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제 562호 (2006년 09월 11일)

그리운 시절

기사입력 2006.09.07 오후 02:53

In the good old days,

a traveling young man stays overnight at a farmer's house,

and, unbeknown to the farmer, as he thinks, makes love to the farmer's wife and daughter.

In the morning he asks as nonchalantly as he can, "How much do I owe you?"

"Well, let me see," says the farmer. "First you had a bed for the night;

you screwed my wife and daughter, and then there's the breakfast this morning.

Do you think seventy-five cents would be too much? I want to be fair, you know."

그리운 지난 시절 이야기,

여행길의 한 젊은이가 농가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됐는데,

그는 농부가 눈치채지 못하겠거니 생각하고 농부의 아내와 딸을 덮쳤다.

이튿날 아침 젊은이는 아주 태연한 척하면서 “얼마를 드리면 될까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농부가 대답했다. “봅시다. 우선 잠자리를 사용했지요.

그리고 내 마누라와 딸하고 일을 치렀고. 그리고 오늘 아침 식사를 했어요.

75센트면 너무 많은가? 난 공정하게 처리하고 싶거든.”

?the good old days: 지금보다 좋았다고 여겨지는 지난날 / unbeknown: [구어] 남에게 알려지지 않은

nonchalantly: 태연하게, 냉정하게

▶할머니의 고백

자식과 며느리들이 모여 할아버지의 임종을 지키고 있는데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할말이 있다며 자식들을 물리치는 것이었다.

할머니와 단둘이 남게 되자 할아버지는 힘들게 입을 열었다.

“여보, 그동안 내가 궁금해하던 것이 하나 있는데 지금 물어봐도 되겠소?”

그러자 올 것이 왔다고 생각한 할머니는 조용히 머리를 끄덕이는 것이었다.

“우리 아들 8명 중에 왜 유독 막내아들만 다른 애들과 닮지 않은 거요?”

이 말을 들은 할머니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여보, 흑흑…, 미안해요. 당신이 생각하는 그대로예요.”

그러나 할아버지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임을 감안해 모든 것을 이해하기로 했다.

“그럼 그 애의 아비는?”

그러자 할머니가 눈물을 닦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바로 당신이에요.”

▶죽는 놈과 사는 놈

시골 농부 만득이에게는 해마다 명절이면 고향에 내려와 사업이 안된다고 엉엉 우는 중소기업 사장인 막내아들이 있었다.

올해도 추석을 맞아 고향에 내려온 막내아들을 보고 만득이는 크게 놀랐다.

올해도 중소기업 경영하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의외로 아들의 얼굴은 밝고 생기가 넘쳤다.

“막내야, 올해는 고생이 더 많았지?”

“아닙니다, 아버님. 올해는 오히려 사업하기가 너무 편했습니다. 올해 제가 돈 좀 벌었습니다. 자, 용돈 쓰세요.”

“그게 무슨 말이냐? 어떻게?”

“아! 글쎄 우리 직원들은 월급을 깎아도 열심히 일을 하고 휴가를 없애도 열심히 일만 하고 서로들 안 잘리려고 저렇게 죽도록 일을 하니 저는 돈을 벌 수밖에요.”

“그런데 왜 큰형님이 안 보이시죠?”

“회사에서 해고당할까 봐 못 내려온다고 하더라.”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입력일시 : 2006-09-07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