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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COVER STORY] 와우! 우체국 대변신..통계로 본 우체국 파워

    전국 3692개…거미줄 인프라 연간 우편물량 50억통… EMS 시장점유율 32%로 국내 1위 눈앞 '거대공룡.' 흔히 우정사업본부를 일컫는 말이다. 실제로 규모를 보면 '공룡'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가 않을 정도이다. 특히 방대한 네트워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04년 말 기준으로 전국 우체국은 3,692개다. 어느 한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전국 각지에 골고루 포진해 있다. 4급 서기관이 우체국장으로 있는 4급국 110개를 비롯해 5...

    2005.03.10 14:55:45

  • [COVER STORY] Post Office Revolution

    '기쁜 소식'의 전령사 우체국이 확 달라지고 있다. '맥없이 잠에 빠져 있던 공룡'을 거부하고 새롭게 깨어나고 있다. 서민생활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허물고 편익을 높이는 생활혁명의 견인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살을 빼고 체력도 길렀다. 변하지 않으면 끝장이라는 마인드도 갖췄다. 전투에도 적극적이다. 굴지의 대기업과 정면대결도 불사한다.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에 도전장도 던졌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여기서 멈출 수 없다는 자세다. 10...

    2005.03.10 14:54:27

  • [연중기획-광복 60년 한국경제 60년] 김한경 전 SK(주) 부회장

    원로대담 - 김한경 전 SK(주) 부회장 '기업도, 국가도 사람이 재산입니다' “위기 때마다 우리는 강한 면모를 보여 왔습니다. 국민통합을 이끌 강력한 리더십만 뒷받침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아주 밝습니다.” 겨울 끝자락의 냉기가 매서운 2월의 어느 날 오후 SK(주) 전직경영인 모임 유경회(유공 경영자의 모임) 사무실에서 김한경 전 SK(주) 부회장(64)을 만났다. 한국경제의 현 상황을 바라보는 그의 시각은 바깥 공기만큼 차고 시렸지만 ...

    2005.03.10 14:52:57

  • [NEWS DIGEST] (2월28일~3월5일)

    현대ㆍ기아차, FIFA 공식후원 계약 현대ㆍ기아차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2014년까지 10년간 자동차부문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글로벌 인지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 현대차는 중국에서 2개월 연속 판매 1위 자리를 차지하고 미국시장에서 판매증가율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진출 이후 최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ㆍ기아차는 2014년까지 FIFA의 자동차부문 공식후원사로 나서기로 하고 3월1일(현지시간) 스위스 ...

    2005.03.10 14:50:37

  • [TOPIC & TREND] 청와대 프리즘

    김완기와 이강철, 몸 사린 한달 반 '참여정부' 2기 청와대의 새로운 핵심으로 부각된 김완기 인사수석과 이강철 시민사회수석이 임명 한달 반이 됐지만 자기 색깔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대체로 “참모는 말이 없는 법”이라며 몸을 조심하고 있다. 기자들과 접촉도 꺼리고 비서실 바깥의 행동도 크게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다. 시민사회운동을 거쳐 정치권에서 오래 활동해 온 이수석은 '무임소'였던 정치인 시절 이런저런 화제성 발언도 생산해냈고 노심(盧心)...

    2005.03.10 14:49:09

  • [TOPIC & TREND] 고개 드는 원자재대란 공포

    투기자금 무차별 사냥…원유 53달러 최근 유가가 배럴당 53달러선을 넘어서는 등 연초부터 국제원자재 가격이 들썩거리고 있다. 아연 등 일부 품목은 8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했고, 철강재 등은 공급부족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다. 원유, 곡물 등 국제원자재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CRB 선물지수는 최근 300선을 돌파하며 1981년 4월 이후 24년 만에 지수 300대에 올라섰다. CRB 선물지수는 미국 시장조사회사인 CRB가 매일 발표하는 국제원자...

    2005.03.10 14:48:29

  • [CEO칼럼] 신용사회 도약 해법

    장윤석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날 코리아 사장 약력 : 1968년 서울 출생. 92년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92~94년 맥킨지&컴퍼니 컨설턴트. 94~96년 하버드 경영대학원 MBA. 95년 리만브라더스 근무. 96~2003년 4월 맥킨지&컴퍼니 컨설턴트. 2003년 4월 마스타카드 인터내셔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현) 신용불량자, 연체율.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신용카드시장을 말하면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이다. 이러한 문제를 겪으면...

    2005.03.10 14:47:11

  • [경제산책] 교토의정서에 담긴 메시지

    2월16일 세계 각국에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과하는 교토의정서가 공식 발효됐다. 교토의정서는 1992년 체결된 기후변화협약의 부속의정서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등의 행동지침들을 규정한 것이다.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라 선진국들은 2008~2012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90년 대비 평균 5.2% 감축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교토의정서 채택 당시 개도국으로 분류돼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면제받았으나 OECD 회원국이면서 온실가스를 대...

    2005.03.04 11:19:39

  • [Listen to Your Golf] Early body turn

    코일링·팔 스윙 동시에 끝나야 '굿' 골프 스윙에서 아마추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상체와 하체의 회전율이다. 어깨를 90도에 맞춰 회전하려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하체가 따라 움직여 몸의 비틀림은 줄고 몸의 움직임이 많아지는 경우가 생긴다. 적정한 회전과 몸의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한 회전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상체의 회전을 생각할 때 얼마나 회전시켜야 하는가를 먼저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2005.03.04 11:18:23

  • [Book Review] '리더십의 명장 알렉산더' 등

    포용과 동맹의 리더십 한국정치사에 굵은 획을 그은 참여정부가 최근 2번째 생일을 맞았다. 우여곡절ㆍ다사다난으로 요약되는 두돌맞이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는 팽팽히 갈린다. 참여정부가 추진해 온 정치실험이 '절반의 성공'으로 일컬어지는 이유다. 참여정부의 최대약점은 '리더십 부재'다. 는 리더십을 집중 분석한 책이다. 이런 점에서 갈팡질팡하는 정책당국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지난 2년의 아쉬움을 반추하고 남은 3년을 준비하는 데 적잖이 도움이 될...

    2005.03.04 11:14:41

  • [Culture] 연극 '프루프' 등

    연극 - 미쳤거나 또는 평범하거나 그들은 미쳤기에 놀라운 업적을 이룬 것일까. 혹은 엄청난 일을 하다 보니 미쳐버린 것일까. 보통사람과 다른 사람의 얘기는 예술작품 소재로 언제나 환영받게 마련이다. 미국의 미치광이 백만장자 하워드 휴즈를 그린 영화 는 골든글로브 3관왕에 올랐다. 한국영화 은 자폐를 안고 살아가는 초원이의 삶을 그려 관객을 울린다. 연극 의 캐서린도 평범한 인물은 아니다. 추상미가 연기한 캐서린은 천재수학자의 딸로 ...

    2005.03.04 11:13:14

  • [Culture] 영화 '코러스' 등

    영화 - 음악이 되찾아준 어린이들의 꿈 도입부 화면에 등장한 백발의 마에스트로는 관객의 시선을 금세 압도한다. 명작 에서 잃어버린 유년기의 순수를 떠올리며 눈물을 머금었던 토토 감독 역의 대배우 자크 페랭이 마에스트로 모항주 역을 맡고 있다. 그러나 페랭은 이어진 회상장면에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뚱뚱한 대머리선생' 마티유(제라르 쥐노)에게 주인공의 자리를 넘겨준다. 마티유는 '문제아' 모항주를 오늘의 마에스트로로 키운 음악선생이다. 이런...

    2005.03.04 11:12:12

  • [남성 업그레이드] 비만 앞에 고개 숙인 남자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건강과 행복한 생활의 영위가 영향받을 정도로 체내에 지방이 지나치게 축적된 상태'라고 정의했다. 실제적으로 비만의 진단 기준을 정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체중만으로 비만을 정의하기도 한다. 정상체중보다 20~40% 초과일 경우 경도의 비만, 41~100% 초과일 경우 중등도 비만, 100%(정상체중의 두 배) 이상일 경우 중증 비만으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가장 많이 이용되는 기준으로 체질량지수(BMI)가...

    2005.03.04 11:11:12

  • [Good morning Canada] 그레이시의 이민교실(18)

    BC 주정부 프로그램 활용해야 최근 들어 밴쿠버지역을 포함한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어학연수생 및 유학생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거나 캐나다 내 정착을 원하는 경우가 있다. 유학생활 동안 몸에 밴 캐나다의 문화체험이 귀국을 꺼리는 가장 큰 요소이기는 하지만 단순한 유학보다는 유학 후 현지에서의 사회참여 및 실제 업무체험에 대한 욕구이기도 하다. 최근에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

    2005.03.04 11:10:41

  • [GLOBAL 중국] 기승부리는 지방보호주의

    넘보지마… 외지기업 푸대접 일쑤 중국 허난(河南)성의 슈왕후이(雙匯)그룹. 중국 육류가공시장의 점유율 42%를 차지하고 있는 중견업체다. 이 회사가 최근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에 식품가공센터 설립을 추진했다. 중국의 중부지역 시장공략을 위한 포석이었다. 공장을 짓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기 직전, 슈왕후이는 이창 시정부로부터 뜻하지 않은 통보를 받았다. '시정부의 육류가공 감독규정을 위반, 영업을 허가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개선을...

    2005.03.04 11: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