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한해 당신은 어떠했습니까. 행복하셨습니까.아마 이 질문에 선뜻 ‘그렇다’고 대답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그만큼 우리나라는 혼란스러웠고 불황과 취업난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습니다.경제적으로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하지만 희망을 버리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을까요.우리는 일찍이 한강의 기적을 연출했고 나라가 부도 직전까지 갔던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했습니다.2002년 한ㆍ일월드컵 때는 온 국민이 하나가 되는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습니다.월드컵 축구 4강신화도 일궈냈지요.우리는 누가 뭐래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저력 있는 민족입니다.지금 비록 어렵지만 오뚝이처럼 보란 듯이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2005년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아침 일찍 일어나 세상을 깨우는 닭처럼 지구촌을 향해 새 희망을 노래합시다.두려움이나 패배의식은 떨쳐버리고 힘차게 뛰어봅시다.미래의 불안에 저당 잡혀 현실을 외면하는 우를 범해서는 절대 안됩니다.보십시오! 떠오르는 저 희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