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박성재 법무부 장관·조지호 경찰청장 탄핵을 추진한다.
민주당은 8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내란 상설특검법을 처리하고 법무부 장관, 경찰청장 탄핵소추안을 보고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12일로 예정된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표결 처리하고, 내란 일반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조지호 청장은 현재 내란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또 민주당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한 만큼 박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갖고 있는 검찰이 이번 수사를 주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