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제 734호 (2009년 12월 28일)

스코틀랜드인의 기질

기사입력 2009.12.22 오후 03:32

스코틀랜드인의 기질

An American visiting Scotland met a shepherd with a beautiful dog.

The American offered the owner 300 pounds for the dog,

but the old man refused.“I can’t part with Jock,” he said.

Just then a man with an English accent walked up and made the same offer.

The shepherd agreed, pocketed the money and handed over the dog.

The American was infuriated. “You told me you would not sell the dog!”

“I said I couldn’t part with it,” said the old man.

“England is not that far away and Jock will be back in a couple of days.

But he could not swim the Atlantic.”

스코틀랜드를 여행 중인 미국인의 주의를 끈 건 아주 곱게 생긴 개였는데 개의 임자는 양치기였다.

그는 300파운드를 줄 테니 그 개를 팔라고 했다.

노인은 거절했다. “조크하곤 헤어질 수 없어요.”

바로 그때 억양이 강한 영국식 영어를 하는 사람이 나타나더니 같은 제의를 했다.

양치기는 그 사람의 제의를 받아들여 돈을 받아 챙기고는 개를 건네주는 것이었다.

미국 사람은 뿔따구가 났다. “나한테는 팔지 않는다고 했잖아요!”

“난 저 개하고는 헤어질 수 없다고 했어요. 영국은 그다지 먼 곳이 아니니 2, 3일이면 돌아와 줄 테지만,

대서양을 헤엄쳐올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q

●shepherd: 양치기 / infuriate: 격분하게 하다 / part with: 헤어지다, (물건을)남에게 넘기다

▶경상도 여교사 이야기

경상도 출신 초등학교 여교사가 서울로 발령을 받았다.

드디어 첫 수업이 시작돼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선생님은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자, 얘들아~ 연못 속에 작은 생물들이 억수로 많제~~, 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선생님,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 라고 물으니 선생님은

“그것도 모르나???

“쌔- 삐리릿따는 뜻 아이가~?”

학생들: “…”

▶실종 신고

평소 성실한 남편 저팔계가 출장에서 돌아오기로 한 날로부터 며칠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고 행방이 묘연해지자 그의 아내가 드디어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다.

“여보세요, 거기 경찰서 맞죠? 제 남편이 며칠째 집에 들어오지 않거든요. 어떡하면 되죠?”

“인상착의가 어떤가요, 부인?”

“키는 상당히 작은 편이고요 맞는 기성복이 없을 정도로 몹시 뚱뚱하고요, 머리가 많이 벗겨져서 거의 대머리고요…, 평소 술과 담배, 여자를 특히 좋아해 항상 얼굴이 술이 덜 깬 듯 벌겋게 부어 있어요. 그리고 셔츠 곳곳에 립스틱 자국이 묻어 있고요.”

가만히 귀 기울여 듣던 경찰이 말했다.

“아니, 왜 찾으려고 하십니까?”

▶화장실 낙서

공중화장실에 가면 별별 음침한 내용도 많고 세상 비판도 많다.

대부분 청소 아줌마와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누칠을 해가며 박박 문질러 지우면 덧대어 쓰고 또 지우면 또 덧대어 쓰고….

어느 대학교 화장실의 격일 간격의 낙서 3줄.

신은 죽었다. -니체 씀.

너는 죽었다. -신.

너희 둘 다 죽었다. -청소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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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09-12-22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