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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남성 업그레이드] 전립선질환 왜 생길까

    20세기 들어 사람들의 식품이 극적으로 변화되고 대량사육해 얻은 육류와 유제품을 다량으로 소비하게 됐다. 이 결과 몸에 이롭지 않은 포화지방을 다량섭취하게 됐다. 이러한 포화지방산의 섭취는 비뇨기과 영역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그리고 전립선암을 유발하는 주요요인이 됐다. 질환의 발생원인으로 대부분의 식품의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고 있다. 식용동물을 대량생산하고 과소비를 위해서 더욱더 자연적 방법이 아닌 인위적 방법으로 동물을 사육...

    2005.03.18 14:34:49

  • [Book Review] <남한 북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안 ● 존 페퍼 지음/정세채 옮김/모색/300쪽/1만1,000원 한반도 문제는 늘 복잡하다. 남한과 북한, 두 당사국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깊이 개입하고 있는 세계의 초강대국들, 특히 미국의 입김이 한반도의 미래를 좌지우지한다. 평화든 갈등이든 미국을 제외하고 남북관계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은 남북한과 미국의 관계를 해부한다. 남북한의 현대사를 살펴보고 미국의 외교정책과 동아시아의 판도변화를 설...

    2005.03.18 14:34:06

  • [Culture] 오페라 - <마탄의 사수> vs <마술피리>

    새봄, 동화 같은 아리아와 함께 '봄을 탄다'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많은 이가 급격한 계절 변화를 몸으로 느끼는 요즘이다. 예술도 계절을 탄다. 영화로 치면 여름과 겨울에 10대를 타깃으로 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는 게 그런 꼴이다. 공연예술도 비슷하다. 휴가철인 여름, 또는 연말연시 분위기가 무르익는 겨울에는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 만한 뮤지컬 대작이 유독 많다. 그리고 바로 이때, 봄은 오페라의 계절이다. 올 봄에는 특히 독일 오페라 두 편...

    2005.03.18 14:32:37

  • [Culture] 영화 -

    사랑은 의지이자 노력이다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60%는 보디랭귀지죠. 30%는 목소리톤이고. 그러니까 당신이 하는 말의 90%는 당신 입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뉴욕의 잘나가는 데이트코치 히치는 남성고객에게 여성을 유혹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그에게 사랑은 전략과 전술이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이자 노력'이라고 갈파했던 에리히 프롬의 철학을 구체적으로 체현한 후예라고 할 수 있다. 윌 스미스가 타이틀롤을 맡은 로맨틱코미...

    2005.03.18 14:20:53

  • [GLOBAL 중국] 주가부양 속끓이는 정부

    잠자는 중국증시… 백약이 무효 고도성장 불구 4년째 침체 늪, 올 들어 대규모 IPO 줄줄이 연기 쾌속성장으로 전세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잠에서 깨어난 용' 중국에서 유독 증시만 어울리지 않게 몇 년째 잠을 자고 있다. 국무원부터 증권감독위원회까지 나서서 하루가 멀다 하고 증시부양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주가 그래프는 바닥을 기면서 좀처럼 고개를 들어주지 않고 있다. 중국 대표증시인 상하이종합주가지수의 3월7일 종가는 1293.793. ...

    2005.03.18 14:19:45

  • [GLOBAL 미국] 회계감사시장

    빈익빈 부익부… 빅4 나홀로 '신바람' 미국 내 상장사 78% 잡아, 소형사는 고객 확보어려움 겪어 요즘 미국 내 회계감사시장을 단적으로 표현한 말은 '빈익빈 부익부'다. 최근 수년간 엔론, 월드컴 등 회계부정 스캔들이 잇따라 불거져나온 이후 신뢰성이 높은 회계법인에는 기업고객들이 계속 몰리고 있는 반면, 소형 회계법인들은 고객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회계사협회(AICPA)의 봅 번팅 회장은 “회계사는 공정함과 신뢰를 먹고 ...

    2005.03.18 14:18:19

  • [GLOBAL-이슈] 경영환경과 글로벌 아웃소싱

    세계경영 눈앞에… 네트워크 갖춰야 '세계 = 국가 = 기업' 등식 정착, 국경개념도 약해져 뉴밀레니엄을 맞은 지 벌써 5년째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나타난 모습을 본다면 한마디로 '글로벌화의 급진전'으로 집약된다. 앞으로 세계경제나 우리 경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새 천년에 세계경제나 우리 경제 모두가 종전의 세기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대변화(Mega-Trend)가 밀려올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무엇보다 국제교역환경에 있어서 커다란...

    2005.03.18 14:17:04

  • [PEOPLE-Focus] '홍보맨 애환 고스란히 담았지요'

    양경욱 약력 1985년 성보고 졸업. 89년 경희대 정외과 졸업. 91년 경희대 행정대학원(행정관리 전공) 졸업. 95년 현대백화점 입사. 홍보실 차장(현). 2000년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광고홍보 전공) 졸업 요즘 대학생이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가 PR매니저, 다시 말해 홍보담당자다. 하지만 정작 홍보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최근 이라는 책을 내놓은 양경욱 현대백화점 홍보실 차장(38)은 “우리 가족조차도 책을 ...

    2005.03.18 14:16:04

  • [PEOPLE-Focus] 노사관계, 기업의 '짐' 아닌 '힘'돼야

    김용진 약력 1963년생. 85년 연세대 법학과 졸업. 92년 공인노무사(CPLA) 자격증 획득. 94년 홍익노무법인 입사. 99년 한국공인노무사회 이사. 2003년 한국아웃소싱협회 정책자문위원. 2002년 노무법인 하이에치알 대표노무사(현) “노사관계가 기업의 짐이 아닌 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노무법인 하이에치알의 김용진 대표노무사(42)는 노사관계 전문가다. 지난 1992년 공인노무사 자격증을 획득한 뒤 쌍용자동차와 대한건설협회,...

    2005.03.18 14:13:25

  • [PEOPLE-Focus] '만족하기엔 아직 배고픕니다'

    앤드류 홀버그(Andrew Houlberg) 약력 1959년 우루과이 출생(캐나다 국적). 81년 캐나다 콘코르디아(Concordia)대 마케팅 전공. 81년 P&G(프록터앤드갬블) 캐나다ㆍ남아메리카 세일즈ㆍ마케팅부. 94년 질레트 라틴아메리카 세일즈 개발매니저. 98년 질레트 코스타리카 사장. 2002년 질레트 대만 사장. 2004년 질레트 코리아 사장ㆍ아태지역 부사장(현) 질레트(면도기)ㆍ듀라셀(건전지)ㆍ오랄B(칫솔)ㆍ파커(만년필)…....

    2005.03.18 14:12:18

  • [PEOPLE-Focus] '의류브랜드 대박, 컨셉에 답이 있죠'

    김성민 약력 1962년 강원도 강릉 출생. 84년 강릉대 미술학과 졸업. 90년 이탈리아 밀라노 BCM 졸업. 92년 카루소 디자인팀장. 93년 토오루옴므 디자인 실장. 96년 대하 '나인식스뉴욕' 차장. 2000년 보성 브랜드 디렉터. 2003년 리얼컴퍼니 사장(현) 국내 의류시장에서 매출 1,000억원은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 성공한 브랜드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것. 이 고지에 오른 브랜드는 지금까지 손에 꼽을 정도다. 그나마 런칭한 후...

    2005.03.18 14:11:27

  • [Health Column] 주름 없애기

    피부에 탄력주는 열치료법 각광 햇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는 봄은 운동하기 좋은 때. 규칙적인 운동은 몸에 탄력을 줘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게 한다. 하지만 피부를 봄볕 자외선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면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 피부 탄력물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손상시켜 주름을 유발 혹은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봄철 운동을 주름 걱정 없이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피부 방어책을 꼼꼼히 세워야 한다. 봄철 자외선이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

    2005.03.18 14:10:21

  • [심│층│취│재] 고난 딛고 일어선 여성사업가들‥ 김정희 원장

    김정희 '과거' 대신 고객생각… '행복만 남았죠' 전재산 날린 뒤 맨주먹으로 새출발, 8년만에 길 찾기 성공 “지난 5개월 동안 일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았습니다.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것 같았는데도 길은 있더군요. 이제는 착실하게 사업을 키워 지금의 행복을 이어가는 일만 남았어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원룸밀집지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정희 원장(42)은 20년 경력의 숙달된 헤어디자이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유행의 중심 서울 명...

    2005.03.18 14:09:01

  • [심│층│취│재] 고난 딛고 일어선 여성사업가들‥ 천은경 사장

    천은경 작은 시작, 큰 성공…'정성'이 비결 '솜씨' 바탕으로 고객 입맛 사로잡아… 사회환원도 계획 경기도 시흥시 주택가 깊숙이 자리잡은 맛사랑뷔페는 주방과 식기ㆍ재료보관용 창고로만 이뤄져 있다. 출장 전문인 까닭에 접객시설은 아예 없다. 썰렁하기까지 한 분위기지만, 이곳에서 1,000인분 도시락이 뚝딱 만들어지고 온갖 모임과 행사, 축하연을 수놓는 수십가지 음식이 조리된다. 근방에서 '음식 잘하는 곳'이라는 명성이 자자할 만큼 솜씨 하나...

    2005.03.18 14:08:15

  • [심│층│취│재] 고난 딛고 일어선 여성사업가들‥ 문유정 사장

    문유정 1인3역 여장부… '제조업 지킬 터' 쓰러져가는 공장 되살려 알토란 기업으로 키워내 문유정 사장(38)이 경영하는 성림하이텍은 전자ㆍ통신ㆍ기계부품 가공업체다. 통신기기, 반도체장비 등에 필요한 각종 부품을 생산해 관련 벤처기업, 대기업에 납품한다. 3D CAD, CAM 설비와 5대의 머시닝센터를 갖춰 기계설계부터 정밀 가공제품 생산까지 직접 해내고 있다. 주로 알루미늄을 깎아 정밀부품을 만들어내는 게 성림하이텍의 '전공'. 말 그...

    2005.03.18 14:0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