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제 334호 (2002년 04월 29일)

수급사정 호전·해외악재 감소로 ‘순항’

기사입력 2006.09.04 오전 11:55

최근 들어 거래소시장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이 다소 상승탄력도가 떨어진 듯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연초 이후 꾸준히 나오는 악재와 본격적인 매수세력의 부재등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여진다.

사실 작년 9·11 테러 사태 이후 비교적 동조화를 보이던 거래소시장과의 괴리도가 최근 들어 급속하게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그래프 참조 ).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점차 개선될것으로 보여진다. 즉 향후에는 코스닥시장도 수급사정의 호전 기대감과 해외악재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며 코스닥 시장의 순항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먼저 수급측면에서 보자면 3월 중순 이후 매수의 주축이 외국인에서 개인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최근 들어 외국인들의 실적 호전주에 대한 입질도 가속화 되는 상황이다.

또한 예상을 뛰어넘는 반도체, 제약, 자동차업체들의 실적발표로 미국 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섰다는 점은 그동안 나스닥 추이에 동조화를 보이던 국내 코스닥시장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그동안 미국 시장의 약세와 국내 거래소시장의 약세로 반등의 모멘텀을 가져가지 못하던 코스닥시장은 본격화된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기반으로 거래소시장과 연동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부품주, 홈쇼핑 업체에 관심

이러한 시장의 기조는 실적에 따른 주가 차별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이는데, 실적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4월은 분기 결산을 확인하는 달이다. 기업들은 이를 토대로 연간전망을 수정하기도 한다. 최근의 경기지표를 보면 소비증가는 여전하고 기업투자 역시 늘고 있다. 당연히 기업실적에 대해서는 낙관적 견해가 우세하다. 단지 변화하는 통화정책이 변수이다.

한국은행은 수출과 투자 등이 살아날 경우 더 이상의 유동성 공급은 자제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러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의 전환은 주식시장에 있어 역기능보다는 수출증가에 따른 순기능적인 측면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경기회복에 편승한 우량주의 상승은 연장될 전망이고 그동안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랐던 기업들의 주가는 냉정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따라서 1분기의 실적 호전이 2분기에도 이어질 종목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해 보이는데, 홈쇼핑업종과 반도체, 자동차 부품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기록적인 매출 신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LG홈쇼핑과 CJ39쇼핑은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디와이·신성ENG·평화정공·세종공업 등의 주가 추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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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06-09-04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