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 외길 62년,… 'e-경영'으로 1등 노린다
대림산업은 건설분야에서만 외길로 걸어온 전통기업이다. 대림그룹의 모기업인 만큼 자산이나 매출 규모 그룹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1939년 일제 강점기에 부림상회로 문을 연 대림산업은 현존하는 국내 건설사 중 가장 오래됐다. 지난해 경상이익이 846억원으로 전년도 299억원보다 183% 증가했다. 부채비율이 2000년말 114%에서 지난해 95%로 낮아졌다.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곳은 대형 건설업체 중 대림산업뿐이다. 66년 건설도...
2006.08.30 11:55:32
-
지속적인 R&D 투자로 글로벌 경쟁 확보
1968년 창립된 풍산은 국내 1위의 종합 동가공업체다. 동합금 제품을 생산하는 신동산업과 각종 총포용 탄약을 생산하는 방위산업에 전념해 온 동제품 전문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원재료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전공정을 일관 생산체제화 해 높은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풍산은 지난 73년 경북 안강에 종합 탄약 공장을 준공해 지금까지 방산산업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오고 있다. 80년대 후반 정밀 가공 산업에도 진출했다. 전기 전자...
2006.08.30 11:55:32
-
금융지주회사로 출범…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신한금융지주회사는 2001년 9월 신한은행, 신한증권, 신한투신운용, 신한캐피탈, 신한맥쿼리금융자문, e신한을 자회사로 해 국내 민간기업 최초 순수금융지주회사로 출범됐다. 작년 12월엔 BNP파리바그룹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해 4%의 지분참여 및 소비자금융JV, 방카슈랑스JV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순수지주회사로서 은행, 보험, 증권을 중심으로 금융종합SI회사, 자산운용전문회사, 캐피탈 등 금융업의 모든 업무영역을 포괄하는...
2006.08.30 11:55:32
-
다양한 신제품 개발, 성장세 이어간다
INI스틸의 강점은 우선 제품이 다양하다는 데 있다. 제품 종류가 35개에 이르고, 치수별로 여러 가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 단독으로 생산하는 품목은 조선용 형강, 중레일, 고속철도용 레일, 선박용 주강품, 쉬트 파일, 대형 H빔, 압연용 롤, 트랙어셈블리 등으로 다양하다. 인천과 포항의 생산능력이 인천 55%, 포항 45%로 지역에 따른 수요 규모가 맞아 수급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도 경쟁력이다. 앞으로 제품군을 일반강에서 고급...
2006.08.30 11:55:32
-
수익우선경영으로 창립 이후 최대 순이익 목표
대구은행은 2001년도 연말결산을 마무리한 결과, 연초 계획했던 당기순이익 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30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IMF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1998년을 제외하고 창립이후 34년 동안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엔 3,900억원에 달하는 부실여신을 자산관리공사에 매각해 '클린뱅크'로 다시 태어난 해였다. 올해 1/4분기에는 4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규모(307억원)를 크게 앞서고 있다. 자산클...
2006.08.30 11:55:32
-
틈새시장 공략·지역특화 전략으로 대성공
부산은행은 대구은행과 더불어 양대 지방은행이다. 대형 은행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대응해, 지역 특화형 은행으로 방향을 정했고 최근 2년간의 실적을 보면 이같은 전략 선택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당기순이익이 2000년 102억원에서 2001년 523억원으로, 총자산이익률(ROA)이 0.09%에서 0.42%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47%에서 12%로 증가되는 등 모든 수익성 지표가 꾸준히 호전되고 있다. 규모 면에서도 여신 200...
2006.08.30 11:55:32
-
조직 사업부제로 개편 … 수익성 위주 영업나서
한미은행은 지난 한 해 동안 숨가쁜 변화를 겪어 온 금융사 중 하나다. '젊은 행장'으로 상징되는 하영구 행장이 지난해 5월 취임한 것이 가장 큰 변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행장 취임에 이어 젊은 임원들이 대거 영입됐고 은행 조직을 새로운 사업부제로 개편하면서 수익성 위주 영업을 선언하고 나섰다. 바뀐 경영진은 투명하고 건전한 은행을 표방하고 있다. 우선 부실 채권을 매각해 대폭 줄였다. 이에 따라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2000년말 9.0%에...
2006.08.30 11:55:32
-
고부가 콘텐츠 개발로 도약
1990년에 설립된 SBS는 직원수 894명에 자본금 1,304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SBS는 양질의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지속적인 매체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방송의 조기 정착을 통해 21세기 종합 미디어사업자를 지향한다. 향후 미디어사업자의 경쟁력은 고품질 콘텐츠 확보 여부에 따라 좌우될 것이라고 보고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할 방침이다. 국내외 전문 콘텐츠 제공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 또는 파...
2006.08.30 11:55:32
-
세계적인 브랜드 육성… 중국시장 수출 확대
농심이 올해 가지고 있는 경영전략은 한마디로 세계적인 브랜드를 육성하는 데 있다. 각 부문의 시스템을 확실히 갖추고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확실한 브랜드를 만들어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올해 농심의 목표는 매출 1조3,000억원, 경상이익 1,200억원이다. 먼저 농심의 목표는 라면사업을 활성화 하는 것이다. 따라서 용기면 및 기능성을 함유한 고부가가치 라면 개발을 계속해 나갈 전망이다. 용기면에 대한 판촉...
2006.08.30 11:55:32
-
소매금융 중심·공격 마케팅 펼친다
서울은행의 금년도 캐치프레이즈는 '작지만 강한 은행'이다. 지난해 큰 성과를 거둔 소매금융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수익성이 가장 높은 VIP고객 중심의 패밀리 뱅킹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다. 무차별적인 소매금융으로는 대형은행들이 버티고 있는 무한경쟁체제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주거래 고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가족화하는 패밀리 뱅킹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우수고객 특별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주거래 고객 중심의 영업에 집중할 방...
2006.08.30 11:55:32
-
재무구조 호전 … '초우량 경영' 가속화
삼성물산의 주요 사업은 무역, 건설, 주택, 유통, 인터넷 등 크게 다섯가지 분야로 나눠진다. 고부가가치 산업 전반을 두루 섭렵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매출은 32조7,410억원으로 매출액 규모만 보면 1위 삼성전자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1938년 창업이래 무역을 통해 한국 산업의 고도화와 세계화를 선도해 온 기업이다. 75년 정부로부터 한국 종합상사 1호로 지정 받은 후 한국의 대외 무역을 선도해 온 자타가 공인하는...
2006.08.30 11:55:32
-
재무 구조 안정으로 도약 기회 맞아
대우종합기계는 국내 최대의 종합기계 제조사다. 전신은 옛 대우중공업의 기계사업부문. 2001년 대우중공업의 기계사업부문과 조선부분이 각각 분리돼 대우종합기계와 대우조선공업이라는 신설 법인으로 탈바꿈했다. 대우그룹의 일부로 최근 3년간 그룹분할, 회사분할 등을 경험하며 1937년 회사 설립 이래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99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갔다. 차입금에 대한 상환유예(주채권은행 산업은행), 금리완화, 채권단의 출자 전환 ...
2006.08.30 11:55:32
-
수출마케팅 차별화로 이익 극대화
LG상사는 지난해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10%, 170% 신장됐다. 주요 사업분야는 상품과 플랜트 수출, 산업용 원자재와 에너지 수입, IT(정보기술)기기 국내 판매 사업 등의 무역 부문과, 국내 패션의류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그 동안 수출입과 내수사업간 사업 포트폴리오가 조화돼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었다. 수익을 내는 사업 대부분이 국내 또는 현지의 유통에 기반을 두고 전개하고 있어 일반 제조업체에 비해 특정...
2006.08.30 11:55:32
-
제과업계 최초 1조원 매출 달성 '의욕'
롯데제과는 제과업계 부동의 1위 업체다. 67년 설립된 롯데제과는 78년과 88년 과자시장과 빙과시장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뒤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또 설립 이후 34년 동안 흑자 기조를 유지한 우량기업으로 부채비율 61%가 말해주듯 재무구조 또한 탄탄하다. 지난해 '자일리톨 껌'만으로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제과업계에 '자일리톨 붐'을 일으켰다. 롯데제과는 2002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정했다. 매출목표도 지난해보다 10...
2006.08.30 11:55:32
-
자동차 빅3 품질인증 … 생산제품 절반가량 수출
한라공조는 승용차용 에어컨 분야의 국내 최대 업체다. 주요 납품처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포드, GM, 마쯔다 등 세계적인 완성차 제조업체 들이다. 수출이 전체 매출의 58%를 차지한다. 자동차 에어컨과 히터 어셈블리, 컴프레서 등 자동차 공조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매출처도 안정적이어서 꾸준하게 안정 성장을 구가하는 회사다. 주요 제품의 연간 생산능력은 라디에타 240만대, 에어컨 히터 어셈블리 2...
2006.08.30 11:5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