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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파워, 첨단제품으로 승부 걸어
소니(SONY)는 세계 가전시장을 주도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휴대용 컴퓨터, 새로운 저장매체 메모리스틱을 이용한 디지털카메라, 디지털비디오카메라, MS워크맨,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디지털 방송장비 DVCAM 등을 끊임없이 선보여 왔다. 국내에는 지난 90년 진출한 이후 명품가전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자리를 지켜왔다. 그동안 소니코리아(www.sony.co.kr)는 워크맨을 시작으로 평면 컬러TV, VTR, 각종 디지털 제품, 반도체 핵심부품 ...
2006.08.30 1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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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스타일은 달라도 결과는 '대박'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인디펜던스주식형1'(평균설정액 795억원)과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평균설정액 1,692억원)이 가 선정한 '2002년 베스트 주식형펀드' 부문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템플턴그로쓰주식5'(평균설정액 60억원)가 차지했다. 1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인디펜던스 주식형 1' 위험조정 후 수익률 0.37 정확한 시황 판단 '적중' 이번 조사에서 주식형펀드 부문 1위와 2위를 휩쓴...
2006.08.30 1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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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조흥은행 우선협상자로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조흥은행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정부는 최근 예금보험공사에서 조흥은행 매각을 위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 공자위 전체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공자위는 1월 초 전체회의를 열고 매각소위 결정을 토대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인수조건으로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조흥은행 지분 80.04%를 전부 인수하되 40%는 현금으로, 나머지는 신한금융지주회사 주식으로 ...
2006.08.30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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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 전문치료제 시장서 독보적
우울증, 골다공증, 발기부전, 당뇨병…. 최근 들어 국내 중장년층 사이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질병들이다. 일반인들의 의학 지식 수준이 높아지고 성인병에 대한 경각심이 널리 퍼지면서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하게 된 것. 한국릴리는 바로 이런 전문질환치료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회사다. 이 회사가 '실버들을 위한 제약회사' '여성질환 전문제약회사' 등 이색적인 꼬리표를 달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잇...
2006.08.30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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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월드컵, 인기여배우 등 '눈에 띄네'
상품은 시대의 거울이다. 소비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원하며,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는 반사경이다. 절대다수의 상품이 홍수처럼 밀려왔다 흔적 없이 사라지는 시장의 현실 속에서 '히트'라는 월계관을 한 번이라도 목에 걸어본 상품은 시대흐름을 보여주는 기록성에서 일단 높은 점수를 받는다.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 제조업이 산업의 뿌리 역할을 떠맡아 온데다 기업마다 신제품 개발 경쟁에 목을 걸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히트상품의 가치...
2006.08.30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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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속풀이 '내가 맡는다'
숙취. 이튿날까지 깨지 않은 취기는 연말연시 술자리의 최대 후유증이다. 숙취해소법을 찾는 사람들도 연말연시에 늘기 마련이다. 과음을 삼가는 것이 최대 방편이겠지만 그럴 수도 없는 게 직장인들의 숙명. 우리나라 성인 1인은 연간 평균 약 200병의 술을 마시며 국내 음주 인구는 약 2,0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 중 주 2회 이상 술 마시는 애주가는 약 700만명으로 집계된다. 술을 적지 않게 마시는 편인 우리나라 사람들은 숙취증상이...
2006.08.30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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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유통업체 부진…또 '파격할인' 돌입
부진을 면치 못해온 미국 유통업체들이 마지막으로 기대를 걸었던 성탄절 대목에서도 큰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유통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30년 만에 처음 보는 최악의 연말경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유통업체들은 매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포스트 크리스마스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시어스백화점과 월마트, 토이즈러스 등은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파격 세일에 나섰다. 미국 유통업체들은 전통적으로 11월 말 추수감사절부...
2006.08.30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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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 시급
새 대통령 앞에는 많은 경제 현안이 쌓여 있다. 당선의 기쁨을 맛볼 여유조차 없어 보인다. 이번 대선과정에서도 경제문제는 가장 큰 이슈였다. 국민의 정부에서 해결하지 못한 경제문제도 산적해 있다. 경제문제는 국민생활과 직결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자칫 새 대통령이 우물쭈물하며 시간을 보내다가는 새로운 문제를 파생시킬 수도 있다. 다른 분야도 그렇지만 경제는 특히 때를 놓치면 더 큰 화를 부르기 때문이다. 경제문제 가운데 새 대통령이 우선...
2006.08.30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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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형 '울고' 채권형 '웃고'
주식형펀드가 일주일 만에 다시 주저앉았다. 2002년 12월18~24일 주식시장은 북한 핵문제가 불거져 나오며 종합지수 670선까지 추락했다. 이에 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도 대체로 마이너스였다. 반면 채권시장은 '안전자산 선호현상' 덕택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국고채 3년물 금리의 경우 이 기간 중 3틱(1틱=0.01%) 하락했다. 이에 채권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은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2001년 1월 설정된 LG투신운용의 'LG우체국보험기금36채...
2006.08.30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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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의 '지뢰밭' 건너야 순항
2003년 유난히 불확실성이 많은 한해가 될 것 같다. 연초부터 미국과 이라크간의 전쟁, 아시아 국가간의 통화마찰, 중국의 고정환율제 포기여부, 중남미 경제위기 지속 등 세계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이 많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2003년 세계경기는 이런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걷힐 것으로 보이는 하반기 들어서야 본격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전망기관들은 2003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 내외로 ...
2006.08.30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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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지 편집자 조언에 가격할인까지
엘리 마틴이라는 40대 주부는 최근 16살짜리 딸과 함께 한나절을 유명 남자모델과 함께 보냈다. 남자모델은 와 지의 '포스터 보이' 격인 팀 듀란드였다. 커피를 마시고 패션업계에 대한 대화를 갖고…. 물론 꿈은 아니다. 엘리 마틴씨는 듀란드에게 120달러를 내고 그와 함께 3시간 동안 프라다, 루이비통 같은 유명 브랜드 상가에서 쇼핑을 했다. 듀란드는 함께한 쇼핑객들이 옷을 입어보면 그에 대해 평가해 주고 자신의 견해를 말해 준다. 게다가 이...
2006.08.30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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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강봉균·김효석 '클린업트리오'
노무현 당선자의 경제분야 인재풀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당내 경제통들이고, 다른 하나는 진보적 성향의 경제학자들이다. 당내 경제통들이 전면에 나서서 노당선자를 밀착 보좌했다면 40여명으로 구성된 외부 소장파 경제학자그룹은 경제정책 아이디어를 내는 등 물밑에서 도왔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이번 대선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아니다. 개인의 역할이나 당내 영향력 정도에 따라 기여도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
2006.08.30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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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안정세, 하반기 상승세 탈 것”
부쩍 '새해 금리가 어떻게 움직일까?'를 물어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빚을 낸 개인이 늘어났고, 최근의 저금리 기조로 이자생활자들이 견딜 수 없는 상황에 몰렸기 때문에 보통사람들에게도 금리는 피부에 와닿는 중요한 문제가 된 것이다. 앞으로 경제성장률이 8% 이상 되거나 세계적 이변으로 환율ㆍ유가가 폭등해 물가가 5% 이상 상승하는 등 기현상이 발생하지만 않는다면 금리가 두 자릿수로 폭등할 가능성은 적다는 게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금리기조다. 하지...
2006.08.30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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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대 경제이슈
2002년의 경제계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다. 부실기업 처리 문제로 1년 내내 시끄러웠고, 특히 하이닉스반도체 처리 문제는 주식시장에도 큰 충격파를 던지며 우리 경제의 아킬레스 건으로 작용, 큰 부담을 주었다. 빈부격차와 신용대란도 겉잡을 수 없이 번지며 제2의 경제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낳았다. 경제전문가들은 특히 가계대출 급증에 따른 신용문제가 장기적으로 국내 경제의 목을 죄는 '공공의 적'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집값...
2006.08.30 11: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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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증가·금리상승… '보합세' 대세
2003년 부동산시장은 여러모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서민주거 안정'이라는 기치를 내 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주택정책이 얼마나 강한 효력을 발휘할 것인지부터 행정수도 이전, 강북 뉴타운 개발, 수도권 신도시 추가개발 등 해를 넘기면서 이어질 현안들이 여전히 메머드급 파급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각급 경제연구소와 부동산전문가들은 2003년 부동산시장 향방에 대해 대체로 '안정세' '보합세 유지'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
2006.08.30 11: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