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라이프코리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디지털 컨버전스 회사인 뉴미디어라이프코리아는 PMP, DMB 등의 단말기와 콘텐츠 딜리버리 서비스를 개발, 판매 중이다.뉴미디어라이프코리아는 폴더 타입 PMP인 ‘타비’(TAVI)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타비는 제품 기획단계에서 기능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유저 인터페이스를 중점적으로 연구, 탄생한 제품이다. 소비자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기능과 디자인을 연구·개발했다.타비는 하이파이 오디오 수준의 음질과 HDTV 수준의 화질로 음악과 동영상을 전달한다. 손바닥보다 작은 사이즈의 디지털 멀티미디어 재생기다.이외에도 전자책(eBook), 라디오, 포토 슬라이드, 음성녹음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 국내에 출시된 제품은 전자사전 기능을 추가, 동영상 강의를 볼 수 있다. MP3, WMA, OGG 등 오디오파일과 MPEG, DIVX 등 동영상 파일을 별도의 파일변환 작업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스크린은 3.5인치 LCD이며 용량은 20GB와 30GB 두 가지로 판매 중이다.열었다 닫을 수 있는 타비의 독특한 디자인은 또 하나의 강점이다. 소비자가 휴대하고 다닐 때 액정을 보호하기 위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폴더형인 까닭에 닫으면 액정이 밖으로 보이지 않아서다. 아울러 액정 부분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본체는 받침대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깔끔한 색상으로 세련되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휴대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3.5인치 폴더 타입 PMP 타비는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다. 세계가전제품전시회인 2006 CES에서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상을 받은 바 있다.또 지난해 9월에는 북미지역의 100대 베스트 바이어들이 참석하는 리테일비전에서 선정한 디지털홈 분야 최고제품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유명 IT 트렌드 잡지인 <와이어드 매거진(Wired Magazine)>의 제품 리뷰에서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다.10점 만점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애플사의 히트상품 아이팟 셔플(iPOD Shuffle)이 8점,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이 9점을 받은 바 있다. <와이어드 매거진>은 타비의 작은 사이즈와 훌륭한 음질, 화질, 다양한 기능, 디자인과 인터페이스에 많은 점수를 줬다.PMP 제품 타비는 지난 1월 MSN이 정하는 최고의 MP3플레이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애플의 아이팟 등 유명 제품과 함께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MSN은 자체적으로 MP3기기를 굿(Good), 베터(Better), 베스트(Best)의 세 분류로 나눠 평가했다. PMP인 타비가 MP3와 비등하게 평가받았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MSN은 타비가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내장, 음악·사진·비디오까지 재생 가능한 기기라는 측면에서 베스트 MP3기기로 추천했다.뉴미디어라이프코리아는 PMP 제품뿐만 아니라 콘텐츠 브라우저 또한 선보였다. 그동안 P2P(Peer to Peer)를 통한 불법파일공유로 피해를 입었던 음반·영상업계에 희소식인 셈이다. 또 심적 부담을 느끼면서도 P2P를 할 수밖에 없던 유저에게도 편리한 기능이다.뉴미디어라이프가 배포한 마이타비(my TAVI)는 저작권법이 강한 미국, 유럽에서 호응을 얻은 팟캐스팅(Podcasting)과 호환되는 콘텐츠 브라우저다. 팟캐스팅(Podcasting) 기능을 통해 수천개의 콘텐츠를 클릭 한 번으로 ‘합법적으로’ 받을 수 있다. 어학학습과 함께 각종 동영상, 음악, 음성 콘텐츠를 빠르고 손쉽게 즐길 수 있다.특히 각종 파일을 소비자가 갖고 있는 기기에 맞게 변환하는 기술을 지원한다. 국내에는 그동안 동영상 변환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다. 마이타비(myTAVI)의 자동변환 기능으로 PMP 사용자는 더욱 편리하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 브라우저인 마이타비는 인터넷 사이트(www.mytavi.com)를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