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인절클럽(Angle Club)장외등록 기업이나 비상장회사 중 기업내용이 우량하고 향후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수익을 기대하고 돈을 빌려주는 투자모임을말한다. 에인절이라는 이름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천사처럼 도움의 손길을 준다는 의미에서 붙었다. 하지만 투자대상이되는 기업들의 대부분이 벤처기업이라 투자에 따른 위험도도 그만큼 높다.◆ 시솝(Sysop)시스템(System)과 운영자(Operator)의 합성어로 특정 시스템의운영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을 지칭한다. 원래는 PC통신이나 전자회의 등에서 시스템 전체가 잘 움직이도록 호스트컴퓨터를 관리하는 사람을 일컬었으나 요즘에는 PC통신의 각종 동호회나 게시판 등을 운영하는 책임자를 뜻하는 말로 주로 쓰이고있다. ◆ 방카슈랑스(Bancassurance)은행(Bank)과 보험(Assurance)의 합성어로 은행과 보험사가 상호제휴와 업무협력을 통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결합 형태를 의미한다. 최초로 출현한 것은 1986년 프랑스 아고리콜 은행이 프레디카 생명보험회사를 자회사로 만들어 은행창구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면서부터다.◆ ROIC(Return on Investment Capital)투하자본수익률이라고 번역되며 기업수익성을 분석하는 지표중하나다. 기업이 영업이익을 투자자본비용으로 나눈 값이다.ROI(투자수익률)이 기업순이익을 투자금액으로 나눈 것이라면ROIC는 영업이익을 투자금액으로 나눠 구한다. 이 지표가 금융비용보다 높아야 투자가치가 있다.◆ 밀레니엄 라운드(Millenium Round)우루과이 라운드에 이은 새로운 다자간 무역협상을 일컫는 말이다. 원래는 뉴 라운드로 불렸으나 다음 세기가 시작되는 2000년부터 본격적인 협상이 열리는 것을 감안해 리언 브리튼 유럽연합집행부위원장이 이름을 바꾸자고 제안해 사용되기 시작했다.96년 호주가 처음 주창했으며 여기서 다룰 의제로는 쌀시장개방, 공산품 추가관세 인하, 지적재산권 문제 등이 꼽히고 있다.◆ 자산배분전략(Asset allocation)펀드매니저들이 포트폴리오를 운용할 때 주식과 채권 콜 등 금융자산별로 투자금액을 배분하는 전략을 말한다. 저금리시대에는주식비중을 높인다든지 주가변동성이 클 경우에는 채권비율을 증대시키는 전략을 말한다. 펀드운용수익의 90%이상은 자산배분에서 나온다고 알려졌다지난해는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웠던 한해였지만 수출물량 면에서는 아주 의미있는 한해였다. 환율인상 등 수출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3백90억달러라는 무역흑자를 기록, 막다른 길에 몰렸던외채문제를 푸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 한해 동안 가장 많이 팔려나간 상품은 반도체로 1백6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2위는 승용차로반도체의 절반수준을 약간 넘는 86억달러 어치가 수출됐다. 이밖에 선박(69억달러), 컴퓨터(45억달러), 석유제품(43억달러) 등이3~5위를 차지했다.하지만 지난해 수출입 동향을 보면 아쉬운 점도 눈에 띈다. 수출물량이 13.7%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단가의 하락으로 총수출액은 97년보다 오히려 2.8% 감소한 1천3백23억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