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C(대표 김종립)는 지난해 9월부터 올 1월까지 산업계 간부진과 일반 소비자, 증권사 애널리스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9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Korea’s Most Admired Companies)’ 결과를 발표했다. 올스타(All Star) 1위 자리는 지난해에 이어 삼성전자가 선정됐다. 포스코 역시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환경 친화 경영과 사회공헌 대표 기업인 유한킴벌리가 사회가치 부문 1위에 오르며 전체 순위 3위에 올랐다. 삼성에버랜드 삼성화재해상보험 포스코건설 등 8개 기업은 매출 및 이미지 상승세를 기반으로 올해 신규로 올스타 기업에 선정됐다.이번 조사는 산업별로 제조 부문 21개, 서비스 부문 28개, 공공 부문 6개의 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제지 부문에서 한솔제지, 제약 유한양행, 시멘트 한일시멘트, 철강 포스코, 편의점 GS리테일, 생명보험 삼성생명보험, 화장품 부문의 아모레퍼시픽 등이 조사가 시작된 2004년부터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의류 부문에서는 LG패션, 석유화학 LG화학, 택배 서비스 우정사업본부, 보증보험 부문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전년도 1위를 누르고 올라왔다. 한편 플랜트 엔지니어링, 자산운용, 유가공, 발전, 연기금 운용이 신규로 조사에 추가됐다.이 조사 결과는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직원 가치, 고객 가치, 사회 가치, 이미지 가치의 총 6개 세부 항목을 분석해 전체 산업 내 30위인 올스타 기업과 55개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스타 기업에는 혁신 역량이 높고 꾸준한 이미지 상승을 꾀하며 환경 친화적이면서 사회공헌에 노력하는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창립 83주년을 맞는 유한양행은 6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한양행은 정직 신용 신뢰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으로 자체 신약 1호인 ‘레바넥스’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기업의 이윤을 간접적으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높은 배당을 실시하는 것도 유한양행의 특징이다. 유한양행은 창업 이후 노사분규가 없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종업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업계 최초로 전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한 책임 경영 체제, 윤리 실천, 적극적인 환경 보존 노력과 사회공헌 활동, 상생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소액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서면투표제와 집중투표제를 운영하고 내부거래위원회를 통해 내부자 간의 부당한 거래를 방지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는데, 지난해만 설비 투자액의 12.2%에 해당되는 4940억 원을 사용했다. 국내외에서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엔진 기계, 육·해상 플랜트, 건설 장비, 전기전자 등의 사업부문을 갖춘 종합중공업회사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의 하나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사업장이 있는 울산 지역이 문화 예술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공연 시설 건립 등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공정거래, 기술 교육 등을 통한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 경영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1980년대 초부터 사회 책임 경영을 도입한 신한은행은 기본과 정직, 그리고 원칙에 충실한 경영, 고객 감동 가치 창조,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 등을 수행해 왔다. 2005년에는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후 연간 지속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이해관계자와의 공존공영’이라는 방향으로 사회 책임 경영의 목표와 전략, 그리고 실천 과제를 정립,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은 ‘따뜻한 세상’, ‘밝은 세상’,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을 벌여 왔다.= 신한카드는 2008년 12월 말 기준으로 실질 회원 1360만 명, 총자산 17조 원을 보유한 아시아 1위, 세계 10위 카드사로 성장했다. 수익 창출력과 재무 건전성을 동시에 실현함으로써 주주가 믿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려고 노력 중이다. 금융업 경쟁력의 핵심인 ‘고객 충성도 제고’와 ‘고객의 지속적인 신뢰 획득’을 위해 모든 의사결정과 행동의 중심에 고객을 놓고 있다. 나아가 전사적인 기부와 자원봉사 외에도 기부 전용 카드 ‘아름다운 카드’와 사이트 ‘아름인’을 통해 사회 속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삼성에버랜드는 에버랜드 리조트 운영 외에도, 푸드 서비스와 식재료 유통, 친환경 공간 조성, 빌딩 매니지먼트 및 에너지 사업, 골프클럽 운영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전 직원이 실천해야 할 4대 가치로 ‘고객 만족’, ‘가치 창조’, ‘환경 친화’, ‘사회공헌’을 설정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어린이 지원 사업’을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삼았다. 또한 사업 특성을 살린 봉사 활동이 이채롭다. 산간지역 분교 어린이 캠프, 난치병 어린이 의료비 지원, 지방학교 무료 급식 봉사, 사회 복지시설 보수 등이다.= 1999년 두 개 점포로 시작된 홈플러스는 10년 만에 전국 111개 대형 마트를 운영하는 유통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전국 91개의 홈플러스 문화센터를 운영, 지역 주민들에게 평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최대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최, 100여 차례의 나눔 바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전 지구적인 환경 문제인 지구 온난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최초의 그린스토어(홈플러스 부천 여월점)를 열어 이산화탄소를 50%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장품 산업 대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 자리를 잡자는 다짐 아래 핵심 가치와 행동 규범인 ‘아모레퍼시픽 웨이’를 선포했다. 사회공헌 활동은 유방암, 자궁암 등의 질병에 시달리는 여성들을 위한 캠페인이 눈에 띈다. 아름다운재단과 손잡고 저소득층 여성 가장의 자립을 돕는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은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 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아모레퍼시픽은 제품의 제조, 포장, 판매, 폐기 전 과정에서 친환경을 고려하는 점에서도 앞섰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3개 공장과 중국 4개 공장 외에 지난해 준공된 베트남 공장과 미국에 설립될 자동화 공장을 보유하고 세계 180여 개 국가에 연간 13억 달러 이상의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세계 유명 F3 대회 공식 타이어로 지정되는가 하면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0년까지 4년 동안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나아가 ‘아름다운 기업’을 기업 이미지(CI)로 내세운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일원으로서 금호타이어는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외형적인 성장보다 질 위주의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초고층, 하이테크 공장 시설, 도로, 항만, 발전, 주택의 여섯 개 핵심 상품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와 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8년째 진행 중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건설업의 특징을 살린 긍정적인 사회공헌 모델이다. 상사 부문에서도 ‘글로벌 가치 창조 기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업 중심의 구조 혁신, 에너지와 자원 사업 및 해외 운영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성,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미래 신사업 개발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혼혈 아동 지원 사업’을 대표 활동으로 삼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생명보험은 ‘고객 섬김 경영’을 기업 경영의 근본 틀로 잡았다. 1994년 ‘보험품질보증제도’ 도입, 2003년 영업 윤리 강령 제정, 2007년 ‘고객 섬김 Way’ 발표 등의 발자취를 남겼다. 2006년부터는 이수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매일 아침 고객들에게 보낼 다이렉트메일(DM)을 자필로 작성해 고객 섬김의 마음을 다잡고 있다. 최근에는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을 지키자는 뜻에서 정도 경영과 관련된 15개 항목의 이행 사항을 도출한 바 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삼성생명 공익재단’과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삼성생명 사회봉사단’을 설립해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는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의학의 글로벌 표준이 되는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3월에는 소아청소년 병원, 4월 통합 진료 시스템의 ‘암센터’, 5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화기내시경센터 등을 차례로 개원할 예정이다. 이미 ‘아산생명과학연구소’와 ‘임상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을 연계한 기초 의학 및 신약 연구·개발, 암 정복을 위한 임상 연구에 매진 중이다. 한편 1989년 개원 이후 지난해까지 15만 명에 달하는 불우한 환자들을 치료해 따뜻한 의술을 펼쳐 왔다.= 금호산업 고속사업부(금호고속)는 80여 개의 고속 노선과 100여 개의 직행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운송 기업이다. 국토해양부로부터 최우수 교통안전 업체로 선정된 금호고속은 고객의 안전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중국 12개 현지 법인이 130여 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현지 법인을 통해 남아시아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상생의 노사 문화, 문화 예술 지원, 환경 안전 경영, 소외 계층 돕기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다.= 사원들의 평생 학습과 가족 친화 경영 등 혁신적인 경영으로 널리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이번 조사에서 특히 사회공헌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사회적 책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임을 입증했다. 1984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시작한 유한킴벌리는 나무 심기, 학교 숲 운동, 동북아 사막화 방지 활동, 숲 가꾸기 등 공익 활동을 26년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적인 우체국망을 통해 우편·금융 및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간 2조5000억 원의 우편 매출 실적과 41조 원의 우체국 예금, 24조 원의 우체국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다량 우편물 발송 대행, 홍보성 우편물 유치 등 신규 기업 수요 창출에 역점을 두고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대응하는 우체국 택배와 국제특송(EMS) 중심의 물류 사업 체제로 전환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생애 주기에 따라 청년기에는 학자금, 중·장년기 주택 자금, 노년기 노후 자금을 지원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 친구’를 표방하고 있다. 서민층에게 장기 고정금리로 주택 대출을 지원하는 보금자리론, 주택담보대출채권과 학자금대출채권을 기초로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과 학자금대출증권 등 유동화 증권, 개인의 주택 구입이나 전세 자금 대출, 주택 사업자의 건설 자금 대출, 주택 담보 노후연금보증, 대학(원)생의 학자금 대출 신용 보증을 취급한다. 임주재 대표의 지휘 아래 내부적으로 ‘창의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금호렌터카는 대한통운렌터카와 합병 이후 전국 160개 영업망과 4만9000여 대 차량을 보유하면서 업계 1위에 올라섰다. 1990부터는 세계 최대 렌터카 업체 ‘허츠(Hertz)’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선진 렌터카 시스템을 구축했다. 재무적 지표보다 고객 만족 지표를 중요시하는 서비스 정신을 무기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매년 1~2회 농번기 일손을 돕는 1사1촌 운동, 아동 복 지시설 자원 봉사, 3월 헌혈의 날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를 보급하는 업체답게 깨끗한 환경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수도권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한 천연가스 버스 보급 사업, 환경과 봉사의 가치를 나누는 청연봉사단 발대 등이 그 예다. 한국가스공사는 신뢰 변화 도전 책임의 핵심 가치와 인재, 기술, 브랜드 파워라는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윤리적 리더십을 기반으로 한 윤리 경영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1년 개항 이후 연평균 8%의 양적 성장을 거듭했고 지난해 6월 2단계 건설 사업을 통해 수용 능력과 이용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세계 공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2010 글로벌 톱5 에어 허브’라는 비전에 따라 혁신 경영, 창조 경영, 투명·윤리 경영, 사회 책임 경영, 가족 친화 경영, 환경 경영의 6대 지속 가능 경영 분야를 선정했다. 올해에는 3단계 건설 사업의 조기 착수, 해외 사업의 진출, 전략적 주변 지역 개발 사업의 본격화 등으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본사와 3개의 부설 기관 및 전국 27개 지역본부·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지식경제부 산하 준 정부 기관이다. 지난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안전관리 대상 개념을 ‘고객’에서 ‘국민’으로 확대해 공공성을 ‘국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가스 안전 전문 기업’이라는 비전에 명시하고 2015년까지의 중·장기 경영 목표를 새롭게 수립했다. 핵심역량인 가스 안전,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으로부터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고객의 안전 가치 향상’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연간 726만 톤의 업계 중위권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재무구조와 수익성, 연구·개발 등 여러 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기업이다. 이는 내실과 수익성에 바탕을 둔 한일시멘트 특유의 정도 경영과 투명 경영, 그리고 경쟁자를 앞서는 경영 전략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일시멘트는 경쟁 입찰, 성실 납세, 무차입 경영기조, 연구·개발 집중, 사원 복지 제도, 지역사회 기여, 친환경 경영 등을 펼치고 있다.= 삼천리는 2005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에너지에서 환경까지, 미래를 창조하는 삼천리’라는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도시가스 판매량 및 매출액 등에서 1998년 이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며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안전 강령을 제정하고 안전 관리 조직 및 비상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등 선진형 안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효율 에너지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20년간 업계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 온 국내 최고의 편의점 업체다. 우량점 중심의 점포 개발 원칙을 지키며 한국 풍토에 맞는 편의점으로 자리 잡았다. 2001년 점포당 하루 평균 매출 200만 원을 돌파하고 현재도 업계 평균보다 20%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제품과 점포 형태의 차별화로 고객이 원하는 편의점에 한 발 더 다가서며 존경받는 기업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교육 서비스 부문에는 웅진씽크빅이 선정됐다. 창조, 혁신, 윤리 경영, 사회적 책임, 환경 경영의 다섯 가지가 웅진씽크빅의 핵심 가치다. 사회적 책임을 위해서는 주고객층인 어린이와 여성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웅진 사랑의 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전 임직원이 결손 가정 방과 후 학습 지도 등에 참여 중이다.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는 ‘행복한 홈스쿨’을 개소해 해당 지역 어린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G마켓은 차별화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온라인 쇼핑 업계 1위에 올라섰다. 성장 배경에는 인터넷 시장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를 만족시킨 시장 환경 조성이 있다. 중소상인들을 타깃으로 하는 G마켓은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수수료와 광고 수입 등 비거래 수수료로 수익을 창출한다. G마켓은 성장 경영과 함께 투명 경영, 윤리 경영, 사회공헌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명리조트는 고객의 행복을 위한 가치 존중을 근본 이념으로 설립됐다. 1979년 ‘대명주택(현 대명건설)’으로 출발해 ‘콘도미니엄’에서 벗어나 레저와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레저테인먼트 리조트’로 탈바꿈한 레저 전문 기업이다. 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하며 가족 중심 레저 문화 정착, 정도 경영,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명리조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열린 사랑 봉사단’을 중심으로 기부와 봉사 활동에도 열심이다.= 포스코건설은 포항과 광양 제철소 건설 과정에서 축적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과 노하우 및 경험 인력을 통합해 1994년 출범한 시공 능력 6위의 건설 회사다. 우수한 재무구조와 건설사 최고의 신용 등급을 갖추고 있는 포스코건설은 제철 분야의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에너지 등의 플랜트 분야와 도시 개발,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초고층 인텔리전트 빌딩 및 주택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종합 건설 회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는 ‘내실 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운영 목표로 잡았다.김희연·객원기자 foolfox@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