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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ZOOM] 홍명식 (주)영한 바슈롬 사장
콘택트렌즈 시장 '평정' 안경 대신 착용하는 콘택트렌즈는 무게가 0.1㎎에 불과하다. 엄지와 검지로 겨우 잡을 만큼 작은 제품이지만 시장쟁탈전은 휴대전화나 자동차 시장만큼이나 뜨겁다. 바슈롬,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총출동한 것만 봐도 이를 짐작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선두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회사는 11월15일 회사설립 150주년을 맞은 바슈롬의 국내 법인인 영한 바슈롬이다. 바슈롬은 35개국에 지...
2003.11.20 13: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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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ZOOM] 최준철, 김민국 VIP투자자문 공동대표
가치투자 전도하는 청년 큰손들 28세 동갑내기 청년인 최준철, 김민국 공동대표는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했다. 친구들이 취업을 위해 동분서주할 때 이들은 250억원이 넘는 펀드를 운용하는 어엿한 투자자문회사의 사장이 됐다. 하지만 이들의 창업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 대학시절부터 투자연구회를 설립해 꾸준히 유망주를 발굴, 분석해 왔다. 2001년부터 2년여 동안 200편이 넘는 기업 및 투자분석 리포트를 작성,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
2003.11.20 13: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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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 시스템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완
요즘 뉴스를 보고 있으면 혼란스럽다. 수십년 동안 독재로 경제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진 제3세계 국가에 와 있는 기분이다. 텔레비전 화면과 신문 지면은 연일 금융비리로 시끄럽다. 주가조작, 실적 부풀리기, 내부자거래, 뮤추얼펀드 스캔들 등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주식시장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가 연일 이어지고 있고, 소송이 줄을 잇고 있다. 투자은행, 보험사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선두주자인 미국에서, 자본주의의 꽃인 ...
2003.11.20 13: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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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스포츠 리그..짭짤한 재미보자 프랜차이즈 등장
미국인에게 스포츠는 생활이다. 텔레비전으로 보는 것은 물론 직접 운동장에 나가 땀 흘리며 뛰는 것을 즐긴다. 직장동료나 마음 맞는 친구들이 모여 팀을 만들고 다른 팀과 친선경기를 갖기도 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또래끼리 모여 팀을 짜고 틈만 나면 연습을 한다. 기회가 되면 다른 동네 팀과 시합을 벌인다. 미국인들은 특히 야구에 열광한다. 웬만한 동네에는 야구장이 하나쯤 있다. 주말이면 동네 야구장에 인파가 몰려든다. 시합하는 선수와 응원하...
2003.11.20 13: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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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사이 센카..인체 무해한 야채·과일 전용세제
일본 정부와 국민들을 괴롭히는 고민 중 거의 모든 서민 가정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걱정은 먹거리 불안이다. 식탁에 오르내리는 채소 등 상당수 부식이 외국산 농수산물로 채워지는 상황에서 농약, 첨가물이 다량 투여됐거나 유전자변형작물로 만들어진 가공식품이 국민 건강을 위협할 우려는 언제나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수입 먹거리를 외면할 수도 없다. 일본 국내산의 공급이 태부족한데다 가격마저 수입품에 비해 몇 곱절 비싸니 외국산 먹거리로...
2003.11.20 13: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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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 연금불안에 떠는 일본
저축률 '추락', 보험료 체납률 '상승' 일본인들의 생활상을 묘사하는 표현 중 국제사회에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아마 '토끼장 속에 사는 일벌레'일 것이다. 집은 비좁아도 불평 한번 제대로 않고 회사에 나와서는 군말 없이 일만 한다고 서구 전문가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일벌레라는 말속에 근면, 검약의 뜻도 함께 들어 있음은 물론이다. 땀 흘려 번돈을 헛되이 쓰지 않고 저축부터 하고 보는 일본인들의 습관은 일본에 경제우등생의 타이틀을 안겨준 거...
2003.11.20 1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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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과연 대세 상승기 올 것인가
경기회복·기업실적 개선 등 '청신호' 최근 대내외 증시의 최대 관심은 과연 대세 상승기가 올 것인가이다. 특히 미국 증시에서 이 논란이 심한 것은 세계 어느 국가보다 증시여건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미국 주가 향방에 따라 세계 증시가 좌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뉴욕 월가에서는 낙관론이 우세한 속에 신중론이 맞서고 있는 상태다. 무엇보다 증시의 기초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낙관론의 근거다. 미국 경기는 올 3/4분기 7.2%의 성장률...
2003.11.20 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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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II] 삼성차 채권단 '액션' 취하나
3년 묵은 삼성차 부채, 법적조치 검토중 3년 가까이 지지부진하게 끌어온 삼성자동차 부채 회수 문제가, 최근 삼성차 채권단이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또 한번 물위로 떠오르고 있다. 더구나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채무 회수 의무를 다하지 않는 서울보증보험 등에 감사원이 감사를 실시할 것을 요청하고 나서기로 하는 등 채권단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삼성차 채권금융사들은 지난 99년 삼성차가 법정관리로 넘어감에 따라 입은...
2003.11.20 1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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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I REPORT] '부자 되기' 열풍의 주역들
인터넷·서점가 중심으로 '10억원 모으기' 열기로 이어져 이번에는 부자광풍(狂風)이다.' 일본에서는 매년 그해를 상징하는 한자를 발표하는 연례행사가 있다. 일본 한자능력검정협회에서 선정하는 것으로 한해의 이슈를 정리하는 계기를 갖게 한다. 우리나라에서 같은 행사를 한다면 올해의 한자는 단연 돈을 뜻하는 '전'(錢)이 되지 않을까. 2003년을 아우르는 수많은 이슈들이 돈과 연관돼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로또 대박의 행운을 노리는 직장인...
2003.11.20 13: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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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NOLOGY] 신기술
베타카테닌 유전자 진단 DNA칩 대장암·위암 조기 진단… 2년 내 상용화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까다롭기는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문제는 얼마나 빠르고 간편하게 병을 발견하느냐는 것이다. 최근 국립암센터의 박재갑 원장과 김일진 박사팀이 개발한 대장암 진단 DNA칩은 대장암의 조기발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돼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DNA칩은 '베타카테닌'이라는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검...
2003.11.20 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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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TECHNOLOGY] Info@Biz
MP3플레이어 신제품 봇물 가격은 '고만고만', 기능은 '각양각색' MP3플레이어업체들이 잇달아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최대 성수기라는 연말연시와 졸업, 입학시즌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예년보다 수능시험이 일찍 치러져 신제품 출시시기도 빨라졌다. 최대 고객층인 청소년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다. 최근 출시되는 MP3플레이어는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개성이 강하다. MP3플레이어 사용자층이 두터워지고 업체간 기술 차이...
2003.11.20 1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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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은 새로운 시작이다..30대부터 준비하라
올해처럼 실업, 퇴직, 정년에 관한 은어가 광범위하게 떠돌았던 적이 있을까. '45세 정년'을 의미하는 '사오정', '56세까지 직장생활 하면 도둑놈'이라는 뜻의 '오륙도'를 넘어 최근에는 '35세 정년' '38세 정년'이라는 의미의 '삼오정', '38선'까지 등장했다. 평생직장은 고사하고 직장생활 10년을 채우기도 어렵게 됐다는 이야기다. 자조 섞인 은어들이 확산되는 배경에는 냉혹한 현실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중 ...
2003.11.20 13: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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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중소기업 성공스토리..노희옥 혼주얼리 회장
한국판 '티파니' 꿈꾼다 '미니골드'(MINI GOLD)는 세계적인 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토종 브랜드로 국내 패션주얼리의 대표 브랜드다. 아직 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지는 못했지만 젊은층에서는 '갖고 싶어 하는' 패션주얼리로서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다. 미니골드를 탄생시킨 혼주얼리 노희옥 회장(51)의 머릿속에는 요즘 광활한 시장인 중국 생각밖에 없다. 중국에 미니골드 브랜드를 심겠다는 전략으로 2년 전부터 준비를 해 왔다. 그...
2003.11.20 12: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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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현대엘리베이터 지분 사들인 정상영 KCC 명예회장
원칙 중시하는 현대家 '군기반장' 노욕인가, 충심인가. 정상영 금강고려화학(KCC) 명예회장(68)이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을 대거 사들인 '본심'은 뭘까. 재계 일각의 시각처럼 현대그룹을 집어삼키기 위한 '시숙의 난'일까. 아니면 현대그룹을 지키기 위한 '궁여지책'일까. 자신의 '본심'과 상관없이 정명예회장은 지난 8월부터 재계 최고의 뉴스메이커로 급부상했다. 그의 말 한마디, 움직임 하나하나는 주시대상이 됐고, 재계인사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2003.11.20 12: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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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비정규직 급여..“하는 일은 같지만 임금은 절반”
지난 97년 외환위기로 국내 금융권에는 구조조정이란 강력한 태풍이 불어닥쳤다. 이로 인해 대규모의 인력감원과 은행간의 합병이 이루어지면서 은행권에는 계약직으로 불리는 비정규직 인원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외환위기 당시 은행권 종사자는 총 12만9,037명이고 이 가운데 1만5,043명(12%)이 비정규직이었다. 그러나 지난 6월 말 현재 금융노조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은행권 종사자는 총 13만6,812명이고 이중 정규직은 70.2%인...
2003.11.20 12: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