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한잔’ 음주문화 확산 기대

싱싱한 산지 과일 직거래점 주부 반응 좋아 … 패스트푸드 비빔밥, 수요 무궁무진

일본식 주점동네 포장마차와 고기구이집의 중간쯤 되는 대중주점으로 보면 된다. 일본의 경우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인근을 중심으로 번성하고 있는 업종이다. 주류로 일본 지역별 특산 정종과 일본식 소주, 병맥주를 주로 취급하며 안주로는 생선구이와 닭꼬치, 튀김류, 마른안주 등이 주종이다. 우동과 초밥종류 등은 간단한 식사거리로도 괜찮다. 최근 일본에선 아이스커피나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파르페나 크레페 등을 선보이는 점포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에서 이 업종으로 성공하려면 일본산 정종을 대표상품으로 내놓되 도수를 줄인 칵테일 소주를 주종으로 개발하는 게 좋다. 호프집과 차별화하기 위해 맥주는 되도록 내놓지 않는 게 유리하다.20∼30대 샐러리맨이나 오피스걸, 특히 이국적 분위기를 즐겨 찾는 20대 대학생들이 많은 영타운 상권을 먼저 공략해야 한다. 음주량이 많지 않고 안주를 즐기며 부부간의 음주문화가 일반화된 신도시 신혼부부 밀집지역은 특1급상권. 25평 기준으로 임대료를 빼고 7천만원 정도가 든다. 여기엔 평당 인테리어비 1백80만원, 집기시설비 2천만원 정도가 포함된다.보통 점심시간보다 저녁매출이 많아 1인당 객단가는 1만5천원 정도이고 회전율은 1.5회전 정도다. 좌석 40석 기준시 월 3백∼4백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 관련업체:노미야(02-3476-0610)·사케야(02-400-4230)과일전문 체인점산지 직거래와 상품 배송을 통해 새벽시장에서 좋은 물건을 가져다 팔아야 하는 과일소매상의 어려움을 해소한 체인사업이다. 산지 직거래는 유통비용을 절감시켜 기존 과일소매점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면서도 체인점의 마진율은 더 우수하다.국내 과일 소비시장 규모가 10조원이 넘을 정도로 과일 소비는 증가 추세다. 이중 과일가게와 슈퍼마켓 등의 소매시장이 약 7조원 정도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이 소비행태가 이용편리성 때문이고 만족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를 개선해 전 매장을 냉장고로 만드는 청과물 신선매장 시스템을 이용해 과일의 신선도를 위한 최상의 조건을 유지시킬 수 있다. 또 고객이 반품한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본사에서 교환해 준다. 이와 함께 매장에 당도계를 비치해 고객이 직접 당도와 품질을 확신할 수 있도록 했다.아파트 단지내 상가나 주변 상가, 주택가 밀집지역에 입점하면 좋다. 오피스텔이나 병원, 학교, 교회 등 중소상권 근접지역도 유리한 입지다. 10평 기준 총 투자비는 2천5백만원 정도. 여기엔 인테리어와 쿨링시스템, 간판등 시설비 1천9백만원과 가맹금 6백만원이 포함된다. 하루 70만원 정도의 매출이 기대되며 수익률 30%를 적용해 월 4백50만원 정도의 순이익이 예상된다. 관련업체:제너시스(02-2201-2999)즉석 비빔밥 전문점비빔밥을 패스트푸드로 판매하는 사업. 비빔밥 재료는 종류가 다양한데다 쉽게 상하기 때문에 그동안 패스트푸드로 개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패스트푸드 비빔밥은 재료가 미리 준비돼있어 비빔밥은 1분, 돌솥비빔밥은 3분이면 판매할 수 있고 상온에서도 1주일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또 특수 포장용기에 담으면 경기장, 야유회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 밥 위에 얹는 재료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비빔밥은 밥, 고기 등 산성 식품과 나물류의 알카리성 식품이 균형 있게 조화된 건강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아 일본 TV에서 주 2회 정도 비빔밥이 소개되고 있고 수백억달러 규모의 미국 다이어트 시장에선 쌀이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패스트푸드 비빔밥의 수요는 무궁무진하다.프랜차이즈 가맹비는 3백50만원이며 주방기기 및 집기 1천5백70만원 등 15평 기준 4천7백만원이 든다. 관련업체:(주)오리엔스(02-470-8585 )체인정보·(02)855-6006, www.franchi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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