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중 동원증권 (데일리시황)경쟁력 : 축적된 경험과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논리적이고 소신 있는 리포트 생산. 특히 이슈를 정확히 짚어내 큰 줄기를 잡는 데 탁월. 거시와 미시경제의 적절한 조합을 통한 독특한 아이디어가 강점. 시장분석 후 이를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전달하는 표현능력이 빼어나다는 호평. 2004년 중반 중국 긴축정책과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증시가 700선을 위협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700선이 장기적 지지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지만 결국 예상이 적중, 시장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함.증시전망: 500~1000의 박스권에서 경기 방향성에 따르던 투기적 모멘텀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수익과 밸류에이션의 주가 결정력이 좀더 높아진 효율적 시장으로 변화 중. 종합주가지수는 올 상반기 특별한 상승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밸류에이션에 의존한 800~1000의 강보합세 예상. 하반기에는 강화된 펀드멘털 모멘텀에 힘입어 900~1100으로 도약하는 강세를 띨 것으로 전망. 연간 전체를 관통하는 주가상승 동인은 기업수익의 고원기(High Plateau)형성, 마이너스(또는 제로)에 근접하는 실질금리, 안정화된 금융시스템 등에 기인한 리레이팅(Re-rating)이 될 것. 2004년 기업수익이 배증했음에도 이에 대한 낮은 PER 부여로 주가가 횡보했는 데 반해 올해는 기업수익의 소폭증가(혹은 감소) 가능성에도 불구, 안정된 이익에 대한 높은 PER 부여로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약력 : 1967년생. 92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94년 동원증권 투자분석 애널리스트. 99년 동원경제연구소 시장분석 애널리스트. 2000년 제로인. 2002년 동원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부 애널리스트.황재훈 LG투자증권 (파생상품)경쟁력 : 매주 발간되는 파생상품 투자리포트, Derivatives Weekly 자료가 경쟁력의 원천. 프로그램매매와 만기분석, 인덱스펀드의 투자전략, 시스템 전략 등 투자자에게 파생상품 투자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함. 파생상품이 실제 현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자료를 제공해 주식투자자들에게도 참고자료로 활용케 하는 점이 주효했음. 파생상품 관련 계량적 분석 역시 강점. 선물옵션을 비롯한 각종 파생상품 데이터를 창의적으로 가공ㆍ분석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시장전망(파생상품): 기관의 파생상품 운용규모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 현물시장의 거래대금 중 프로그램 매매를 제외한 금액을 프로그램 매매 금액으로 나눈 비율인 ‘프로그램 매매 비중’의 증가가 2004년 선물시장의 주요 특징. 지난 2000년 평균 4%대에 그쳤던 프로그램 매매 비중은 선물시장 활성화와 함께 점진적인 성장을 기록, 올해는 지난해 기록한 7%를 뛰어넘는 평균 9%대의 매매 비중을 차지함. 프로그램 매매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물시장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2003년 은행권을 중심으로 발행되기 시작한 ELS(주가지수연계증권)상품은 2004년에도 더욱 다양화된 수익구조와 기초자산으로 진화하면서 인기를 이어가는 모습. 다양한 ELS 상품은 2005년에도 지속적으로 개발될 예정. 2005년 파생상품시장은 다양화의 해가 될 것으로 보임.약력 : 1971년생. 90년 성보고 졸업. 97년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97년 LG투자증권 금융공학팀 연구원. 2000년 팍스넷 투자정보팀장. 2002년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신동준 동부증권 (채권)경쟁력 : 결정적 순간 발 빠르게 이슈분석 보고서 발간. 한투증권 시절 수익증권 영업경험과 한투운용 펀드매니저들과의 토론을 통해 시장경험 쌓음. 경기 큰 흐름변화에 따른 정책변화와 수급분석에 능함. 2004년 하반기 캐리(Carryㆍ이자수익 확보) 투자와 금리상승시 채권매수 전략을 꾸준하게 제시. 2004년 10월 초 한은총재의 발언으로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소멸됐다는 견해가 주류를 이뤘으나 이런 분위기에서도 외환정책 변화조짐에 따른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시장전망(채권): 금리하락은 자금수요 부진에 따른 채권수급 불균형과 성장잠재력 축소를 반영. 2005년 금리는 1분기 중반 이후 소폭 반등 거쳐 2분기 중ㆍ후반 이후 점차 하향 안정될 것. 연평균 국고채 3년물 3.20%, 국고채 5년물 3.30% 예상. 하향안정 예상하는 주요이유는 내수회복의 불확실성. 1분기 중반 이후 금리상승 예상 이유는 △정책상 공격적 금리인하보다 하반기 내수방향을 가늠하는 탐색전 진행 △MMF 편입비중 축소에 따른 투신권의 채권 매입여력 감소 △3~4월께 예상되는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 대비 반등이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급격히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 2005년 1분기는 듀레이션(가중평균말기) 추가 확대보다 방어적 포트폴리오 구축이 필요한 시점. 미리 듀레이션 축소에 나설 필요는 없지만 그동안 다소 과도하게 몸집 불린 기관이라면 금리 하락시 몸을 다소 가볍게 해둘 필요있음.약력 : 1971년생. 97년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2000년 서강대 경제학과 대학원 졸업. 2000년 한국투자신탁증권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2004년 6월 동부증권 리서치센터 수석연구원돋보기 다관왕2관왕 4명, 3관왕 1명2004년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조사결과 5명의 다관왕이 탄생했다. 반도체ㆍ컴퓨터분야와 가전 전기전자ㆍ전선분야에서 1등을 차지, 2관왕에 오른 구희진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관왕 단골주자다. 2002년 하반기 조사부터 2004년 하반기 조사까지 연속 5회 2관왕을 차지했다. 엔터테인먼트ㆍ미디어ㆍ광고와 도소매 등 2개 분야 탑에 오른 박진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조사로 2003년 하반기에 이룬 2관왕 자리를 탈환했다. 조병문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자타공인 금융분야 ‘넘버원’이다. 증권과 은행ㆍ신용카드, 보험ㆍ기타 금융 등 3개 분야에서 1등으로 손꼽혀 유일한 3관왕에 올랐다.조용준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자동차ㆍ타이어와 조선ㆍ중공업ㆍ기계에서 모두 베스트가 된 2관왕이다. 조애널리스트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조선ㆍ중공업ㆍ기계 1위를 내준 적이 단 한번도 없는 베스트 애널리스트다. 2002년 하반기부터 자동차ㆍ타이어분야 4위에 오르며 이 분야에서도 얼굴을 보이기 시작한 뒤 이번 조사에서 1위에 오르며 멀티플레이어의 입지를 굳혔다. 김영익 대신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크로스오버에 성공했다.2003년 하반기 쟁쟁한 이코노미스트를 모두 물리치고 거시경제ㆍ금리 1위를 차지한 그는 2004년 상반기에도 거시경제 톱을 유지했다. 이번에는 투자전략 1위까지 움켜쥐며 내공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