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액·CI·종신 중심으로 사운 건 마케팅… 시대상황 반영한 신상품 봇물

보험업계의 역동성이 화제다. 고객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발빠른 대응책 마련에 열심이다. 변액·CI·종신·연금보험 등 인기몰이의 주역인 다양한 신상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고객맞이에 나섰다.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주력상품의 판매에는 사운까지 건 양상이다. 적극적인 마케팅과 대고객홍보를 통해 저마다의 경쟁력과 장점을 알리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베스트 상품을 알아봤다.삼성생명 -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삼성생명이 지난해 6월부터 판매하고 있는 무배당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은 보험료는 자유롭게 내면서 정해진 고액의 사망보장은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자유입출금식 종신보험이다.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은 최근 월평균 3만건 내외로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기존의 일반 종신보험을 대체하는 새로운 주력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현재까지의 판매실적은 총 20만3,900건이며,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납초보험료가 617억원에 달한다.일반적인 종신보험이 사망보장에만 초점을 맞춘 형태라면 삼성유니버설종신보험은 사망보장은 물론 자유로운 보험료 입출금 기능과 추가납입 기능을 통해 평생 동안 생계보장과 함께 필요한 목적자금 설계가 한꺼번에 가능한 이른바 선진형 멀티 종신보험이다.기본 보장은 일반 종신보험처럼 고객이 사망 또는 장해 1급시에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지만 세부적으로는 ‘적립액 증가 효과’를 강조하는 1종과 ‘사망보장’을 중심으로 하는 2종으로 구분돼 있어 가입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1종은 보험료를 공시이율(2004년 11월 현재 4.4%)에 따라 적립하기 때문에 최저보증이율3.75%와의 차이가 그대로 적립액으로 분리돼 적립액 증가 효과가 높다. 따라서 필요에 따른 목적자금 설계에 유리하다. 2종은 공시이율과 최저보증이율의 차이를 변동보험금으로 발생시켜 추가적인 사망보험금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망보장 니즈가 강한 고객에게 적합하다.보험료의 자유납입은 가입 후 2년부터 가능하고, 적립액의 중도인출은 2년 뒤부터 해약환급금의 50% 범위 안에서 1년에 4차례까지 가능하므로 긴급자금이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유니버설보험으로 자유로운 입출금 기능과 추가납입 기능을 갖춘 종신보험”이라며 “한동안 침체돼 있는 종신보험시장에 새로운 주력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대한생명 - 대한변액CI보험대한생명은 지난해 7월부터 CI보험이 제공하는 치명적 질병에 대한 보장뿐만 아니라 투자수익까지 올릴 수 있는 실적배당상품, ‘대한변액CI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의 특징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CI(Critical Illness)보험과 변액보험의 장점을 하나로 모았다는 것이다.200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이 80세까지 암, 뇌졸중 등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확률은 57%, 사망할 확률은 79%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보험은 이처럼 발병률이 높은 암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치명적 질병이 발병할 경우 고액의 치료자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여기에 고객이 낸 보험료로 펀드를 조성, 펀드의 운용실적에 따라 추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변액보험의 장점을 추가했다.이런 이유로 CI보험에서 제공하던 보장은 기존의 상품과 똑같이 받을 수 있다. 즉 80세 이전에 중대한 암, 중대한 뇌졸중, 중대한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중대한 화상 및 부식(화학약품에 의한 화상) 등으로 진단을 받을 경우 보험금의 최고 80%+α(1종은 50%+α)를 미리 지급받아 치료자금이나 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관상동맥 우회술, 대동맥류 인조혈관치환술, 심장판막수술, 5대 장기이식수술 등 8가지 중대한 수술을 받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아울러 최근 지속되는 저금리로 고금리의 투자처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펀드의 운용실적에 따라 추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변액보험의 장점을 가미했다. 펀드의 운용실적이 좋으면 기본 치료자금 80%(1종은 50%)에 운용수익에 따른 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고, 투자수익이 저조하더라도 최저보험금(1계좌 가입시 1억원)을 보장받아 안정성과 수익성을 겸비했다.‘대한변액종신보험’의 자산운용은 채권형과 혼합형 두 가지로 운용되는데 고객은 투자성향에 따라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자산운용 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채권형은 채권, 대출, 단기자금에 100% 투자하고 주식에는 투자를 안해 안정성을 추구한다. 혼합형은 채권, 대출, 단기자금에 30%, 주식에 30% 이내로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꾀한다.고객은 시장상황에 맞게 1년에 12번 펀드운용을 변경할 수 있고, 운용방법 변경에 따른 수수료는 면제된다. 보험료가 기존의 CI상품보다 10~15% 가량 저렴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 상품은 가입한 지 5년이 넘고 피보험자의 연령이 45~65세인 경우 연금보험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 ‘대한정기특약’, ‘대한CI암보장특약’ 등 20종의 특약을 마련, 고객이 필요로 하는 질병과 재해 관련 보장도 가능하다.보험료는 30세 남자가 20년납 설계해 주계약 1종(50%선지급) 1계좌 가입한다면 월 16만6,600원을 내면 된다.교보생명 - 교보다사랑CI보험교보생명의 ‘교보다사랑CI보험’은 보험 본연의 보장기능에 질병의 예방, 조기발견, 발병시 효율적 치료를 지원하기 위한 헬스케어서비스를 덧붙인 상품이다. 이 상품은 암과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시력상실 등 20종의 중대한 질병과 수술, 장해, 화상 및 부식 발생시 사망보험금의 50% 또는 80%를 선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치료비와 생활비, 간병비, 요양비 등으로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특징이 있다. 또 사망 또는 1급 장해를 입었을 경우 가입 당시 정한 기본보험금 외에도 공시이율변동에 따라 추가보험금을 지급한다.교보생명은 CI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작성한 설문자료와 채혈자료 등을 분석해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건강군, 건강검진군, 고위험군, 질환군 등으로 분류한다. 그뒤 단계별로 질병예방을 통한 건강유지와 질병발생시 치료와 회복 등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건강군과 건강검진군에는 미래의 질병 예측도를 산출해 건강위험요인을 관리해 주고, 헬스매니저의 개인상담과 온라인을 통한 건강상담, 자가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생활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위험군과 질환군의 경우에는 대한가정의학회 평생건강관리(LHMP)사업단 소속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통한 주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일대일 전문간호사 관리서비스를 통해 질병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가입연령은 만 15~60세까지다. 35세 남자가 주계약 1억원, 20년납으로 가입해 매월 23만5,000원의 보험료를 낼 경우 중대한 질병, 수술, 장해, 화상 및 부식발생시 5,000만원을 지급한다. 이후 사망 또는 1급 장해시 5,000만원과 공시이율에 따라 가산보험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동양생명 - 수호천사 웰빙 CI보험동양생명은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파악하고 이에 걸맞은 ‘웰빙 보험상품’을 출시해 지난해 4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기존 CI보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수호천사 웰빙 CI보험’이 대표적인 웰빙 상품으로 꼽힌다.이 상품은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의 장점만을 살린 선진형 상품으로 치명적인 질병이 발생할 경우 고액의 치료비와 생활비용을 선지급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소득보상특약, 의료비보장특약 등 18가지 다양한 선택특약을 부가해 질병뿐만 아니라 재해까지 폭넓은 보장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큰 강점이다. 또 중대한 암 등 6종의 ‘중대 질병’과 심장판막수술 등 8종의 ‘중대 수술’이나 ‘중대한 화상 및 부식’으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고액의 보험금을 미리 받음으로써 치료비, 생활비, 요양비 등 생존에 필요한 다목적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또 CI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전에 사망하거나 1급 장해를 당한 경우 종신보험과 동일한 보장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45세 이후에는 연금으로 전환할 수 있어 노후생활설계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중대한 질병이나 수술, 화상 및 부식, 2급 또는 3급 장해 상태가 되면 보험료의 납입을 면제받을 수 있어 다른 상품보다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 주는 질병의 범위가 넓은 것도 장점이다.이 상품은 ‘일반형’과 중대한 암에 대한 보장을 제외한 ‘실속형’, 그리고 치명적 질병시 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하는 ‘주계약 1종’, 80%를 선지급하는 ‘주계약 2종’으로 구성돼 있다. 35세 성인남자 기준으로 20년 납입 조건의 1종 일반형 보험료는 월 22만9,000원이다.SK생명 - (무)OK!유니버셜슈퍼케어종신보험(무)OK!유니버셜슈퍼케어종신보험은 보험료 납입은 물론 적립금 중도인출이 자유로운 유니버설보험과 중대한 질병ㆍ수술 발생시 기본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받아 치료비로 활용할 수 있는 CI(Critical Illness)보험의 장점을 결합한 업계 최초의 상품이다. 1년간 선진국 사례와 치밀한 시장조사 및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가장 큰 특징은 계약자가 자신의 재정상태에 따라 자유롭게 보험료를 납입하거나 인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해진 월보험료의 200%까지 납입이 가능하며, 가입 2년 후부터는 수시납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를 적게 내거나 내지 않아도 계약이 유지되고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최대 연 4회까지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중대한 질병이 발생할 경우에는 1억원의 사망보험금 중 50ㆍ80% 보험금을 선지급해 치료비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이를 통해 고액의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으며, 사망시에는 나머지 사망보험금에 변동보험금을 더한 금액을 통해 유가족 보장을 더욱 크게 받을 수 있다.(무)OK!유니버셜슈퍼케어종신보험은 치명적인 질병(Critical Illness)으로 사망할 경우 1억원의 보험금과 변동보험금(금리 차에 의해 발생한 추가보험금)을 지급한다. 또 조혈모세포이식수술시 1,000만원의 수술비가 지급되고 경계성종양이나 상피내암에 대해서도 최고 300만원의 진단비가 지급된다. 암으로 입원시 하루 5만원의 입원비가 지급되고 기타 주요성인질환이나 상피내암 등에 대해서도 입원비가 지급된다.상품유형은 종합형과 실속형이 있다. 실속형은 기존 암보험에 가입돼 있는 고객들의 중복가입을 고려해 종합형에서 중대한 암보장 만을 제외해 약 1만2,000원(30세 남자ㆍ주보험 1억원ㆍ20년 월납ㆍ50% 선지급형의 경우)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고, 선지급의 형태는 50ㆍ80% 선지급형이 있다. CI보험 보장기간은 80세까지다. 이후에는 사망보장에 한해 종신까지 보장한다. 가입연령은 만 15~60세, 납입기간은 일시납과 5ㆍ10ㆍ15ㆍ20년납, 55ㆍ60ㆍ65ㆍ70세납이 있다. 가령 30세 남자가 슈퍼캐어특약 포함, 25세납 월납, 50% 선지급, 실속형, 건강인 우대기준 등일 때 월보험료는 14만850원이다.또 이 상품은 지난해 11월 현재 4.7%의 공시이율로 적립금을 부여하며 금리인하시에도 4.5%의 최저보증이율을 보장해 준다. 현재 은행의 수시입출금식예금(MMDA)이 2%에서 3% 초반의 이율을 보장해주는 것을 감안한다면 금리 면에서도 매우 유리한 상품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생명보험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CI보험과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유니버설보험의 결합으로 (무)OK!유니버셜슈퍼케어종신보험은 생명보험 시장에서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푸르덴셜생명 - 맞춤형 종신보험현재 7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푸르덴셜생명은 저축성보험이 주류를 이루던 한국 보험시장에서 보장성 종신보험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종신보험은 이전에는 인플레이션율이 높고 저축자산 가치가 낮은 한국에서는 인기를 끌지 못했던 상품이다. 전문적인 보험 및 금융지식을 갖춘 재정안정계획의 전문가인 라이프플래너에 의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니즈에 맞게 설계된 푸르덴셜의 맞춤형 종신보험은 ‘가족에 대한 보장’이라는 보험의 본래 취지를 고객들에게 이해시킴으로써 최고의 인기상품으로 떠오르게 됐다.기본적으로 푸르덴셜 무배당 종신보험은 주계약과 함께 다양한 특약으로 구성돼 있다. 자신에게 알맞은 보장을 선택하고 필요에 맞게 특약을 활용하게 되면 다채로운 보장혜택과 더불어 보험료도 절약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보험료 자동이체할인, 고액계약할인, 건강인(비흡연자) 할인 등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푸르덴셜의 ‘맞춤형 종신보험’은 고객이 평생에 걸쳐 필요로 하는 보장금액에 기초해 설계된다. 때문에 고객 개인별로 계약자의 나이, 수입, 재정상태, 가족수 등에 맞도록 패키지 형태의 상품이 아닌 고객의 니즈에 따른 맞춤형 상품으로 설계돼 판매되고 있다.푸르덴셜 종신보험의 장점으로는 첫째, 평생에 걸쳐 보장되므로 보장기간이 길고 둘째, 사망, 질병의 원인에 차등 없이 보장되므로 보장범위가 넓으며 셋째, 보장금액이 크다는 점을 들 수 있다.기본적으로 보험은 가입하는 것보다 잘 유지해 보장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푸르덴셜 종신보험은 고객만족의 척도가 되는 13회차 계약유지율이 91.3%,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의 척도인 지급여력비율 414%(2003 회계년도 기준) 등의 수치가 보여주듯이 뛰어난 고객만족도와 경영효율성을 자랑하고 있다.푸르덴셜측은 “이 같은 종신보험의 성공이 생명보험 전문가인 라이프플래너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기반한 판매를 한 데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메트라이프생명 - 무배당 My Fund 변액유니버셜보험‘무배당 My Fund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지난 2003년 7월에 출시한 국내 최초의 변액유니버설 상품이다. 보험료의 납입과 적립금의 인출이 자유로운 유니버설 보험과 펀드운용 수익률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되는 변액보험의 장점을 살렸다.먼저 이 상품이 고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상품의 유연성이다. 기존 보험과는 달리 이 상품은 계약자가 가입금액, 납입하는 보험료까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가입시 선택한 가입금액, 보험료도 변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중심의 탄력적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의 기존 보험상품에서는 계약자가 중도에 필요자금을 인출하고 싶다면 약관대출을 통해서만 인출할 수 있었다. 물론 매월 일정액의 이자가 발생한다. 그런데 이 상품은 소정의 수수료만으로 연 12회, 매달 2회 한도로 계약자 적립금을 중도인출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물론 약관대출도 가능하다.여기에 계약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18개월 이후부터는 계약자가 원할 때만 보험료 납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보험료 이외에 중도인출 가능한 적립금과 사망보험금을 높여두고 싶을 때는 수시로 추가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18개월 이후 자유로운 보험료 납입을 위해서는 계약자가 적립금에서 월 대체공제액을 차감할 수 있는 금액 내에서만 가능하다. 따라서 많은 중도인출로 인해 계약자 적립금이 ‘0’이 되기 이전에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적립금과 수익률에 따라 변동되는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며 특약을 통해 각종 질병, 재해로 인한 수술, 입원 등에 대한 급여금을 지급한다는 특징을 갖는 ‘무배당 My Fund 변액유니버셜보험’은 계약자의 투자성향과 시장상황 등을 적극 고려했다. MMF형, 우량공사채형, 혼합안정형, 혼합성장형의 4가지 펀드 중 계약자가 원하는 펀드들을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펀드의 투입비율과 이미 투입된 펀드의 적립비율도 계약자가 조정할 수 있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좀더 능동적인 수익과 보장을 원하거나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보험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무배당 My Fund 변액유니버셜보험’을 통해 자신의 니즈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동부화재 - 컨버전스보험동부화재는 여러 개의 보험을 따로따로 가입하지 않고 하나의 보험증권으로 상해, 질병, 화재손해, 배상책임은 물론 자동차보험까지 일상생활 중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을 80세까지 보장해주는 통합상품인 무배당 컨버전스보험을 개발해 4월21일부터 판매한다. 컨버전스(Convergence)는 통합ㆍ융합의 의미를 뜻하며 컨버전스보험은 통합보장, 평생보장, 세대보장은 물론 다양한 의료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통합보험의 새로운 표준이다.동부화재의 컨버전스보험은 특히 신체 리스크 32개, 생활 리스크 38개 등 업계 유사상품 가운데 가장 많은 70개의 보장내용이 있다. 또한 결혼, 출산, 주택, 자동차 구입, 연령 등 계약자와 가족 구성원별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필요한 담보를 선택ㆍ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장금액과 보험료 수준도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컨버전스보험은 또 계약자가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 수시로 보험료를 납입할 수 있는 보험료운영특약을 신설해 보험료 미납으로 인한 계약의 해지를 방지할 수 있다. 여기에 연 4회에 한해 적립금을 출금할 수 있다. 특별조건부특약도 개발해 지금까지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병력보유자나 기왕증이 있는 고객들도 보험금을 줄이거나 보험료를 할증해 보험에 들 수 있도록 했다. 가입 사례를 보자. 가령 가입연령이 40세이고 보험료 납입기간이 20년에 80세 만기까지 설정했다면 월보험료는 20만원 수준이다. 보장보험료 16만1,425원과 보험료운영특약보험료 3만8,575원이 세부내역에 해당한다. 보험료운영특약은 50세 때 특약만기환급금 550만원이 지급된다. 부리이율 현 4.0%에 변동이율을 적용한 경우다.동부화재는 또 컨버전스보험 계약자에게 건강관리 전문회사인 삼육오홈케어와 제휴해 전문의료진과의 의료상담, 진료 및 검진 예약대행과 함께 검진센터와 스포츠센터, 방문검진, 제대혈 할인혜택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달 건강잡지를 발송하고 e메일과 인터넷을 통해서도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동부화재는 컨버전스보험의 원활한 판매와 완벽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지식을 갖춘 정예영업조직인 FPA(Financial Prime Agent) 천명을 양성했다. FPA는 수시로 고객들의 재정안정 컨설팅을 통해 꼭 필요한 담보를 추가하고 불필요한 담보를 제거하는 등 고객에게 최적의 보험설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합리적인 보험료로 최고의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