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이는 골프코스홈

해발 700m는 사람의 건강과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높이로 알려져 있다. 내년 6월 대관령에 들어설 정통 골프코스홈 트룬카퍼이스테이트가 바로 이 높이에 위치해 있다. 페어웨이 내에 있는 전용 공간에서 최고의 페어뷰를 조망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이지만 세계적인 골프 운영사인 트룬사가 직접 전담해 운영한다는 점 또한 트룬카퍼에스테이트 만의 장점이다.이곳에서는 코스 전체의 상황을 GPS 시스템으로 파악할 수 있는 최첨단 전동 카트를 각 가구에 제공해 골프코스홈에서 골프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최첨단 전동 카트는 홀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은 물론 거리 측정, 기상 정보 확인 및 스코어 관리 기능까지 갖춰 캐디 없이도 편안하게 언제든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트룬카퍼에스테이트는 판에 박은 듯한 건물, 똑같이 설계된 아파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도시인들에게 휴식처는 보다 창의적이고 선택의 폭이 넓은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플랫 하우스, 다운힐 하우스, 타운 하우스 등 세 가지 타입에 총 11종류의 평수가 마련돼 있어 개인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평형대와 구조로 이뤄진 전체 단지는 주어진 대지의 공간미를 최대한 살리고 골프코스와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배치돼 있다.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리고 조망을 확보하기 위해 경사지에는 복층형 구조를 도입했으며 빛과 바람 등의 자연이 집으로 유입되는 통로도 확보했다.트룬카퍼에스테이트는 대관령이 흐르고 있는 백두대간의 형상을 건축 어휘로 표현했다.자연을 닮은 듯 묵직하지만 공중으로 떠오르는 듯한 지붕의 부드러운 실루엣과 지붕을 떠받치고 있는 기단부의 자연스러운 재질, 그리고 독특한 패턴은 우아하고 품격 있는 한옥 지붕의 매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특히 중후하면서도 은은한 빛을 발하는 구리 주조된 지붕은 앞으로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엷은 황록색의 녹청을 입으며 견고함을 더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한다.총 27홀로 이뤄진 골프코스는 포리스트 코스, 레이크 코스, 메도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코스마다 숲과 실개천, 초원, 호수 등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이곳의 골프코스를 디자인한 로버트 트렌트 존스 JR는 “대관령의 광활한 자연 지형 특성을 살려 국제 프로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로 거리가 길고 다이내믹한 코스로 설계했다”며 “전체 코스는 자연 지형에 순응하도록 했고 남북 배치를 기본으로 바람과 지형 조건 등을 감안해 홀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트룬카퍼에스테이트는 고객들이 국내외 귀빈이나 바이어를 모실 수 있도록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무실, 회의실, 접견실, VIP룸 등 품격 높은 시설은 어떠한 귀빈을 모시더라도 만족할 수준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또한 대관령국제음악제를 시작으로 뮤지컬 콘서트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 예술 행사를 1년 내내 개최해 고객들의 예술적 감성을 키워줄 예정이다.청정 자연 속에서의 생활은 그 자체로 휴식이고 치유가 되지만 트룬카퍼에스테이트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고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각 가구별로 측정 장비를 갖추고 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 의료인이 상주하는 헬스케어센터에서는 분야별 명의로 이뤄진 주치의에게 직접 진료를 받고 헬기 앰뷸런스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기에 대관령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깨끗한 식재료를 이용한 식단은 고객 건강관리의 기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