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즈,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 및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 문화 위해 3억 원 기부
입력 2025-05-30 10:53:21
수정 2025-05-30 10:53:23
반려동물 장례식장 1위 브랜드 ‘포포즈’가 29일 유기 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에 총 3억 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 경의숲에 위치한 포인핸드 경의숲점에서 열렸으며, 포포즈 운영사 펫닥 오태환 대표이사와 포인핸드 이환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유기 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안녕, 나의 가족’의 일환으로, 5세 이상 성견 입양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포포즈는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이용 건수에 비례해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동물의 마음이, 남겨진 유기 동물에게 닿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자체 추가 기부를 더했다.
해당 기부금은 ▲입양 장려 캠페인 운영 ▲지자체 보호소 유기견 입양자 대상 입양·축하 키트 제작 ▲입양 가족 맞춤형 콘텐츠 및 교육 자료 제작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 외에 포포즈와 포인핸드는 이번 공동 캠페인을 통해 ▲댓글 기부 이벤트 ▲펫로스 증후군 관련 오픈 강연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했으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왔다.
오태환 펫닥 대표는 “유기 동물 입양 인식 개선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기부가 유기 동물 입양의 환경을 조성하는데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 역시 “입양과 보호 활동에 지속적인 후원이 절실한 상황인데 포포즈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함께하여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포포즈는 향후에도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제공뿐만이 아니라, 유기 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 그리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