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시장 선두업체로 부상

표문수 대표이사 사장약력: 1953년 경기 수원 출생. 72년 경기고 졸업. 78년 서울대 농과대학 3년 수료. 79년 미국 보스턴대 경제학과 졸업. 95년 SK텔레콤 상무이사. 2000년 12월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SK텔레콤은 한국의 이동통신산업을 이끌어온 주역이자 세계 이동통신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주자다. 1984년 창립 이래 기존의 이동전화사업을 근간으로 역동적이며 혁신적인 정보통신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1996년 1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이동전화 서비스의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이어 2000년 10월, 3세대 CDMA2000 1x 서비스 상용화, 2002년 1월 동기식 IMT-2000인 CDMA2000 1x EV-DO 서비스의 세계 최초 상용화에 잇달아 성공했다.지난 2002년은 빠르게 진행되는 정보통신산업의 기술발달과 국내외 경영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치열한 경쟁이 거듭된 한해였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SK텔레콤은 8조6,300억원의 매출과 1조5,100억원의 당기순이익이라는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뤘다.아울러 2002년 말 현재 1,700만명을 넘어선 국내 최대의 이동전화 가입자를 통해 앞선 무선인터넷 기술력을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SK텔레콤은 정보통신산업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으로 떠오른 무선인터넷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002년 말 기준으로 1,480만명의 무선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하며, 음성통신에 이어 무선인터넷 분야에서도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우위를 확고히 했다.이와 함께 CDMA2000 1x EV-DO망이 제공하는 초고속ㆍ대용량 데이터 서비스를 바탕으로 무선인터넷 부문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으며, 특히 2002년 11월에는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멀티미디어 서비스 준(June)을 출시했다.아울러 2002년 4월에는 이스라엘의 펠레폰사와 1,0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2002년 12월에는 대만의 APBW사와 3,000만달러에 달하는 무선인터넷 플랫폼 수출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2003년 1월에는 중국의 차이나유니콤사와 무선인터넷 현지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에 합의함으로써 중국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2003년 SK텔레콤은 플랫폼사업을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이동전화에서 쌓은 마켓리더십을 무선인터넷 시장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초고속ㆍ대용량네트워크의 기술진화를 수용하는 고기능 단말기의 출시와 보급을 적극 지원해 무선인터넷서비스산업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견인해 나갈 것이다.아울러 통신ㆍ방송의 영역파괴 추세에 맞춰 TV를 신규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개발하고, 위치기반서비스(LBS)와 같은 킬러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 정보통신 산업발전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인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이를 신규 수익창출의 기회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