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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미국] 불황에 빠진 완구업계
◆ 어린이고객 급감…'장난'아니네 '도대체 요즘 어린이들은 어떤 장난감을 좋아하는 것일까.' 최근 미국 장난감업계의 최대 관심은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어린이들의 기호를 어떻게 따라갈 것인가에 쏠려 있다. 컴퓨터게임이 보편화되고 조기교육을 받는 어린이들이 늘어나면서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장난감은 더 이상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연령대가 최근 들어 급격히 낮아져 소비층은 과거보다 훨씬 줄어드는 추세다. ...
2005.01.06 16: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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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이슈] 2005년 전망 - 한국경제 어떻게 될까?
◆ 수출환경 악화…내수회복이 열쇠 올해 우리 경제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그동안 내수가 침체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를 실질적으로 지탱해 왔던 수출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살펴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일단 주요 교역국의 경기가 안 좋다. 특히 우리 수출의 양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이 금리인상 등을 통해 경기를 조절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통상환경도 미국이 경상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시장개방 압력을 ...
2005.01.06 16: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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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Focus] 디디에 벨뚜와즈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총지배인
◆ “최강의 비즈니스호텔을 만들겁니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와 홍콩, 중국, 일본의 비즈니스 규모가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아시아 비즈니스호텔의 전망은 밝을 수밖에 없지요.” 디디에 벨뚜와즈(Didier Beltoise)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총지배인(48)은 비즈니스호텔 전문가다. 프랑스 출신인 그는 77년 호텔리어의 길에 들어섰다. 올해로 27년째 호텔로 출근하는 베테랑이다. “아주 어릴 때부터 외국어와 외국문화에 심취해 ...
2005.01.06 16: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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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Focus] 성미숙 에코트로닉스 사장
◆ 말단직원에서 CEO 오른 여장부 “어휴, 그걸 어떻게 말로 다해요. 소설을 써도 몇 권은 될 텐데요.” 성미숙 에코트로닉스 사장(38)은 성공비결을 묻는 질문에 쾌활한 웃음으로 대꾸했다. 하긴 그렇다. 대학졸업 후 입사한 첫 직장에서 15년 만에 사장자리에 오른 비결을 무슨 수로 '간단하게' 요약한단 말인가. 그것도 보수적인 일본계 기업에서 '여자'라는 핸디캡을 이기고 올라온 과정인 것이다. “주인의식이었던 같아요. 처음부터 내 회사라...
2005.01.06 16: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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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olumn] 내비게이션 시스템 인공관절수술
◆ 투시카메라 활용…정확도 '으뜸' 우리나라는 예부터 쪼그려 앉아 생활하는 습관이 많다 보니 무릎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특히 많다. 무릎관절은 일상생활에서 체중의 부하를 가장 많이 받는 관절로, 55세 이상 성인의 약 20%가 퇴행성관절염 증상을 갖고 있으며 75세 이상은 대부분이 무릎관절염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퇴행성관절염이 노인들의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불리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노인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는...
2005.01.06 1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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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ECH-신기술] 새집증후군 방지용품 '세이프 하우스'
◆ 월 1만원으로 새집 공포 '싸악~' 새로 지은 주택이나 건물에 들어서면 쾌쾌한 냄새와 함께 장시간 머무르다 보면 머리가 아픈 듯한 이상현상을 한번쯤 느껴봤을 것이다. 이는 건물을 짓기 위해 활용된 건축자재나 각종 가구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물질 포름알데히드의 영향 때문이다. 이러한 공간에서 장시간 생활하게 되면 두통, 구토, 피로감 등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결과 밝혀졌다. 이름하여 '새집증후군'이다. '새...
2005.01.06 16: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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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벤처 뉴리더들의 새해설계] 벤처기업 설문조사
◆ '지원'보다 '경제회복' 소망 - '벤처 CEO들의 새해 소망은 경제회복.' 정부가 새해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지만, 벤처기업인들은 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나 각종 정책지원보다도 한국경제가 부진을 털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비는 마음이 더 크다. 가 벤처홍보네트워크를 통해 벤처기업 4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새해 소망으로 경제회복을 꼽았다. 내수부진 및 대기업 투자 감축에서...
2005.01.06 16: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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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벤처 뉴리더들의 새해설계] 조영선 싸이버뱅크 사장 등
◆ 조영선 싸이버뱅크 사장 : DMB폰에 큰 기대 '대박은 나의 것' “올해는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10년 만에 한번 찾아오는 기회가 바로 지금부터 시작되니까요.” 조영선 싸이버뱅크 사장(44)에게 2005년은 '결전의 시간'이나 다름없다. 지난 99년 PDA 및 이동통신분야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으로 출발, 내로라하는 세계 '골리앗' 기업들과 격전을 벌이고 있는 싸이버뱅크는 지난해 5월 월매출 100억원 돌파라는 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2005.01.06 16: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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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벤처 뉴리더들의 새해설계] 벤처여, 다시 타올라라
2005년, 벤처인들은 '부활'을 꿈꾸고 있다. 정부가 대대적인 '벤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과거의 '퍼주기'를 벗어나 우수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내놓았다. 실패한 기업이라도 기술만 좋으면 재기의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대부분 벤처인들은 이번 대책을 환영하고 있다. 과거 정책의 오류를 보완하면 화려한 복귀도 머지않았다는 희망이 살아나고 있다. 정책의 성공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도 한다. 벤처거품이 재연...
2005.01.06 16: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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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Life] 혼다 어코드 .. 경제성 뛰어난 '대중 명차'
명차의 기준은 무엇일까?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가치나 최고의 성능을 들 수도 있겠고 아니면 소수의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엄청난 가격이 그 조건이 될지도 모른다. 롤스로이스나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이 이런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브랜드들일 테지만 이런 차들은 일반인에게는 너무 멀기만 하다. 일본 혼다의 어코드(Accord)는 이와는 달리 합리적인 가격에 손색없는 성능을 내세워 30년 가까운 세월을 변함없이 '베스트셀링카'로 사랑받...
2005.01.06 1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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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Plantation]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
◆ 과학화로 백색푸드 전성시대 연다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델몬트가 과학화라는 타이틀로 '제2라운드'를 준비하고 있다. 연구개발 시스템을 강화하고 친환경 농법을 도입해 전세계 청과시장 리더로서 위상을 지키겠다는 것. 1880년대에 설립돼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15개 플랜테이션(Plantation)을 보유하고 있는 델몬트는 125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2000년부터는 한국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이하 델몬트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한국시...
2005.01.06 16: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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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재계파일] 막강파워 서울상대 17기
◆ CEO 240명 배출…한국경제 '쥐락펴락' 2004년 12월7일 서울 플라자호텔 22층. 오후 6시가 가까워지자 흰머리가 성성한 노령의 신사들이 모여들었다. 만면에 웃음을 머금은 이들은 나이도 잊은 채 끌어안고 악수하며 반가워했다. 파안대소가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왔다. 상당수가 일반인들도 알 만한 얼굴들이었다. 곽수일 서울대 교수, 김항덕 중부도시가스 회장(전 SK그룹 회장대우 고문),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박재윤 아주대 총장, 진념 전 ...
2005.01.06 16: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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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년 인터뷰-원로에게 듣는다] 오원철 전 청와대 경제2수석비서관
◆ “산업구조붕괴 이대로 방치해선 안돼” “1960~1970년대의 경제성장은 정부가 '무엇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주도한 '포지티브'(Positive) 정책이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자유화, 민주화된 사회에서 자유경쟁을 기반으로 한 '네거티브'(Negative) 정책은 '무엇무엇만 하지 말고 나머지는 기업이 알아서 하라'고 놔두는 것이죠. 경제발전을 하려면 이 가운데 한 가지라도 철저히 해야 하는데 현 정부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2005.01.06 16: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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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편집장 인터뷰] 강권석 기업은행장
◆ "기업사랑은 우리가 최고입니다” “비올 때 우산을 뺐지 않음은 물론 아예 비도 맞지 않도록 하겠다.” 강권석 기업은행장의 이른바 '우산론'이다. 중소기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배어난 말로 최근 금융가에 화제가 된 표현이다. 강행장의 '우산론'은 말잔치가 아니었다. '명예의 전당'과 '네트워크론' 등 대형 이벤트와 히트상품을 잇달아 내놓았다. 직접 수혜자인 중소기업 쪽 반응도 뜨겁다. 간만에 웃는다는 중소기업이 적잖다. 시장평가는 'A+'...
2005.01.06 16: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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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창업] 니치마켓을 노려라 (1)
◆ 불황 속 대박…아이디어사업 '무궁무진' '2005년에는 숨어 있는 시장을 발굴하라.' 과열경쟁으로 공멸 직전까지 내몰린 창업시장에서 니치마켓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기존 고객층을 세분화하면 더욱더 세분화된 시장이 있다는 의미의 니치마켓은 숨어 있는 시장을 발견, 신선한 아이템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잠재수요는 있지만 수요를 만족시켜 주는 사업이 아직 없는 분야를 찾아내거나 기존의 제품을 새롭게 혁신...
2005.01.06 16:3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