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리더십 노트서성교 지음/원앤원북스/2003년/208쪽/1만3,000원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리더가 반드시 엘리트일 필요는 없다. 평범한 개인이 리더가 될 수 있다. 원스턴 처칠의 “특권 받은 자, 저명한 자의 리더십 시대는 지나갔다. 우리는 대중의 큰 시대로 들어섰다”는 말을 기억하기 바란다. 보통사람들이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야만 우리 사회 구석구석이 변화될 수 있다. (본문 내용 중에서)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영웅 한명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보다는 평범한 개인들 각자가 리더십을 지녀야 현존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가정에서는 부모로서, 조직에서는 업무를 진두지휘하는 상사로서, 각종 모임의 주최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평범한 리더십’이 요구된다는 얘기다.리더십 교육기관으로 정평이 난 하버드 케네디스쿨에는 경제학과 통계학 등 정책분석을 위한 기초과정부터 매니지먼트와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200여개의 코스가 개설돼 있다. 이중 리더십 과목을 수강한 저자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우리나라에도 리더십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다.이 책은 총 6강으로 구성돼 있다. 1강은 하버드에서 가르치는 리더십 교육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분석과 관리, 리더십의 세 단계로 구성된 교과내용에 대해 설명하며, 토론과 사례 분석 연구 등 리더십 교육방식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2강에서는 세계와 한국의 리더십 부재와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이어 3강에서는 뛰어난 리더십이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다. 훌륭한 리더가 지니고 있는 공통점을 분석하며, 사람들이 그 리더를 따르는 이유 또한 집중적으로 다룬다. 4강에서는 리더십의 구성요소인 비전, 목표, 전략을 살펴본다.5강에서는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단계별 리더십 계발, 리더에게 필수적인 자기 성찰적 사고의 함양, 커뮤니케이션의 기술, 경력관리, 약점 극복하기, 리더십 후계 문제 등에 관해 들려준다. 마지막인 6강에서는 하버드스쿨에서 주목하는 21세기 7가지 리더십 유형을 제시한다.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적 리더십, 변화를 이끌어내는 변혁적 리더십, 창조적 사고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창조적 리더십, 감성의 여성 리더십이 바로 그것. 세계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십, 영감을 불어넣어 최고의 가치를 달성하는 도덕적 리더십, 위기를 기회로 재창조하는 위기관리 리더십 또한 덧붙여진다.본인이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면 앞서 언급한 7가지 리더십 중 어떤 면이 부족한지 성찰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리더는 조직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기 때문이다.New Book Guide워렌 버핏이 선택한 CEO들로버트 P 마일스 지음/국일증권경제연구소/635쪽/2만5,000원투자회사 버크셔 헤더웨이를 이끄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렌 버핏의 성공을 다룬 책은 아니다. 버핏이 이끄는 자회사들의 성공비결과 자회사들을 관리하는 그의 경영철학을 다뤘다. 저자는 버핏은 투자를 할 때, 기업 자체도 보지만 CEO를 더 중시한다고 주장한다. 버크셔 헤더웨이 자회사 CEO들의 사업 원칙 또한 소개했다.20대부터 시작하는내집 만들기 프로젝트이국헌 지음/팜파스/280쪽/1만1,000원공교육에서는 내집마련 방법에 대해 가르쳐 주지 않는다. 경제적 자립을 위해 필요한 돈을 다루는 기술은 알려주지 않는 것. 이 책은 이 같은 점을 지적하며 20대부터 신용관리와 내집마련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20대에 가져야 할 부동산 투자 마인드와 종자돈 3,000만원 만들기, 부동산 투자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3040, 희망에 베팅하라공병호 지음/창해/296쪽/1만2,000원30~40대가 그 어느 때보다 압박을 받고 있는 시점이다. 종잡을 수 없는 미래에 불안해하며 가정 경제와 자녀 교육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고민하는 중년층이 늘고 있다. 자기경영 전문가인 저자는 방황하는 30~40대를 위한 위기탈출 전략을 들려준다. ‘변화’는 시대의 대세라면서 변화의 과정에서 현명하게 살아남기 위한 마인드 정립 방안과 미래 준비 방법을 제시.노무현의 임기 5년은 짧다법진 지음/돋을새김/186쪽/1만3,000원저자는 2002년 대선 전에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해 화제가 됐었다. 이 책은 에세이의 형식으로 쓴 예언서. 저자의 풍수지리적 판단을 근거로 정치와 경제 등에 관한 운세를 말하고 있다. 부록으로 수록된 ‘풍수로 본 2004년 총선 출마 예상 후보자들의 운세론’에서는 약 300명의 총선 후보자들의 총선 운기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