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학연산 교류회 공공 추진 등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서울시정개발연구원(원장 정문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와 공공부문 연구개발 성과물의 활용·확산체계 선진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이를 위해 3개 기관은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연구성과 활용·확산 관련 제반업무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산‧학‧연 간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선도하기로 하였다.
박찬모 연구재단 이사장, 박종용 산업기술진흥협회 상임부회장, 정문건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은 4월 20일 오후 4시에 한국연구재단(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정은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적 산학협력 촉진기구(서울시정개발연구원), 민간과학기술혁신 주도기관(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과학기술성과창출 선도기관(한국연구재단)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MOU 체결로 3개 기관은 ▲국가연구개발 성과물의 확산 및 실용화 촉진, ▲산·학·연 간의 연구 및 기술정보 교류촉진, ▲기관별 보유정보와 산·학·연 네트워크의 공동활용, ▲기타 성과관리 및 산·학·연 협력 노하우 공유 등 4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번에 체결된 MOU의 첫 단계 후속조치로 오는 4.29~30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 산학협력 1차 포럼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금년 6월부터는 “학․연․산 연구성과 교류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최신 연구동향과 성과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MOU 체결을 계기로 3개 기관은 각자의 강점과 기능을 살려 역할을 분담하고 공동사업을 통해 우수 연구성과물의 발굴 및 기업이전을 추진하는 등 국가산업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병표 기자 tiki2000@kbizwee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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