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제 609호 (2007년 08월 06일)

전립선은 지뢰밭

기사입력 2007.08.01 오후 02:40

전립선은 지뢰밭
내분비선의 우두머리라고도 하는 전립선은 전형적인 남성 질환을 선사하는 기관이다. 20세 때부터 이미 전립선은 일시적인 문제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무엇보다 오래 앉아 있는 남성에게는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전립선 염증 - 젊은 나이에도 자주 생긴다= 20세에서 50세 사이의 남성 세 명 중 한 명은 전립선 염증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 고환과 직장 사이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오고 때에 따라 열이 나며 소변을 볼 때 따갑고 아프며 소변에 종종 피나 고름이 섞여 나오는 것이 그 증상이다. 전립선 염증은 보통 박테리아에 의해 생기며 항생제로 비교적 쉽게 치료될 수 있다. 염증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 그 이유는 소변을 볼 때 쑤시고 아프거나 잦은 소변 및 소변에 섞여 나오는 피, 아래 척추의 통증 등은 전립선 종양이 있다는 것을 가리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전립선은 남성의 일생 동안 계속 자라기 때문에 사춘기에 성인의 크기에 달하며 약 25세가 되면 제2의 성장이 이루어지며 전립선이 커지는 마지막 단계에서는 40세에서 50세 사이에 시작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도 자주 문제가 나타난다.

양성 전립선 비대증= 양성 전립선 비대증은 내분비선 내부에서 진행된다.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비대증의 빈도가 높아지고 특히, 고령에 자주 발생한다. 70세 남성의 50%와 80세 남성의 80%가 전립선 비대증을 손으로 감지할 수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호르몬 운용의 급격한 변화를 의미하며, 특히 노년기에 나타나는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는 다른 호르몬이 더 강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테스토스테론은 일반적으로 다이하이드테스토스테론의 효소에 의해 분해된다. 전립선이 비대해질 때에는 이 효소가 보강돼 작용하고 그로 인해 다이하이드테스토스테론의 함량이 훨씬 높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비교적 강한 에스트로겐17-베타-에스트라디올의 작용 때문에 전립선 세포의 성장 속도가 증가한다. 그 결과는 커진 전립선이 점점 더 강하게 방광을 압박하고 그로 인해 방광은 소변을 볼 때 완전히 비워지지 않는 것이다. 이와 함께 소변이 신장에 이르기까지 고여 있게 되고 방광과 신장감염이 생길 수 있다.

전립선 질환 예방법=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전립선 검사는 필수다. 50대 이상의 남성은 1년에 1회 이상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전립선 검진은 의사가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보는 검사가 기본이며 촉감을 통해 딱딱하거나 울퉁불퉁한 느낌이 들면 초음파 검사를 병행해 이상 부위를 자세히 검사한다.

2. 성생활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주기적으로 부부 사이를 확인하면 전립선 질환에 도움이 되며 파트너가 없을 경우 자위행위도 좋다. 하지만 지나치고 무리한 성행위와 자위행위는 몸에 나쁘다. 또한 사정하지 않고 성적 자극만 주는 것은 좋지 않다.

3. 전립선 슈퍼 푸드를 섭취하자. 전립선에 좋은 음식은 콩 토마토 녹차 배추 연어 등이 있다. 동물성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한 청어 연어 등 한랭 어류를 섭취하거나 발효식품인 된장류를 먹는 것이 좋다.

4. 목욕을 자주 한다. 온수 좌욕이나 목욕이 전립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주 3~4회 하루에 30분씩 섭씨 37~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용기에 담아 배꼽까지 20~30분씩 담그고 아랫배 주위를 마사지한다.

5. 평소 생활습관을 잘 들여야 한다. 남자도 여자와 마찬가지로 차가운 바닥에 앉는 것을 피한다. 차가우면 전립선 주위의 근육들이 굳게 돼 전립선 기능이 약해진다. 또한 바지 뒷주머니에 지갑 등을 넣고 다니거나 꽉 조이는 삼각팬티는 피한다.

위의 내용들을 숙지하고 중년 남성들의 욕구와 좌절의 기관인 전립선 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중년의 생활이 윤택해지기를 바란다.

이무연·아담스클리닉 원장(전문의/의학박사)
가톨릭의대 외래교수. 세계성의학회 정회원. 아시아·태평양 남성학회 정회원. 미국 성기성형학회 정회원(아시아 유일). 유럽 남성성기수술학회 정회원(아시아 유일). www.adamsclinic.co.kr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입력일시 : 2007-08-01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