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3억달러.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16조2천4백억원쯤 된다. 지난한해동안 미국인들이 카지노에 쏟아부은 돈이다. 미국 국무부의3년 예산과 맞먹는 돈을 쓴 것이다. 또 연간 7천만명이 경기장을찾을 정도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인 야구보다도 더 많은1억5천2백여만명이 카지노를 출입했으며 수익금만도 약 40억달러를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라스베이가스를 찾는관광객과 그들이 쓰는 돈을 감안하면 그 숫자는 상상을 뛰어넘는다.불과 7년전만해도 네바다주와 뉴저지 등 2개 주에서만 개설됐던 카지노가 이제는 26개주에서 성업중이며 올해에도 최소한 4개주에서카지노허용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계획할 정도로 주정부들은 카지노산업이라는 「돈줄」이 가져다 줄 장미빛 미래를 그리고 있다.미국의 유력 일간지인 워싱턴 포스트지가 「미국의 국기」라고 꼬집었을 정도로 성황중인 것이다.이처럼 미국이 「카지노왕국」으로 달리는데 있어 견인열차는 역시라스베이가스. 네바다주에 자리잡은 도시로 세계 최고의 관광·도박도시라고 불리는 곳이다.◆ 호텔 성업, 객실수만도 10만개 넘어원래 「초목지」라는 뜻으로 모르몬교도들이 정착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라스베이가스는 지난 1905년 동부지역과 연결되는 철도개통과1931년 후버댐이 건설되면서 댐건설의 배후도시로 성장의 기반을닦아 지금은 미국에서 가장 성장이 빠른 도시의 하나로 손꼽히고있다. 물론 이러한 급성장의 가장 주요한 동력은 관광이다. 그 관광수익을 앞에서 이끌고 있는 것이 바로 카지노산업. 덕분에 인구1백만의 라스베이가스는 지난해만도 연간 3천만명의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엄청난 흡인력을 보였다. 이중에는 한국인관광객들도10만2천명이 포함돼 있다. 비록 라스베이가스를 찾은 관광객의 작은 부분이지만 93년에 비해 무려 65.6%나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라스베이가스의 카지노산업은 퍼내도 퍼내도바닥이 드러나지 않는 「화수분」인 셈이다.「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하는 도시」로 첫손에 꼽히는 라스베이가스의 초고속성장에는 탄탄하게 잘 갖춰진 인프라가 일등공신의역할을 담당했다.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은 잘 갖춰진 교통·통신망. 라스베이가스의 다운타운에서 8㎞ 떨어진 곳에 세계 유수의 항공사가 하루6백여대 이상의 항공편을 취항하며 연간 2천8백만명의 승객을 수송하는 세계 10대 공항의 하나인 매카란국제공항이 있다. 대부분이사막지역인 네바다주에 철도를 비롯한 육로교통과 항공교통이 막힘없이 뚫려있는 「오아시스」가 라스베이가스인 것이다.통신면에서도 AT&T MCI 스프린트 등 3대 장거리통신사의 주요 교환기점과 고속정보통신망이 설치돼 있어 비즈니스맨들이나 관광객들에게 완벽한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이런 교통·통신망의 구축은 주정부의 장기적인 투자와 철저한 사후관리 덕분임은 말할 것도 없다.두번째로는 각종 이벤트 박람회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수많은 호텔들이다. 라스베이가스에는 69개의 호텔과 2백10개의 모텔이 성업중이고 객실수만도 10만개가 넘는다. 단순히 호텔·객실수만 많은 것이 아니다. 라스베이가스의 호텔료는 상상 이하로 저렴하다. 각 호텔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각종 이벤트와쇼 등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카지노산업, 바닥 드러나지 않는 ‘화수분’최상급의 골프코스와 프랭크 시내트라쇼로 유명했던 스타라이트극장을 가진 쉐라톤 데저트 인, 건물자체를 이집트 피라미드형으로건축한 룩소호텔, 미국의 힘을 상징한다는 세계 최대의 호텔로 그랜드어드벤처라는 테마파크와 세계의 명소를 내부에 재현한 MGM 그랜드호텔, 화산폭발장면의 재현과 백호랑이마술쇼로 유명한 미라지호텔, 그리스·로마문화를 재현해 놓았다.또 프로복싱 경기로 익숙한 시저스 팰리스호텔, 중세 기사도를 통해 영국문화를 재현하고 있는 엑스컬리버호텔, 영국해군과 해적들이 범선 위에서 해전을 벌이는 트레저 아일랜드호텔, 라스베이가스시에서 영빈관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보관중인 28㎏짜리 금덩어리에서 이름을 딴 골든너깃호텔 등이 있다. 이런 호텔들은 대개 카지노장을 내부에 갖고 있어 호텔투숙객은 곧 카지노고객이 되는 것이다.아울러 매달 2번 이상의 대규모 박람회와 25회 이상의 산업박람회가 열리고 있어 라스베이가스를 찾는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도박도시의 오명을 벗고 「문화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세번째로 후버댐, 세계 최대의 인공호수인 미드호, 자이언국립공원, 그랜드캐년, 촬영무대로 자주 이용되는 모하비사막의 주립공원등 주변의 관광명소를 개발해 라스베이가스의 관광테마로 활용하고있다는 점이다. 라스베이가스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일단 라스베이가스를 베이스캠프로 삼아 관광을 하게 만드는 것이다.기존의 관광지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인 주변개발지역은 섬머린, 선시티, 마운틴 찰스턴 등이다.라스베이가스 북서쪽에 위치한 섬머린은 약 2백만평의 녹지 위에모델하우스 체육시설 쇼핑센터 은행 병원 등 편의시설까지 부대시설로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섬머린과 이웃한 선시티는 약 70만평의 부지 위에 노인들을 위한실버타운으로 개발돼있다. 이곳에서는 만 55세 이상만이 집을 소유할 수 있으며 골프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인공호수가 있어라스베이가스를 찾는 장·노년층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면세혜택, 사업·생활비 가장 적게 드는 도시마운틴 찰스턴은 수려한 산으로 둘러싸인 골짜기에 자리잡아 강원도의 산악지역과 흡사한 느낌을 주는 곳으로 국내기업인 동아건설과 현지기업이 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레저타운입구부터 남대문을 재현해놓았으며 동양문화를 즐길수 있는 이스턴빌리지를 조성해 동양권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이런 기반 위에 꽃을 피운 라스베이가스의 카지노산업은 네바다주의 가장 큰 수입원이 되고 있다.네바다주의 세수입가운데 카지노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8%.한마디로 「보물단지」인 셈이다. 고용창출 효과는 엄청나다. 카지노로 먹고사는 종사자들이 11만명을 넘어 섰을 정도다. 라스베이가스 인구의 10% 이상이 카지노장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다. 카지노가없다면 주정부의 운영이 휘청거릴 정도다. 그만큼 다른 사업이나주민들에 대해 주어지는 면세혜택도 파격적이다. 법인세 소득세 상품통과세 상속세 등이 없으며 이런 면세혜택으로 라스베이가스를미국 내에서 사업·주거·생활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도시로 만들었다.도박과 범죄 환락의 이미지로 알려진 라스베이가스의 카지노산업은철저한 자기통제로 이뤄진다. 치안상태도 거의 완벽에 가깝다. 영화에서 흔히 나오는 암흑가나 범죄의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다. 카지노마다 자체적으로 고용한 청원경찰과 효율적이고 신속한 디스패치시스템을 갖춘 시경찰들이 라스베이가스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라스베이가스는 미국내에서도 범죄발생빈도가 아주 낮은 지역에 속한다.카지노도 네바다주정부를 정점으로 하는 관리조직에서 카지노산업전반을 통제한다. 주정부는 최종적으로 게임면허를 허가하며 그 아래 게임계획·소유권승인·카지노면허 허가 등에 대한 정책결정을하는 게임정책위원회가 있다. 카지노에 관한 실질적인 업무는 게임조정위원회와 네바다게임위원회가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네바다게임위원회는 게임면허신청자의 경력·배경·재정능력 등을조사해 게임면허의 승인·취소·연장을 결정하고 게임조절위원회는게임기구의 승인과 검색을 담당한다. 이 위원회에서 인정했거나 법에 명시된 게임만이 가능하다.여기에 라스베이가스시당국은 네바다게임위원회와 협력해 게임면허및 주류판매신청자에 대해 최근 3년동안의 범죄유무 사업자금의 출처 등을 보통 2년 이상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허가를 내주고 있다.◆ 겐팅 하이랜드 - 해발 2000m에 펼쳐진 고원 휴양지열대림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자연관광지 겐팅 하이랜드.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인공관광지다. 콸라룸푸르에서 북동쪽으로 승용차로1시간 거리에 위치한 겐팅 하이랜드는 이름 그대로 해발 2천m에 자리잡은 고원휴양지다. 얼핏 보기에 큰 유원지같이 느껴지지만 20층규모의 호화로운 호텔 주위에 꽃밭과 잘 정비된 골프코스가 펼쳐져있다.이 곳은 열대 기후와는 전혀 딴판의 섭씨 16~23도의 서늘한 기온과산아래 밀림에서 뿜어내는 맑은 공기를 자랑한다. 5천만㎡의 방대한 고원 위에는 말레이시아 유일의 카지노와 함께 첨단테마파크 골프장 등이 들어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놓았다.여기서 가장 인기있는 곳은 정부가 공인한 카지노. 이 카지노는 외래인은 물론 내국인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하루평균1만5천명에서 2만명의 고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5만명까지도 인파가 몰려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래인들은 주로 일본인 싱가포르인 대만인들로 주위 여러국가들의 관광객들이대거 모여들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정책에 따라 서비스가좋고 인건비 등 물가도 비교적 저렴해 주변국들에서 많이 찾아 오고 있다.카지노를 중심으로 대규모 부대시설들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단위의관광객들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겐팅 하이랜드는 개발초기 한국의 카지노업체들의 발전모델과 조언에 크게 의존한 것으로 알려졌다.카지노업장 주변시설로는 골프장이 있는데 차로 15분 거리에 있다.골프장 이름은 「구름」이란 뜻의 중국어인 아와나CC(71파.6,155m). 그린피는 우리돈으로 3만원 수준이고 골프세트와 신발 등장비대여료 등을 합쳐 5만원 정도면 18홀을 돌 수 있다. 이 곳에서는 골프 외에도 테니스 스쿼시 수영 승마 등 다양한 레저스포츠를즐길 수 있다.겐팅 하이랜드리조트에는 5개 호텔이 있다. 이중 아와나호텔(2백44실)은 매시간마다 카지노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골프장과도 가까워 골프관광객들이 묵기에 적합한 호텔이다.방값은 3단계로 구분되는데 최상급인 겐팅호텔의 경우 평일 약 5만원, 주말 평일의 1.5배, 공휴일 방학 등 성수기에는 2배이상 값이비싸진다.◆ 니스-회계감사 철저-투명경영 폭리없어니스는 프랑스 남동부 코트 다쥐르 해안에 있는 최대도시다. 지중해를 굽어보는 곳에 위치해 아름다운 구릉지와 쾌적한 기후조건이잘 아우러져 유럽식 낭만이 넘친다. 세계적인 관광휴양지로 이곳엔인구 50만명이 살고 있다.피카소 마티스 샤갈 르누아르 등 근대 및 현대 거장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샤갈미술관과 쥘셰르미술관을 세워놓고 잘 정돈된 가로수 정원수가 아름다운 꽃들과 조화를 이루는 시내풍경은 마치 동화의 나라를 연상케 한다.니스에는 룰(Ruhl)이라는 카지노장이 있다. 슬롯머신 3백대 테이블게임 30대를 갖춰놓고 있는 이 카지노는 국내 워커힐보다 작은 규모이다. 슬롯머신은 자유복차림으로 입장료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테이블게임은 정장차림을 요구하며 75프랑스프랑을 내야 한다.영업은 평일엔 오후 8시에서 새벽 5시까지, 주말엔 오후 5시에서새벽 5시까지다. 흥청거리며 도박하는 사람들보다 분위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관광객들은 카지노보다 니스 곳곳에 널려있는 볼거리에 더 관심을 보인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3.5km의프롬나드 데장글레(Promenade des Anglais)라는 고급스런 산책길과윈드서핑 수상스키 등을 즐길 수 있는 해변 그리고 중심가나 해변가를 둘러싸고 있는 곳곳의 고풍스런 찻집이나 식당이 카지노보다더 관심을 끌고 있다.프랑스는 카지노업 허가요건으로 인구 50만 이하의 소도시나 해안지역 혹은 스키장 등이 있는 산악지형을 꼽는다. 법적으로는 복수허가가 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한 곳만을 허가하고 있다.일단 카지노업장이 들어서면 정부의 엄격한 감독과 감사를 받는다.철저한 회계감사와 투명한 운영은 폭리를 취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매월 예상수입의 58%를 세금으로 미리 징수하고 있는데 연말에정산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룰카지노의 이윤은 매우 박하고 모든종사자들 중에는 부자가 없다. 또한 니스의 경우 내무부에서 수시로 드나들며 카지노 관련서류를 점검해 카지노 운영을 투명하게 하고 있다. 폭력이나 범죄집단, 그들을 비호하는 세력이 서식할 수있는 토양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것이다.니스는 카지노업을 수익창출 수단이기보다는 고용창출 수단이라는데 더 비중을 두고 있다. 3백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룰 카지노에 대해 주민들의 신뢰감이 매우 높은 것도 카지노가 도박장보다는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고용창출 장소로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몬테카를로-화려한 사교장으로 특화된 카지노하얀 원피스에 둥근 모자와 검은 안경을 쓴 그레이스 켈리. 푸른바다 한가운데 우뚝선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 까만 포장도로를 따라 오픈카를 타고 달리는 그녀의 얼굴에 하늘거리는 옷깃이 휘감긴다. 굽이굽이 굽어진 도로를 달리는 그녀의 하얀 스포츠카의 모습이 카메라의 줌을 통해 점점 작아지며 배경이 급격히 확대된다.<카사블랑카 designtimesp=21325>란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이다. 배경은 지중해를 바라보고 있는 모나코. 그래서인지 모나코하면 우아하고 아름다운 그레이스 켈리 왕비를 연상한다.모나코는 독립공화국으로 인구 3만명의 작은 군주국이다. 니스에서해안을 따라 난 멋진 도로를 끼고 달리면 4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군주국이지만 행정수반인 왕자 밑으로 18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입법부와 내무 재무 시회복지노동으로 구성된행정부가 있으며 사법부 그리고 모나코와 몬테카를로의 2개 시청이독립되어 국가체계를 형성하고 있다.모나코에는 최고급 카지노장으로 「몬테카를로 카지노」가 있다.이외에 두 군데 호텔부속 카지노장이 들어있다. 몬테카를로 카지노는 고급사교장으로 특화해 나가고 있으며 호텔부속 카지노는 입장료 없이 대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돼있다. 7, 8월께에는 자동차경주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면서 임시카지노장을 개장하기도 한다. 카지노업장은 도박세로 13%를 내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몬테카를로 카지노는 건물에들어서는 순간 그 호화로운 장식에 압도당한다는 것이 특징이다.중앙홀에는 28개의 장대한 이오니아식 대리석 기둥이 2층 난간을떠받치고 있으며 르네상스식 홀을 가로질러 유럽풍 살롱으로 향하게 된다. 이 살롱은 8개의 대형 샹들리에로 장식되어 있는데 중앙에 프랑스식 룰렛테이블이 놓여 있다. 바카라 블랙잭 미국식 룰렛등 다른 게임테이블은 50프랑스프랑의 입장료를 내는 별실에 마련되어 있다. 실내는 최고급 마호가니 공예에 금박장식과 순가죽으로장식이 돼있다.이 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스스로 품위를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카지노가 퇴폐적이고 부정적인 문화의 산실이 아니라 화려한 사교의 장으로 인정받도록 배려하고 있다.몬테카를로 카지노는 1823년 설치됐다. 현재 정부와 민간인이6:4로 투자하여 설립한 S.B.M이란 왕립회사가 이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 모나코의 열악한 산업기반을 감안하여 정부가 직접 투자하였다. 현재는 운영의 독립성을 철저하게 보장해주고 있다. 몬테카를로는 카지노 이외에도 오페라하우스 캬바레 수영장 컨트리클럽 등 호화판 관광명소도 갖추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