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천연자원이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대신 인력은 비교적 풍부하다.경제발전 과정에서 부족한 천연자원을 뛰어난 인력자원으로 대체해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국가경쟁력의 원동력을 인력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에서 찾고 있는것도 같은 맥락이다.일부 국가들은 심지어 낮은 임금을 무기로 국제무대에서 선진국가와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물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인력자원의효과적인 개발을 주제로 한 국제적인 심포지엄이 열려 주목을 끌었다.지난 6월23일~27일까지 4일간 국민대 경영연구소와 아시아생산성기구,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 일본싱가포르 등22개국의 학자 정부관리 인력문제 전문가가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벌였다.특히 참석자들은 주제발표를 통해 각국의 정부와 기업, 그리고 생산성본부가 인력자원의 교육과 개발에 어떤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앞으로 펼쳐나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 가운데 핵심적인 것을 뽑아 소개하고발표자들과의 인터뷰를 싣는다.아울러 심포지엄을 주도한 백종현 국민대 경영연구소장도 만나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