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제 605호 (2007년 07월 09일)

중년 남성 갱년기 ‘맞춤치료’로 해결

중년 남성 갱년기 ‘맞춤치료’로 해결
예전에는 중년이라는 단어가 주는 힘이 있었다. 사회적으로 이룰 만큼 이룬 사람이라거나 매사 갖출 만큼 갖춘 사람 등 총체적으로 안정과 풍요가 느껴지는 단어가 바로 중년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중년이라는 단어가 예전만큼 여유롭게 느껴지지 않는다. 실버 시대를 맞은 실버 세대들이 보기엔 아직 젊고, 신세대가 보기엔 세대차이가 나는 늙은이에 불과하다.

이러한 사회적 위치는 차치하고라도 심리적 육체적인 불안정은 중년을 맞은 남녀에게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그중에서도 남성의 경우에는 뚜렷한 증상도 없이 그저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불안하고 위축된 갱년기를 맞는다.

그런 가운데 최근 남성 갱년기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은 그나마 직장도 두렵고 가정도 두려운 중년 남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있는 형편이다. 경쟁 사회를 살아내기 위해서 많은 스트레스에 치이는 남성들의 문제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치료하는 남성 전문의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사회적 입장과 다르지 않다.

그중에서 남성 문제 전문 한의원으로 손꼽히는 인다라한의원의 김영삼 원장은 위기에 이른 중년 남성들의 갱년기 증상을 3단계 치료법으로 말끔히 해결해 주어 주목 받고 있다. 김 원장은 “많은 40~50대 남성들이 사회와 가정 안에서 자신만이 고립된 존재라는 심한 우울과 초조감에 시달리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가장 먼저 자신이 갱년기를 앓고 있음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때 극복할 수 있고, 활기찬 중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치료 의지 가져야 극복 가능

남성 갱년기의 증상으로 대표적인 것이 만성 피로다. 피로가 누적되다 보니 일에 대한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경쟁 사회에서 이러한 변화는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끼게 만들고 불안과 초조, 나아가 위축감으로 식욕이 떨어지거나 불면증에 시달리게 만든다. 게다가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나 땀이 비 오듯 흐르는 다한증 등 신체적인 증상도 나타난다.

무엇보다 김 원장은 “남성호르몬의 감소로 성욕과 발기력이 감소해 부부관계에도 확연한 차이를 가져와 알게 모르게 심리적 부담감이 심해지는 것도 남성 갱년기의 증상”이라고 덧붙인다.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성욕이 감퇴되는 이유도 있지만 섹스보다 앞서는 피로감과 섹스 후 다음날 아침에 느끼는 부담감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는 것.

이러한 증상을 노화에 따른 당연한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가게 되면 중년의 삶은 더욱 위축되고 우울하며 스트레스의 일상이 되고 만다. 그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등이 단순한 갱년기 증상을 넘어 성인병 등의 문제로 키울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평소의 철저한 관리는 물론 적극적인 치료 의지만이 갱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김 원장은 “최근에는 남성 갱년기 연령이 점점 빨라져 30대 후반에도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며 “이는 경쟁 사회의 스트레스로 인한 환경적인 요인과 더불어 스트레스나 피로에 시달려 전체적으로 저하된 체력 탓도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스스로 인지될 정도의 증상이 찾아오면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에 적신호가 왔음을 감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활기찬 노후를 맞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인다.

김 원장이 이러한 남성 갱년기의 해결을 위해 처방하는 방법은 3단계. 1단계에서는 눈의 피로 해소와 만성피로를, 2단계는 만성피로 해소와 성기능 장애를 개선해 준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전신이 활력적이며 성기능 장애를 극복, 탄력적인 일상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 모든 프로그램에는 한약 처방과 침 치료 및 물리치료가 체계적으로 결합돼 탁월한 치료 효과를 안겨주고 있다.

1단계 눈의 피로 해소에는 김 원장이 직접 개발한 인목탕을 처방한다. “한의학에서 눈은 간장의 기능과 연관돼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질환 없이 눈의 피로감이 지속될 경우에는 간장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죠. 이때 처방하는 인목탕은 시호, 향부자, 천궁, 황련 외 수종의 약재를 혼합해 만든 탕약으로 2000여 건의 임상결과가 그 효과를 입증합니다.”

여기에 만성피로를 잡아주는 1, 2단계 치료는 원인을 인체의 중심축인 비위 즉 소화기의 약화와 기허, 기혈허이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 뜻한 바를 이루지 못하거나 고뇌와 분노로 말미암아 간 기능이 울결돼 나타난다고 보고, 기혈의 단순한 보충만이 아닌 기혈의 막힘까지도 풀어주는 소동지제로 구성돼 있는 인보탕을 처방한다.

“인보탕은 숙지황, 녹용, 당귀, 황기 외 수종의 약재로 이루어졌으며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충혈, 만성피로감, 수면부족 등은 물론 부족한 기를 보충 또는 기 순환을 도와주거나 혈을 걸러주는 작용을 합니다.”

이렇게 2단계를 거치는 기간은 대략 2개월. 마지막 3단계는 전신에 활력을 주고 약해진 성기능을 되찾아 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 이때 쓰는 약은 숙지황, 녹용, 당귀, 산수유, 황기, 원지, 산약 등을 혼합한 것으로 부족한 정기를 채워준다. 김 원장은 “활력보를 먹기 시작한 환자는 생식기의 외상과 같이 기능적인 이상만 아니라면 빠른 경우 5일 안에 약효를 느끼게 된다. 물론 약을 다 먹은 뒤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부부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이와 더불어 내원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는 더욱 높아지는데,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치료 형태가 달라진다. 김 원장은 “필요한 부위에 열을 가해 심부의 온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하이퍼터미아라는 치료기를 사용한다. 하이퍼터미아는 전신, 그중에서도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개선해 근본적인 치유를 도와 준다”고 덧붙였다. (02-535-5075)

돋보기 치료사례
3개월 치료 후 ‘원기 왕성’

사례 1. 만성 피로로 인한 심리적 위축 ‘인보탕’으로 해결

젊은 시절을 대기업에 근무하다 10년 전부터 무역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한동수 씨(54)는 1년 전부터 알 수 없는 피로감에 휩싸여 매일 매일이 나른하고 의욕이 떨어졌다.

게다가 일을 할 때도 예전과는 달리 현저히 떨어진 기억력과 추진력으로 자칫 무기력에 빠져들기 십상이었다.

변해가는 자신을 추스르지 못하고 고민하던 한 씨는 보약이라도 지어먹을 심산으로 회사 근처에 있는 인다라한의원의 김영삼 원장을 만나 상담했다. 김 원장은 한 씨가 갱년기를 앓고 있음을 설명하고 3단계 처방 및 내원치료를 했고 치료 3개월, 한 씨는 회사에서 부하 직원들이 “못 당하겠다”며 쑤군거리는 소리를 듣고 있다. 아울러 아내와의 사이도 좋아지고 자식들과도 화목해져 새로운 인생을 사는 기쁨을 맛보고 있다.

사례 2. 밤이 무서웠지만 ‘활력보’로 젊음 되찾아

증권회사 차장인 소용무 씨(43)는 4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심한 불안감과 초조함에 시달리고 있었다. 사회적으로는 어느 정도 안정된 자리라고는 하지만 젊었을 때보다 실적이나 프로젝트 기획 등에 더욱 부담을 갖게 된 것.

심리적인 부담이 커질수록 회사에 남아 일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타인에게 들키기라도 할까봐 다시 또 전전긍긍하는 사이 소 씨는 소심하고 예민한 사람으로 변해갔다. 더구나 집에서는 퇴근길이 두려울 정도로 부부관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급기야 아내가 “한 이불을 덮고 자는 남남이 따로 없다”라는 말을 꺼내자 소 씨는 남몰래 정력제를 구입해 먹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 직장의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했지만 소 씨 스스로 느끼기에도 자신의 성적 능력이 지나치게 저하된 것을 느끼자 또 다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됐다.

할 수 없이 소 씨는 남성전문 한의원이라는 인다라한의원의 김영삼 원장을 찾아갔다. 선배로부터 자신도 비슷한 증상 때문에 김 원장을 만나 치료 받은 결과 회춘한 느낌이 들 정도로 활기차졌다는 소리를 들었던 터였다.

김 원장과 상담을 하던 소 씨는 뜻밖에 자신이 갱년기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 원장으로부터 활력보를 처방 받은 소씨는 복용 일주일 정도가 지나자 ‘내가 왜 이러지?’라고 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활력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김 원장과의 치료 4개월 후인 요즘, 소 씨는 직장 생활은 물론 가정 내에서도 새로이 태어난 듯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다.

김상헌 기자 ksh1231@kbiz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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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07-07-03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