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통합 항공마일리지도 등장… e비즈니스 ‘소액결제’ 활발

마일리지제도는 기업이 고객을 유인, 단골로 만들어 지속적 매출을 기대하는 마케팅이다.항공사에서 시작해 유통업체는 물론 동네 미용실까지 유행처럼 번졌다. 마일리지는 불황기에 더욱 빛이 난다.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주머니를 여는 효과적 수단이다. 소비자도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이참에 그동안 묵혀 둔 마일리지를 꼼꼼하게 챙겨 보는 것은 어떨까.신용카드카드업계는 올해 초 마일리지 사용처를 대폭 확대했다. 일례로 고속철 승차권 구입이 가능해졌고, 인터넷 영화나 게임 같은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곳도 많아졌다.BC카드는 피자헛 등 전국 10만개의 ‘TOP’ 가맹점을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 카드 이용 금액의 0.1~0.3%를 기본 포인트로 적립해 줄뿐더러 ‘TOP’ 가맹점을 이용하면 최고 10%까지 특별 포인트를 덤으로 준다. 혜택도 다양한 편이다. 500포인트가 넘으면 인터넷 콘텐츠를 살 수 있고 5,000포인트 이상은 ‘TOP’ 가맹점에서 결제까지 가능해진다. 3만포인트가 넘으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 5만포인트가 쌓이면 주유상품권으로 바꿔도 된다.삼성 에스마일(S-MILE)카드는 항공사별로 나눠 쌓던 마일리지를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고속철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차별화되는 부분이다.사용금액 1,000원당 1마일의 적립비율은 타사와 비슷하지만 삼성카드 여행센터를 이용하면 2배인 1,000원당 2마일을 적립해 주는 것도 눈에 띈다. 누적 포인트가 5,000마일(서울-대전 구간 왕복) 이상 되면 고속철 승차권을, 1만마일이 쌓이면 국내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의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이용금액의 0.2%를 마일리지로 되돌려주는 KB카드. 1만점에 못미치는 회원은 패스존(www.passzone.co.kr)에서 물건구입이 가능하며 1만점을 획득한 회원은 고급우산, 캠코더 등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혹시 원하는 물건이 없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포인트 교환업체인 포인트 파크(www.pointpark.com)에서 다른 업체의 포인트를 교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적립 포인트가 3만점이 넘으면 패스몰(www.passmail.co.kr)에서 물건 구입 뒤 현금 대신 내면 된다.항공 마일리지를 선호하면 LG카드를 선택하는 게 좋다. 보통 타사 카드의 경우 1,000원당 1마일이 적립되지만 ‘LG 트래블 카드’는 1,000원당 2마일이 주어진다. LG카드로 매달 50만원씩 이용할 경우 1년 뒤 1만2,000마일리지를 얻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국내외 항공권뿐만 아니라 고속전철, 숙박(호텔·콘도), 여행ㆍ레저상품, 렌터카 등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현대 M카드는 자동차 구입에 적합한 보너스 카드다.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의 차량을 구입할 경우 최고 200만원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항공사항공사 마일리지는 마일리지 마케팅의 원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양대 항공사의 누적 마일리지도 1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러다 보니 오히려 항공사가 마일리지에 발목을 잡히는 꼴이 됐다. 양대 항공사는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내놓고 있다. 특히 마일리지제도 개편안과 항공권 이외의 활용방안을 눈여겨봐야 한다.항공사 마일리지는 내년부터 대폭 개편된다. 대한항공은 내년 3월부터, 아시아나는 내년 6월부터 새 마일리지 제도를 적용한다. 개편내용은 공짜표를 얻을 수 있는 마일리지 한도를 높이거나 낮추는 것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일본, 중국은 1인 왕복 기준 3만5,000마일에서 3만마일로 줄인다. 미국은 5만5,000마일에서 7만마일, 유럽은 6만5,000마일에서 7만마일로 늘린다. 따라서 가까운 거리는 내년 이후, 미국 유럽 등 장거리는 개편 이전에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아시아나는 미국, 유럽만 3,000~1만3,000마일로 늘어난다. 성수기에는 노선에 따라 50~57%가 추가된다. 따라서 급하지 않으면 성수기를 피하는 게 좋다.공짜표 이외의 늘어난 사용처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대한항공은 직영호텔을 마일리지 공제로 숙박할 수 있는 ‘호텔로 마일로’ 상품을 내놓았다. 제주 칼호텔과 서귀포 칼호텔은 주중(월~목)에는 1만2,000마일로, 주말(금~토)에는 2만마일로 1박이 가능하다. 하얏트리젠시인천호텔은 주중에 2만마일, 주말에는 2만3,000마일이면 하룻밤을 무료로 묵을 수 있다. 아울러 5월17일부터 6월18일까지 한진관광을 통해 항공권과 숙박은 물론 투어 등 모든 여행과정을 마일리지만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마닐라 일주 4일은 6만마일, 싱가포르ㆍ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 5일은 6만5,000마일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아시아나항공은 누적 마일리지로 7월17일까지 경남 충무, 제주, 전남 화순, 경기도 설악에 위치한 금호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1박 기준으로 주중(월~목)일 경우 1만마일을, 주말은 1만5,00마일을 공제하는 조건이다. 이밖에 미국노선과 사이판 이용객을 대상으로 초과 항공수하물 요금을 마일리지로 결제토록 하고 있다. 가령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는 1패키지당 6,000마일을 공제한다. 사이판은 2,500마일을 공제한다. 또 인천공항을 비롯한 국내 공항 라운지를 마일리지로 공제하고 이용할 수 있다.정유시장점유율을 0.1%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펼치고 있는 정유업계는 올 들어 마일리지 대결이 더욱 거세졌다.SK는 ‘SK 엔크린 보너스 카드’로 3만원 이상 주유할 경우 최대 144시간까지 무료교통상해보험을 들어준다. 예를 들어 금요일 저녁에 3만원을 주유하고 주말 나들이를 떠나 일요일 저녁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보험 혜택을 누린다. 또 보너스카드를 주유소 외에 외식과 쇼핑 등 ‘OK 캐쉬백 가맹점’에서 사용한 뒤 사용금액 중 일정률을 적립해 현금처럼 쓰거나 아예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OK 캐쉬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LG칼텍스정유는 보너스카드인 ‘시그마6’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3,100여개 가맹점에서 마일리지를 제공받거나 사용할 수 있다. 휘발유와 LPG는 1,000원당 1포인트, 등유와 경유는 500원당 1포인트를 지급한다. 특히 LG텔레콤, LG생활건강 등 계열사와 연계한 서비스는 타사와 비교해 차별화된 대목이다. 먼저 회원가입 뒤 3회 이상 주유를 하면 본인 명의의 시내전화 통화 50통이 무료로 가능하다. 또 질레트 면도기, 화장품 세트, 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포인트가 누적되면 주유권이나 엔진오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주유소 내 편의점 ‘조이마트’ 이용권도 주어진다. 자사 시그마6 사이트(www.sigma6.co.kr)에 링크된 LG이숍을 통해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현대오일뱅크의 ‘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회원은 누적 포인트 5,000점부터 20만점까지 포인트별로 전자레인지, 차량용 DVD플레이어 등 다양한 사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연중 365일 사은품을 신청해 10일 이내에 원하는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는 e사은품 제도도 시행 중이다. 보너스카드 홈페이지인 www.oilbankcard.com에서 원하는 사은품을 받으면 된다. ‘포인트 파크’(www.pointpark.com)를 거쳐 아시아나, KTF, 국민카드, 롯데마그넷, 동양종금, 교보증권, 동양증권 등 13개 업체와 포인트 교환도 가능하다. 가격할인 혜택도 쏠쏠하다. 신한카드로 매달 3ㆍ6ㆍ9일 주유대금을 결제할 경우 ℓ당(휘발유 기준) 70원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현대M카드는 ℓ당 40원을, 외환카드는 ℓ당 50원을 할인해 준다.에쓰오일(S-Oil)은 은행 및 카드사와 제휴카드 형태로 마일리지를 운용하고 있다. 하나비자카드로 결제하면 ℓ당 30원을, 국민카드는 ℓ당 40원을 할인해 주고 있다. 삼성카드를 사용하면 주중에는 ℓ당 40원을 적립해 주지만 주말에는 50원으로 10원이 많아진다. 이밖에 지방은행인 광주은행과 제주은행 카드를 사용할 경우 ℓ당 40원이 할인된다. 에쓰오일은 연내에 자체 보너스카드를 도입할 예정이다.유통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유통업계는 주로 신용카드사와 제휴, 적립 포인트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대금결제에 이용하도록 한다.신세계 제휴카드인 ‘신세계 한미 비자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며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먼저 결제금액 1,000원당 5점의 포인트를 지급하며 2만포인트가 되면 신세계 상품권 2만원으로 교환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기간도 타사보다 2배 긴 2년이다. 특히 이마트를 이용하고 OK캐쉬백 포인트를 모아온 소비자라면 신세계 보너스카드를 이용해볼 만하다. 이마트의 경우 결제액 1,000원당 신세계 포인트 4점과 OK캐쉬백 포인트 1점 등 총 5점의 마일리지가 주어진다. 적립된 OK캐쉬백 포인트가 5,000점이 넘으면 이마트에서 언제든지 현금처럼 물건을 사용할 수 있다.홈플러스도 마일리지 마케팅이 활발하다.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과 제휴한 ‘홈플러스 훼밀리카드’는 현재 3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사용률을 80%까지 끌어올리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훼밀리카드는 현금, 카드, 상품권 등 결제수단과 관계없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최소 40만원만 구매하면 현금쿠폰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개 100만원 이상 구매해야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타사와 크게 구별된다. 또 고객의 주소지로 직접 현금쿠폰을 우송해 주기 때문에 마일리지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롯데마트는 자체 마일리지 카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일리지 고객은 320만명으로 전체매출의 약 75% 가량을 차지한다. 1,000원어치를 구입할 경우 5포인트가 적립된다. 5,000~25만포인트까지 5,000포인트 단위로 상품권을 지급한다. 2만5,000포인트는 30만원권, 5만포인트는 70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고객이 적립한 마일리지 금액의 6%를 별도로 적립, 매년 공익단체에 기부하는 나라사랑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환경운동연합, 한국복지재단 등 공익단체에 연간 6억원 정도를 기부한다.까르푸는 현대카드와 공동으로 개발한 ‘까르푸Club-현대카드’가 눈에 띈다. 까르푸 매장을 이용할 경우 0.8~0.9%를, SK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 1%의 OK캐쉬백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외의 OK캐쉬백 가맹점은 3~5%, 이외의 일반 가맹점은 0.2~0.3%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까르푸는 오는 8월29일까지 ‘고객마일리지 대축제’를 열고 있다. 대축제 기간 중에는 본차이나의 명품인 영국의 로열덜튼사가 개발한 최고급 스테인리스 주방기구를 한정기간에 적립한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이동통신이동통신업계에 쌓인 마일리지는 2,400억점으로 현금으로 환산하면 최대 4,800억원이다. 최근에는 10% 수준에 불과한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요금결제, 부가서비스 이용 등 활용폭을 크게 늘렸다.SK텔레콤의 마일리지 제도는 ‘레인보우포인트’다. 요금 1,000원당 5점이 적립되며 매년 100점, 최대 10년 동안 1,000점이 지급된다. 각종 서비스와 이벤트에 참여하면 4,000점까지 별도로 제공한다. 쌓인 포인트는 애프터서비스(AS)나 유료 콘텐츠 이용에 사용할 수 있다. 전국 23개 AS센터를 통해 휴대전화 수리나 케이스, 배터리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3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수리할 경우 포인트 3,000점이 차감된다. 또 네이트의 레인보우몰을 이용할 경우 마이벨, 게임 등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600원의 요금을 300점으로 결제할 수 있다.KTF는 납부요금의 1%를 보너스 마일리지로 적립한다. 미체납 고객에게는 연 300점, 사이버요금 청구고객에게는 월 200점, 5년 이상 장기고객에게는 연 500점 이상의 포인트가 추가된다. 통화연결음서비스, 발신자번호표시서비스 등 부가서비스요금과 매직엔닷컴을 이용하는 무선데이터 요금을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다. 이밖에 항공권 구매, 신용카드요금 납부, 주유대금 납부 등에도 쓸 수 있다.LG텔레콤은 ‘이지포인트’(ez-point) 제도를 시행 중이다. 납부요금을 기준으로 1,000원당 10점이 누적된다. 누적된 포인트로 사은행사 때 이용하면 된다. 포인트가 2,000점에 이르면 요금할인도 받을 수 있다. 추가로 고객이 직접 누적 목표 포인트를 신청하고 도달할 때까지 계속 기본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00점 3%, 5,000점 5%, 1만점 10%를 할인해 준다. 또 오는 7월부터는 마일리지 사용범위를 무료통화 사용, 부가서비스 요금결제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자신의 마일리지를 요금청구서, 인터넷 홈페이지, 콜센터 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돋보기 e비즈 마일리지가 뜬다적립금 즉시 사용 ‘장점’… 포인트 교환사이트 ‘인기’사용하지 않고 쌓아둔 마일리지는 소비자는 물론 기업 입장에서도 전혀 도움이 안된다. 한동안 마일리지를 소진하기 위해 기업들이 갖가지 아이디어를 쏟아낸 것도 이런 까닭이다. 여기에 물꼬를 터준 것이 바로 인터넷이다. 소비자들이 마일리지를 적극적으로 쓰게 하려면 소액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포인트. 따라서 소액결제가 많은 인터넷은 마일리지제도가 활발히 돌아갈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한다.온라인 마일리지의 대표주자는 인터넷쇼핑몰이다. 인터넷쇼핑몰 마일리지는 오프라인과 달리 쌓이는 대로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LG이숍(www.lgeshop.co.kr)은 인터넷 주문에 한해 3%의 적립금을 부여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주문한 뒤 4주 안에 제품에 대한 평가 글을 올리면 적립금을 받는다. 3만원 이상 모이면 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다. 현대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인 H몰(www.hmall.com)도 최고 10%까지 적립금을 준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 또한 회원 구매자에게 최대 10%까지 보너스 포인트를 지급한다.최근 할인경쟁이 치열한 인터넷서점업계도 고객유치를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마일리지를 경쟁적으로 활용하는 추세다.예스24는 도서구입 때 3~10%의 적립금을, 음반, 소프트웨어 등을 구매할 경우에는 0.1~2%의 적립금을 받는다. 모닝365는 포털사이트 하나포스와 제휴, 하나포스에서 책을 사면 추가 할인 5%와 3%의 사이버 머니를 얻는 혜택이 있다. 결국 모닝365가 하루에 2시간 동안 50% 할인해 판매하는 세일을 이용하면 58% 할인된 가격에 책을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마일리지 서비스가 새삼 주목받는 것은 마일리지 교환 사이트 때문이다. 포인트 적립제도를 온라인으로 옮겨오더라도 적립금 액수가 적은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하지만 포인트 교환통합 사이트를 이용하면 흩어져 있는 각 기업의 적립포인트를 모아 쓸 수 있다. SK(주)의 오케이캐쉬백(www.okcashbag.com)이 대표적이다. 4만여개의 오프라인 가맹점에 온라인 가맹사이트는 350개에 이른다. 제휴신용카드도 30여종이나 돼 1,000만장의 제휴카드가 발급됐다. 포인트파크(www.pointpark.com)는 단순 통합포인트제 수준을 넘어 아예 신용카드 사용으로 쌓은 포인트나 이벤트 참여로 얻은 포인트 등을 이 사이트에서 통합해 충전할 수 있다. 충전한 포인트는 원하는 업체의 포인트로 모두 바꾸거나 이동통신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KTF, KB카드, 현대오일뱅크, 아시아나항공, 교보증권, KT, LG이숍, CJ몰 등 40여개 업체와 제휴 중이다. 또 10여개 대기업과도 제휴계약을 추진 중이다. 현재 회원은 120만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