하며 손사래를 치던 가족도 이제는 구사장을 치켜세운다. 창업동기 구사장이 알파와오메가를 접한 것은 지인을 통해서였다. 한때 건설...
2006.08.30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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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반토종' 기업화
코카콜라는 세계에서 가장 이름값이 비싼 회사로 통한다. 최근 세계적인 브랜드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격은 696억달러(약 85조원)에 이른다. 하지만 이런 막대한 브랜드 가치에 비해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이란 회사는 아직 일반인들에게 낯설다. 코카콜라의 독특한 시스템 때문이다. 현재 전세계 코카콜라생산은 원액 제공 및 브랜드 관리를 책임지는 코카콜라사와 제조 및 유통, 판매 등 영업을 책임지는 코카콜라보틀링사가...
2006.08.30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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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영업맨 '쿠데타 일으키다'
“우리 나갑니다 ∼ 비즈니스 파트너로 다시 만납시다.” 금융사의 영업맨들이 탈출을 선언하고 있다. 'OO은행' 'OO보험'이라는 회사의 울타리를 떠나서 독립을 외친다. 막강한 금융사의 브랜드 없이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회사를 박차고 나가 독립을 선언하고는 그간의 금융상품 영업경험을 바탕으로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새로 만들어 여러 회사의 영업 아웃소싱을 하는 것이다. 이런 사례는 보험업종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견되고 있...
2006.08.30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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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재활용기술 'A+' 아시아 1위 도약 '꿈'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는 국내 신문용지시장의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신문용지회사다. 지난 98년 12월 한솔제지와 세계적인 신문용지업체인 캐나다의 아비티비 콘솔리데이티드, 노르웨이의 노스케 스코그 등 3개사가 함께 설립했다. 당시 한솔제지가 외자유치 과정에서 전주공장과 중국 상하이공장을 양사에 매각하는 대신 3사가 공동으로 싱가포르에 팬아시아페이퍼를 두고 한국지사 형태로 팬아시아페이퍼코리아를 설립한 것. 이후 2001년 8월 한솔...
2006.08.30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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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유통에 ERP도입한 '신지식인'
한승주 새농 사장 굴뚝산업의 대명사로 불리는 농업에 기업 정보화의 꽃이라 칭송받는 전사적 자원관리(ERP)를 시도한 경영자가 있어 화제다. 한승주 새농 사장(42)이 주인공. 새농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내에 위치한 유기농산물 유통업체로 경기도 일대의 농가들과 계약을 맺고 백화점, 할인점, 직매장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유기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농산물의 경우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수급조절이 상당히 힘듭니다. ERP를 구축하게 되면 ...
2006.08.30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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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마케팅 새바람 일으킨 '주역'
한국암웨이는 국내에 네트워크 마케팅 바람을 몰고 온 대표기업으로 첫손에 꼽힌다. 지난 1988년 한국법인을 설립한 후 91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사업을 전개한 이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암웨이 제품을 판매하는 독립자영사업자(IBO)수는 설립 10년 만에 20만명을 돌파했으며, 매출액도 지난해 7,200억원 규모를 넘어섰다. 특히 98년 1,160억원이던 매출이 3년 만에 6배 이상 늘어나는 등 99년부터 해마다 200%에 가까운...
2006.08.30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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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 수익률 강세
지난주(10월30일~11월6일) 종합주가지수는 'V자'형을 그렸다. 11월1일에는 650선이 무너졌지만 이후 주가를 회복, 11월6일에는 680선을 회복한 것. 다시 말해 주가는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지만 주식형펀드 수익률은 그리 좋지 못했다. 특히 '주식고편입' 유형의 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은 -1.22%로 부진했다. 반면 채권형펀드는 장단기를 막론하고 0.08%(연환산 4.17%)로 비교적 수익률이 양호했다. 국고채 3년물의 경우 이 기간 ...
2006.08.30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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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개발에서 상품화까지 '뚝딱'
오는 12월 문을 여는 국내 첫 내국인 면세점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홍보가 한창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이 돌하르방과 해녀 이미지를 담은 캐릭터들이다. 돌하르방, 해녀뿐만 아니라 동자석, 한라산, 노루, 옥돔 등도 소재로 쓰였다. 이 공식 캐릭터를 디자인한 업체는 바로 캐릭터 디자인 전문업체 매스노벨(www.massnovelty.co.kr). 이 회사는 최근 JDC오픈에 맞춰 섬을 주제로 한 기업이미지(CI)와 캐릭터를 발표했다....
2006.08.30 11: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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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 커져 최대 소비층으로 부상
경제에 관한 한 밝은 뉴스가 보이지 않는 일본 땅에서 기업관계자와 유통전문가들 사이에 최근 최고의 '키워드'로 떠오른 단어는 '여성'이다. 감원, 감봉으로 남성들의 어깨가 처지고 지갑은 눈에 띄게 얇아진 반면, 사회활동 참가폭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여성들의 돈 씀씀이는 불황한파를 모르기 때문이다. 연령에 따른 세대별 차이를 인정한다 하더라도 전문가들은 현재 여성들의 소비열기와 잠재적 구매욕구야말로 얼어붙은 일본 시장을 녹이는 훈풍임에 틀림없다...
2006.08.30 11: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