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C 2009 인재경영대상

비즈니스의 핵심은 일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기업을 움직이는 힘은 결국 자금과 기술력이 아닌 사람에 있다는 것이다.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는 올해 4∼10월에 걸쳐 ‘2009 한국의경영대상 인재경영대상’에 대한 심사 평가를 실시, 10월 20일 4개사의 수상 기업 및 기관을 시상했다.2009 인재경영대상 종합대상에 LG화학, 부문대상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KOTRA,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부문에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사로 선정됐다.KMAC 인재경영대상은 199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인재개발대회’가 효시다. 2008년부터 인재에 대한 중요성과 역할 증대로 인적자원관리 및 인적자원개발을 모두 아우르는 ‘인재경영대상’으로 승격돼 운영되고 있다. 인재경영대상은 인사 제도, 인적자원개발 및 기업 문화 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 주어진다.4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LG화학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사람’이라는 인재 철학을 발판으로 사업 목표와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인적자원(HR)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 LG화학은 또 인재의 확보와 육성, 공정한 평가와 보상, 조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인재 경영을 전개해 오고 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가치 창조형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개개인의 역량이 창조적인 에너지로 승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또 구성원들에게 정직과 윤리를 강조하며 도덕적인 기업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는 성과 등을 인정받아 올해 첫 HR부문 대상을 차지했다.KOTRA는 간부 직원의 64%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하고 해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장기 근무제 도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영입, 관리부서 축소와 일하는 사람이 보상받는 시스템 구축 등이 돋보였다. 아울러 기존 직원들이 담당 직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일과 학습을 병행할 것을 요구하는 등의 다양한 HR 성과 등을 인정받았다.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인재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전략적 제휴 관계인 제너럴일렉트릭(GE)과의 교류 속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특히 기업 내에서 수요자인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인 ‘스터디 마켓(Study Market)’을 통해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상의 영광을 안았다.한편 인재경영에 리더십을 발휘하며 기업의 인재경영과 기업 문화 혁신을 선도, 타의 모범이 되는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최고경영자상은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게 돌아갔다.김익성 KMAC 인사조직BU(Business Unit)장은 “인재경영의 핵심은 최고경영자에게 달려 있는 만큼 최고경영자가 인재와 조직 문화에 대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빠르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은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해 막무가내식 선진 HR 제도를 도입하기보다 자사 현황에 맞게 분석하고 재정립해 최적화된 HR 제도와 프로그램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사람’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사업 목표·전략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HR 전략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또한 1등 인재의 확보와 육성, 공정한 평가와 보상, 조직 역량 강화를 목표로 인재 경영을 전개해 왔다.LG화학은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현지 리크루팅(recruiting)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특히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여하는 BC 투어(Business & Campus Tour)와 테크 페어(Tech Fair)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성과를 높이고 있다.또한 인턴 채용과 이공계 인력을 조기 확보하기 위해 국내 유수 대학에 맞춤형 학과를 개설, 실무 인력 양성과 채용을 연계하는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우수한 인재를 사업 전략 실행에 꼭 필요한 비즈니스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미래 비즈니스 리더를 조기에 육성하는 ‘HPI(High Potential Individual) 프로그램’,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갖춘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차세대 글로벌 사업 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성장 동력인 사원~대리급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한 조직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YG(Young Generation) 육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프로페셔널 리더(Professional Leader)과정’, ‘우리 회사 사업의 이해 과정(e-learning)’ 등 맞춤형 교육을 마련해 성과를 내고 있다.또한 뛰어난 업무 성과를 보인 직원에게 기본 연봉의 20∼10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골든칼라 인센티브’, 성과 창출 즉시 지급하는 ‘온스팟 인센티브’도 기본급의 50~500% 내에서 시행 중이다.이 밖에 LG화학은 조직 역량 강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사업 전략과 연계해 지속적인 수익 동반 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세계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스피디(speedy) 경영 활동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확대 실시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공적 비전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차원의 인사 관리 체계 운영, 글로벌 해외 인재 육성, 창의적이고 실행력 강한 글로벌 조직 문화 구축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와 함께 ‘보고·회의·퇴근’ 문화의 변혁을 집중적으로 실행, 핵심 업무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구성원의 강점을 찾아 강화하는 활동을 추진하는 등 구성원의 직무 몰입도 및 직무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더 나아가 외부에서 트러스트 인덱스(Trust Index)를 도입·적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우수 기업들과 비교함으로써 LG화학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구성원들이 회사에 자부심과 업무 가치를 느끼며 일할 수 있는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LG화학은 이러한 기업 내부의 활동 이외에도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체계적인 사회공헌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래 사회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관의 실내 환경 개선 활동인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한 ‘화학캠프’ 및 ‘주니어 공학교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전사 차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LG화학은 사람·조직·사업을 동시에 고려하는 ‘사업 중심의 관점=사람 중심의 관점’이라는 인재 경영을 전략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HR부문과 사업 전략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LG화학은 대외적으로는 고객에게, 대내적으로는 구성원들에게 인정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계 최고경영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업 발전의 중심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가치 창조형 인재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개개인의 역량을 창조적인 에너지로 승화할 수 있도록 기업 문화를 함양하고 있으며 정직과 윤리를 최우선의 가치로 내걸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회의할 때 상사 자리를 없애는 등 권위의식을 버리고 수용의 열린 문화를 통해 유연성을 갖췄다. 또한 자율 인사와 책임 경영을 통해 자기보다 더 나은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고 있으며 기업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성장형 리더를 글로벌 리더로서 강조하고 있다.‘쓸 사람이 채용하고 양성하는’ 잡 포스팅 사내 선발 제도를 통한 책임 경영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공정성·투명성·일관성을 인사의 기본 원칙으로 하고 이를 엄격히 지키도록 하고 있다. 본부장은 하위자인 실장을, 실장은 팀장을, 그리고 팀장은 팀원을 선발할 수 있는 권한을 획기적으로 부여함으로써 자율 인사와 책임 경영을 강조하고 회사 내 조직원 스스로가 경쟁력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글로벌 톱 클래스의 가치 창조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리더 육성 체계를 경영 전략과 연계해 운영하는 점도 돋보인다.글로벌 경쟁력 있는 리더십을 양성하기 위해 2001년 개항 이후부터 국제공항협의회(ACI) 등 국제항공기구, LA 및 말레이시아 등 해외 공항으로 총 31명을 파견해 해외 협력 네트워크에 활용하고 있다.미래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과정, ACI와 공동으로 국제공항경영자인증(AMPAP)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 경영과정인 항공비즈니스 전문 MBA를 인천공항 내 세관·법무부·항공사 등에 오픈해 공항 인력 전문화를 도모하고 있다.아울러 해외 사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과 글로벌 교육 체계에 의한 사내 강사 양성을 통해 해외 사업, 해외 교육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직원과 상사 간에 서로 신뢰하고 동료 간에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며 자신의 일과 회사에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행복한 일터 가꾸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강요가 아닌 배려를 통한 벽 없는 문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상사에게 격의 없는 사적·공적 질문을 던지고 친숙해지는 ‘상사 알아가기 프로그램’이나 자발적 조직 문화 워크숍인 ‘OK 미팅’, 직원 개인 소개 동영상을 공개해 소통을 활성화하는 ‘후스후(Who’s Who)’ 등 행복한 일터를 가꾸기 위해 열린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또한 사회책임 경영 실천을 위해 전략적으로 3대 중점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학교 특성화 사업, 공항 주변 도시에 경관 녹지를 조성하는 세계 평화의 숲 조성 사업 등이 그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약 300억 원 규모의 공항문화 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사랑의 연탄 나누기 운동, 지역 주민 영화시사회와 지역 명물 축제로 자리 잡은 스카이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기업 내에서 수요자인 직원들의 욕구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인 ‘스터디 마켓(Study Market)’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스터디 마켓은 공급자와 수요자의 거래라는 마켓의 특성을 교육에 반영한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교육 시스템이다. 공급자인 기업이 일방적으로 교육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자인 직원들의 욕구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스터디 마켓(study market)은 스터디 포스팅(Study Posting), 스터디 리퀘스트(Study Request), 마이 리커멘데이션(My Recommendation), 스터디 어카운트(Study Account) 등 4가지 서비스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첫째, 스터디 포스팅은 크게 과정 개설 정보, 과정 상세보기, 만족도, 타직원 의견보기, 그리고 신청하기의 세부 메뉴로 구성돼 있다. 스터디 포스팅을 통해 직원들은 현재 접수 중인 과정을 확인하고 수강을 원하는 과정에 대한 상세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또한 교육 신청을 결심하기에 앞서 다른 직원들이 평가한 만족도 점수, 그리고 직원들의 생생한 과정 이수 소감을 확인할 수 있다.둘째, 스터디 리퀘스트는 직원 개개인에게 적합한 교육 안내로부터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중추 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CDP 커리어 디벨로프먼트 플랜(Career Development Plan)에 이르기까지 자기 계발과 연관된 질의·요구 사항 등에 대한 카운슬링을 제공한다.제너럴(General), 리더십(Leadership), 프로페셔널(Professional), 글로벌(Global) 각 영역에 총 20개의 세부 카테고리가 있고, 직원들은 필요한 교육에 대한 니즈(Needs)를 교육 담당자에게 요청할 수 있다.예를 들어 현대카드의 교육에서 개설되지 않은 ‘러시아어’ 교육에 대한 니즈가 있는 직원은 ‘러시아어’ 교육 제공 요청 또는 학습 지원 제도의 안내를 문의할 수 있다.셋째, 마이 리커멘데이션을 통해 교육 결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한다. 직원들은 본인이 이수한 교육과정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과정에서 도움이 됐던 부분은 물론 아쉬웠던 부분, 개선을 요하는 부분까지 교육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장이 열려 있다.여기에 별점 부가 기능을 통해 별 5개 만점을 기반으로 별의 개수를 통해 직관적인 평가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평가한 만족도 톱 10 교육과정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넷째, 직원들은 스터디 어카운트를 통해 실시간 교육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스터디 어카운트는 원클릭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의 학습 현황 조회 화면으로 이동시켜주는 편의 서비스다.승진 이수 학점 확인 등 필수 체크 현황에서부터 자신이 직접 수강한 과목의 학습 결과를 조회, 또 다른 학습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시스템적 기반이 된다.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인적 경쟁력 강화를 담당하는 HR도 예외는 아니다. 스터디 마켓은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는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의 철학을 교육 서비스에 담아내 독창적인 HR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스터디 마켓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 큰 변화를 준비 중에 있다. 변화를 멈추지 않는 스터디 마켓은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이 진행하는 모든 교육과정을 망라, 교육은 물론 학습 동아리, 교육 커뮤니티 등과 연계해 이른바 교육 포털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또한 장기적으로는 시장의 범위를 넓혀 글로벌 스터디 마켓(Global Study Market)을 추구할 예정이다.미국 HMFC(Hyundai Motor Finance Company)와 직원 교환, 전략적 제휴 관계인 GE에서의 직원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을 추진 중이다. 전 세계 71개국 98개 해외 조직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KOTRA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고부가가치의 지식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창조하는 창조인’, ‘전문성을 갖춘 동시에 1인 다역의 역할 수행이 가능한 전문인’, ‘주인의식과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자기 완결형의 업무 처리 능력을 발휘해 국가 발전에 헌신하는 봉사인’을 표방하고 있다.국내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전 세계 100여 개의 해외 조직망을 보유한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 수행 능력 강화’, ‘글로벌 역량 강화’, ‘산업별·지역별 전문가 육성’, ‘핵심 인력 육성 체계 구축’, ‘상시 학습 체계 구축’ 등의 5대 인재 육성 방향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KOTRA 직원들은 정기적인 국내외 순환 근무를 해야 하는 조직의 특성상 외국어 구사 능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KOTRA는 직원들의 영어 구사 능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승진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이전 직급에서 취득한 어학 성적을 소멸시키고 다음 직급 승진 요건을 갖추기 위해 다시 시험을 치른다.영어뿐만 아니라 제2외국어 실력도 겸비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KOTRA 전체 정규직 직원의 절반에 해당되는 324명이 중국어·일본어·독일어·스페인어·러시아어 등 제2외국어를 구사하고 있다.이와 함께 KOTRA는 해외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장기 근무제 도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영입, 관리부서 축소 및 사업 현장 배치 강화, 일하는 사람이 보상받는 시스템 구축 등의 인사 철학을 제시하고 있다. 게다가 기존 직원들이 담당 직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일과 학습을 병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또한 청년 미취업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해외 마케팅 전문 인력 양성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지사화 인턴 양성 사업’을 통해 사전에 국내 기업과 후견 관계를 맺고 39개국 55개 지역에 103명의 인턴을 파견했다.9월 말까지 인턴 3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고 연말까지 16개사가 추가로 인턴 채용을 희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현재 KOTRA는 정부의 ‘무역 전문 인력 양성 선진화’ 방안 수립에도 태스크포스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지난 2003년부터 KOTRA는 국내 기관과 함께 해외 마케팅 경영(Overseas Marketing Management: OMM) 모듈을 개발하고 ‘헬싱키 경제대학원(Helsinki School of Economics)의 EMBA과정(해외 석사 학위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앞으로 KOTRA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등의 유관 기관과 협력해 공적개발원조(ODA) 전문 인력과 해외 주요 지역 전문가 양성에도 참여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김선명 기자 kim069@kbizw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