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대거 포진, 국내외 외환·채권 속보 실시간 제공 … 환리스크 오프라인 컨설팅도 인기

국내 최고의 경제전문 포털사이트인 한경닷컴이 종합 금융정보 서비스 상품인 ‘와이드 리치웨이(Wide Richway)’를 선보이고 도약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와이드 리치웨이는 외환을 비롯해 선물 해외시장 동향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경제지표 통계DB 전문가 시황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또한 서울외국환중개 한국자금중개 부산선물거래소 한국증권거래소 스탠다드앤푸어스사로부터 받는 국내외 시세와 데이터를 리얼타임으로 제공한다.이번에 발표한 와이드 리치웨이는 지난 2월에 출시해 3개월만에 회원수 3천명을 확보한 기본형 리치웨이를 대폭 업그레이드하고 오프라인 컨설팅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기본형 리치웨이(월회비 9천9백원)는 증권 정보를 주로 제공했지만 와이드 리치웨이는 중소기업과 금융회사에서 필요한 국내외 외환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고객층이 수출입 관련 무역업체나 원자재 가공업체, 외환 및 자금관련 회사들이기 때문이다. 또 12명의 외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경 포렉스 그룹’이 전문 시황과 시장 속보를 전해주는 것도 와이드 리치웨이가 가진 경쟁력이다. 자체 딜링센터를 운영해 소규모 외환거래를 하는 기업들이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외환 매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내 단기자금시장(콜시장)의 실시간 시세를 단말기가 아닌 웹 상에서 직접 접할 수 있다.가격이 저렴한 것도 와이드 리치웨이의 강점이다. 타 금융정보 서비스들이 전용회선을 통해 월 90만원에서 2백만원의 비싼 정보 사용료를 받는데 비해 와이드 리치웨이의 정보 이용료는 월 20만원이며 ‘한경닷컴 금융컨설턴트그룹’으로부터 환위험 관리에 대한 오프라인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금융컨설턴트그룹은 금융회사에서 외환거래 경력이 10년 이상인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온라인을 통한 정보 이용이 낯선 개인투자자들에게 전문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와이드 리치웨이의 주요 콘텐츠는 뉴스 외환 자금 주식 지수선물 채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과 금융기관에서 필요한 국내외 외환정보는 물론 콜시장정보 주식 선물 채권시장의 다양한 정보들이 망라돼 있다. 또 외환 주식 채권 해외시세 등 모든 종목의 시세를 볼 수 있고 국내외 주요 지수를 한 화면에서 막대그래프로 실시간 비교해 볼 수 있다.뉴스·외환·주식 등 금융정보 ‘한눈에’또한 원/달러 아시아 주가지수 등을 한꺼번에 보여주며 전세계 주요 지수를 퍼센트 차트로 구성해 일간 주간 월간 시세변동을 비교 평가할 수 있다. MS 워드 및 엑셀 화면으로 전 화면을 이동할 수도 있으며 와이드 리치웨이가 갖고 있는 과거시세를 최장 50년까지 다운로드해 사용자 PC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한경닷컴의 노태기 사장은 “환율에 민감한 수출입 관련 무역 업체나 원자재 수입업체 금융기관들이 선호할 것”이라며 “앞으로 환리스크 관리 프로그램 등을 추가해 기업이 금융 거래에 따른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