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자의 조건에 맞는 보험상품을 권하는 것이 고소득을 올리는비결이라면 비결이겠지요.』지난해 국내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생활설계사중에서 최고 수익을올린 이명혜(55) 동아생명 생활설계사가 밝히는 성공담이다. 이씨는 84년 고교동창 권유로 생활설계사로 나선지 13년만에 4억1천여만원으로 업계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95년엔 3억2천여만원을 올려 3위에 오른 바 있는 이씨가 지난해 동아생명에 벌어다준보험료만 해도 50여억원에 달한다.이씨의 성공비결은 의외로 단순하다. 고객이 원하는 바를 재빨리읽고 이에 부합되는 상품을 소개한 것이 전부라고 한다. 다만 좋은상품을 가입자에게 소개하는 것이 생활설계사의 최선의 서비스란믿음에서 새로운 상품이 나올 때마다 장·단점을 철저히 연구한다고 들려준다. 가령 중상층이 밀집한 서울강남지역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가입금액이 최고 1억5천만원에 달하는 저축성 보험인 「새가정복지보험」 등을 가입자에게 적극 권했다.이씨는 사업하는 남편과 2남을 두고 있으며 4억1천여만원의 수입중40%가량은 고객관리 등에 재투자된다고 들려줬다.★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내정연구활동 강화 '상근'으로 개편직제개편으로 신설된 한국경제연구원 상근원장에 좌승희박사(50)가 내정됐다. 좌신임원장의 내정은 전경련을 이론적으로뒷받침해 온 한국경제연구원의 연구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존비상근원장(조석래 효성그룹회장)과 상근부원장체제를 상근원장제로 개편하기로 한 지난 11일의 전경련 회장단 결의에 따른 것이다.좌신임원장은 오는 4월 1일 정식취임할 예정이며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후 미국 UCLA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85년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원으로 일해 왔으며 저서로는 <한국의 시장개방정책 designtimesp=4685>(공저, 민음사,1995)과<하이에크연구 designtimesp=4686>(공저, 민음사,1995) <내생적 금융제도론 designtimesp=4687>(다산출판사,1995) 등 다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