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덕 지음/개미들출판사/2002년/각 312쪽, 352쪽/각 2만원, 2만 5,000원내가 하면 로맨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하던가.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남이 하면 도박이고, 내가 하면 엄연한 투자다. 하지만 자신의 투자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도박과 다를 바 없다.‘개미’, 즉 개인투자자들의 요즘 움직임이 꼭 이렇다. 시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도, 시장흐름을 읽을 수 있는 교육도 부족하다보니 도박인지 투자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다.<고변호사의 주식강의 designtimesp=22390>는 바로 이런 개미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주식투자에 있어 ‘수학의 정석’과 같은 책이라고 서문에서 설명하고 있다.기존 주식 관련 서적에 대한 논의가, 저자가 이 책을 풀어가는 출발점이다. 기술적 분석이라는 이름으로 차트분석을 다룬 책, 각종 수익률대회에서 수상한 사람의 얘기처럼 돈을 번 이야기를 쓴 책, 이렇게 두 가지가 그가 보는 기존 주식 관련 책의 흐름이다. 이 책은 이런 기존 서적들과 접근을 달리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저자는 이 책에서 ‘파동원리분석법’이라는 것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주가추세 분석과 매매신호 포착이 가능하다고 얘기한다. 즉 파동원리분석법으로 종합주가지수 차트, 나스닥 차트를 분석하고 일봉 차트, 월봉 차트, 1분봉 차트 등 모든 주가 차트와 거래량, 그리고 보조지표를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 책에는 차트가 많이 실려 있다보니 얼핏 복잡해 보이지만 의외로 쉽게 읽힌다. 개미투자자로서 저자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해 투자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미덕이 있기 때문이다.<고변호사의… designtimesp=22399>는 세 권으로 이뤄진 책이다. 이 중 현재까지 발간된 것은 분석원리, 실전기법을 담은 1, 2권이다.신간 안내프리젠테이션 모든 것장용진 지음/청림출판/280쪽/1만2,000원미국의 유명한 사회자 오프라 윈프리는 탁월한 프로그램 진행능력에 힘입어 거대 기업을 이끄는 CEO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바야흐로 말 잘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프리젠테이션은 협상,연설,인터뷰 등 자기표현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연결된다. 준비부터 체크리스트까지 프리젠테이션의 전 과정을 담은 책.빅3 법칙잭디시 세스 외 지음/신철호 옮김/21세기북스/328쪽/1만2,000원통신산업 부문에서는 SK텔레콤 KTF LG텔레콤, 가전산업 부문에서는 삼성 LG 대우 등 모든 산업에는 시장을 주도하는 3개의 중심 기업이 있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시장에서 관행처럼 자리잡고 있는 빅3 체제를 하나의 법칙으로 밝혀내고 있다. 이 ‘빅3 법칙’이야말로 기업의 생존 전략이 될 수 있다.반달의 다른 반쪽은 어디에 있을까한호택 지음/북앤피플/152쪽/8,000원세일즈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접근하는 대상은 다름 아닌 친척과 친구들. 이는 영업의 기본이 곧 인간관계라는 방증이 아닐까. 이 책은 바로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세일즈의 출발점이라는 교훈을 담은 우화집이다. 영업 담당자가 반달곰우화를 통해 교훈을 얻는 과정을 1,2,3장으로 나눠 액자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성공하는 리더를 위한 중국고전 12편모리야 히로시 지음/박연정 옮김/예문/280쪽/1만2,000원‘기쁨에 들떠서 청탁을 쉽게 들어주면 안 된다’는 노자의 교훈은 마치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최규선게이트’를 예견한 듯하다. <손자 designtimesp=22503> <노자 designtimesp=22504> <채근담 designtimesp=22505> 등 중국고전 12편의 핵심내용을 리더십 중심으로 새롭게 해석한 책. 각 장 마지막에 사상의 핵심을 담은 원문 구절을 인용해 넣어 리더십의 조건을 다시 한 번 음미할 수 있게 했다.세계가 놀란 한국 핵심 산업기술서정욱 외 지음/김영사/244쪽/1만2,900원기술경쟁력 확보는 국가경쟁력을 보장하는 중요한 요소다. 이 책은 짧은 기간에 산업화를 이룬 철강,자동차,반도체,이동통신 등 한국의 대표산업 4강의 성장발전사를 다루고 있다. 핵심산업의 발전사를 통해 세계 우위를 향한 업계의 노력과 좌절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업계 대표, 학자, 정책 입안자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