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자씨(경남 신현농협) 등 12명의 「맵시여왕」이 탄생했다.이들은 농협중앙회가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창구서비스 운동」의하나로 전국 3천여개 회원농협에 근무하는 1만7천여명의 여직원 중에서 친절도와 용모 말씨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 서비스여왕들이다.농협은 일선창구 여직원들의 대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도시점포 근무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맵시퀸」을 선발한데이어 올해는 농촌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맵시여왕을 뽑았다. 이들12명은 부상으로 특별보너스와 해외여행티켓을 수상했다.★ 가산전자 오봉환 사장미 재즈멀티미어사 인수국내 컴퓨터부품업체인 가산전자의 오봉환 사장은 미국 벤처기업인재즈멀티미디어사 지분 52%를 인수, 경영권을 확보했다. 오사장은재즈멀티미디어사의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한다.오사장은 『미국시장을 탐색해 본 결과 PC용 DVD플레이어는 6개월가량 앞서있다는 판단이 들었다』며 『짧은 시간안에 세계무대를공략하기 위해 전세계 20여개국에 영업망을 갖추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재즈멀티미디어사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가산전자는 재즈멀티미디어사 주력 멀티미디어 VGA카드인「G-포스」브랜드 이미지, 연구·개발능력, 세계적 유통망 등을 활용해 자사가 개발한 PC용 DVD플레이어등 멀티미디어기기의 본격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지난 93년 미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자본금 1백만달러로 설립된 재즈멀티미디어사는 40여명의 직원이 동화상압축보드·VGA카드·디지털 셋톱박스·웹TV등을 개발, 지난해 1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재즈멀티미디어사에는 한국의 삼성전자·한솔전자 등이 지분 참여하고 있다.안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