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투신운용은 지난 1994년 외국자산운용사로는 최초로 서울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 97년부터 해외펀드 국내 판매를 개시했으며 99년 서울기금운용사, 2004년 국민연금 주식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특히 2004년에는 업계 최초의 공모형 해외투자 펀드인 재간접투자신탁(Best Selection Fund of Funds)을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슈로더 그레이터 차이나 펀드’, ‘슈로더 트리플세븐 펀드’ 등을 통해 미국, 유럽, 일본 주식시장에 직접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슈로더 본사는 1804년 영국에서 설립돼 전세계 26개국 34개 지역에 투자운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01년에 정식 설립된 한국슈로더에 100% 투자했다. 기관투자가를 위한 연기금 자산운용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를 위한 수익증권 및 뮤추얼펀드 운용에도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이다.한국에서는 유연한 투자전략, 철저한 조사분석, 팀 중심 접근, 장기 안정적인 수익실현 등의 운용철학을 바탕으로 1조2,478억원(3월20일 현재)을 운용 중이다.슈로더의 슬로건은 ‘액티브한 운용전문가집단’. 전길수 사장을 비롯한 운용 전문인력들은 국내외 투신운용시장에 정통하다. 특히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운용인력들이 포진, 팀 중심 체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전문성과 함께 도덕성, 인성, 커뮤니케이션 등을 인력채용시 주요 평가기준으로 삼고 있다.슈로더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리서치 및 포트폴리오 구성에 강점을 갖고 있다. 슈로더 런던,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활동하는 한국 담당 애널리스트가 국내 애널리스트, 포트폴리오매니저와 상시 커뮤니케이션한다. 현재 슈로더 런던, 홍콩, 싱가포르는 3조5,000억원 규모의 한국주식을 투자운용 중이다.올해는 마케팅 분야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재 8명인 마케팅 지원인력을 한층 보강, 판매회사 투자상품 마케팅 지원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또 각종 프로모션 지원과 PR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한단계 발전하는 해로 만든다는 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